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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 소아과 의사가 들려주는 지친 마음을 위한 명화 처방전
- 장주희
- 영진미디어
- 2026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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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1059793 |
|---|---|
| 쪽수 | 29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자녀교육/건강/여행/요리 > 여성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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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아이만 자라는 시간이 아닙니다
소아과 전문의가 명화로 풀어낸 부모와 아이의 마음
아무런 준비 없이 부모가 되어 마주하는 매일은 크고 작은 좌절의 연속이다. 아이를 잘 키워내겠다는 다짐으로 수많은 육아서를 뒤적이며 정답을 좇지만, 아이의 마음은 결코 매뉴얼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앞에서 아이에게 화를 내고 돌아선 밤이면, 부모들은 어김없이 무거운 자책감에 짓눌려 소리 없이 닳아간다. 진료실에서 수많은 아이의 병을 고쳐 온 소아과 전문의 장주희 저자 역시 그랬다. 의학에는 명확한 치료법이 있었지만, 정작 내 아이의 마음을 다루는 일 앞에서는 길을 잃고 헤매는 서툰 엄마일 뿐이었다. 완벽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지쳐가던 어느 날, 저자가 발걸음을 멈춘 곳은 다름 아닌 미술관이었다. 그곳의 그림들은 섣불리 가르치려 들거나 명확한 치료법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저 가만히 서서 캔버스와 마주하는 시간 동안, 상처받고 엉켜 있던 감정의 매듭들이 천천히 풀리기 시작했다.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육아의 무게에 짓눌려 정작 자기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했던 부모들에게 미술관이라는 안식처를 제공한다.
아이를 키우며 맞닥뜨리는 스무 가지 고민
명화가 건네는 스무 개의 따듯한 시선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캔버스 위에 남겨진 위대한 예술가들의 흔적과 부모라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내밀한 육아 고민을 정교하게 교차시킨다.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애가 타는 날에는 르누아르의 《주느비에브 베르넹 드 비에의 초상화》 앞에 서서 따뜻한 안도감을 느끼고, 품을 벗어나는 아이에게 덜컥 서운함을 느낄 때는 메리 커샛의 《푸른 안락의자에 앉은 소녀》를 보며 차곡차곡 쌓아 온 부모 자식 간의 유대감을 신뢰하게 된다. 늘 부족한 엄마인 것 같아 눈물짓는 날, 베르타 베그만의 《젊은 엄마와 아기》는 지금 그대로도 충분하다는 위로를 건넨다. 수백 년 전 화가들이 화폭에 담아낸 일상의 빛과 그림자는 시공간을 넘어 오늘을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의 삶과 포개어진다. 그림과 삶이 만나는 순간, 독자들은 아이를 탓하거나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고 감정의 파도를 넘어서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