•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오래도록 나는 너를 연연해하겠다

  • 윤해오
  • 꿈공장플러스
  • 2026년 07월 22일
사용자 평점
0리뷰 0개
10%11,700원13,000원
적립금
6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10/6(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24181171
쪽수128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시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카드뉴스
news_01.jpg
news_02.jpg
news_03.jpg
news_04.jpg
news_05.jpg
news_06.jpg
news_07.jpg
news_08.jpg
news_09.jpg
news_10.jpg
news_11.jpg
news_12.jpg
news_13.jpg
1 / 13
책 소개

“넌 선명히 지나가는 별... 요동치는 나비의 창, 영영 나의 생명 속을 나풀대겠지.”
감각적인 시어, 그리고 서정적인 서사로 표현한 우리 시대 청춘을 위한 러브레터.

윤해오 시인의 시선에는 사소한 상냥함이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칠 수 있는 ‘백 원짜리 동전’, ‘보푸라기’, ‘유자청’과 같은 일상의 사물이 시인의 손을 거치니 이별의 징후가 되고, 또 한편으론 사랑의 은유로 태어나기도 합니다.

시집 『오래도록 나는 너를 연연해하겠다』에는 ‘불완전함’을 껴안는 태도가 인상적입니다. 시인은 마음이 기울어 넘어지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중심 잡기」 작품 속 ‘기꺼이 봄의 발등에 엎드려 오래도록 너를 연연해하겠다’라는 그의 말에는 절절함 마저 느껴집니다.

사랑에 다치고 멍들어 가도 그 사랑을 떼어내지 못하는 마음은,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해 본 이라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마음을 느낄 것입니다.

시인은 비록 사랑이 마지막을 향해 가더라도, 한 사람으로 인해 나의 온 세상이 반짝였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후에 찾아오는 미련조차 다독일 줄 아는 성숙함을 이야기합니다.

짙은 외로움의 서리가 내리는 밤, 혹은 저마다의 아름다운 청춘의 한복판에 서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시집이 포근한 책갈피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목차

[목 차]

시인의 말 11

1부. 뒤로 걷는 게 심하게 쉬워서
중심 잡기 14
불면 15
의미 16
선잠 17
고장 18
행동 삭제 19
잠수 20
연못 돌고래 21
단편영화 22
돋보기 23
봄 골목 24
작은 도둑 25
물에 젖은 성냥개비 26
세계와 세계 사이 27
나 웅덩이 나 28
자기소개 29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 벚꽃 30
일상 31
잿밤 32
판결 33


2부. 미로는 웃자랄수록 예쁘다
여름 알레르기 36
수박 37
꽃을 미워한 적 없었는데 38
예쁜 상처 39
장마 40
아이스크림 41
계단 아래 42
눈꽃 43
홈메이드 44
소나기 45
내가 질 무렵 46
뻐끔고백 47
블라인드 48
능소화 49
팔월 아홉시 50
액체화 달력 51
폭염에는 빨래를 해야지 52
눈물 53
틈 54
시트러스 55


3부. 불을 켜지도 끄지도 말아 볼까
손편지 58
처음 스티커 59
역설 60
백 원짜리 점 62
거울 63
안 쓰던 모자 64
오지 65
밤송이 66
자동차 뒷좌석 67
늦가을 68
녹 69
기대 70
타일 71
몽상 72
유자청 74
자국 75
투명 가시 76
라이터 77
달팽이 언덕 78
복구 79


4부. 고드름은 의외로 아삭거려
낯선 바다 82
투망 83
모서리 터널 84
데자뷔 85
생일 선물 86
불가항력 87
뱁새 사냥 88
물의 오류 89
프렌치토스트 90
눈의 음 92
살얼음 93
넌 94
네가 시를 읽게 된다면 95
엽서 96
헛똑똑이 97
첫 마지막 눈 98
봉숭아 지는 날 99
신호 대기 100
성탄 전야 101
종이비행기 102


5부. 욕심은 몇 월 며칠까지 부리지
드라이플라워 106
교차 107
마음 108
왜곡 109
매듭 110
테트라포드 111
삼림의 바깥으로 112
출발점 114
에필로그 115
134740 116
바라볼 의무 117
귀퉁이 118
보푸라기 119
일식 120
동경 121
사망 선고 122
유채가 불어온다 123
안녕에게 안녕 124
비 맞이 125
발각 126


[본 문]

〈일상〉 p.31

 

천진난만한 볕의 뒷모습에서도 너를 본다

어디에나 네가 있다는 사실은 나만의 비밀

우리가 약속되어 있다면 영원까지 기다릴 텐데

사랑은 오늘도 자음과 모음이 되어 흩어진다

붙잡으려는 시도조차 할 수 없게

고약하리만치 아름답게

 

 

 

〈오지〉 p.65

 

드러내지 못한 트집은 묵어가는 덩굴이 되지

위치를 잃어버린 나는 맹목적으로 걷고 걷고

저 손뼉 치는 소리는 내가 지어낸 메아리일까

실종된 나를 찾아올 너는 없으니

 

따라가고 싶었을 뿐이야

가끔 나란해지기도 하면서

어쩌다 앞서게 되면

잠시 기다려도 보고

 

어려운 거였구나

나를 탈출시킨다는 거

 

이런 거였구나

너를 놓쳐버린다는 거

 

 

 

〈왜곡〉 p.109

 

이 생의 내가 너와의 우연을 반복할 테니

다음 생의 나와 어쩔 도리 없는 필연이 되어줘

 

참지 못하는 낙뢰처럼 달려드는 너

끝내 금이 간 우주와 터트려질 나

 

놓고 온 어린 밤 속으로 함께 내몰리자

선로를 벗어난 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위도 아래도 왼쪽도 오른쪽도 없이

 

엇갈리는 손은 모두 버리고서

깍지를 끼자 

 

출판사 서평

닿지 못한 사랑은 어느새 시가 되고…


윤해오 시인의 시집, 『오래도록 나는 너를 연연해하겠다』의 주된 정서는 ‘짝사랑’이다. 마음 한 편에 누군가를 남몰래 담아두는 일. 시인은 그 마음이 때론 볼품없게 느껴질지라도 오래도록 간직하며 수시로 들여다보기로 한다.


생각 회로에선 상식이 계속 배제돼
계획을 세웠어도 효율을 모른척하고
행동반경은 마주칠 확률로 정해져 가
이상하고 불편해도 그러고 싶어
_「고장」


품어온 마음이 깊어질수록 고장나기 마련이건만 시집 속 화자는 그 고장난 마음마저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한다. 숫자로 환산하기 어려운 마음을 구태여 다시 세어보는 건 그럼에도 선명해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이성과 감성이 앞다투는 사이에도 고장 난 마음은 멈추지 않고 앞으로 흘러간다.


너를 보게 되면 나를 어항 속에 담근다
불어난 언어가 숨을 쉴 수 없게
_「잠수」 중에서


시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짝사랑은 잠수와도 닮았다. 수심 깊은 곳으로 아무리 마음을 담가봐도 뿜어져 나오는 기포의 흔적을 감출 수는 없는 일이기에. 누군가를 멀리서 바라보고 그의 안녕을 빌어주는 마음은 아름다운 것. 그 순수한 마음 덕분에 시집에서 처연하고도 어린 꽃잎 냄새가 난다.

저자 소개
저자 : 윤해오

부산 동래 출생
계간지 『문학고을』을 통해 등단.

꼬집히는 마음을 씁니다.

도서리뷰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