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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이 있는 부모는 흔들리지 않는다 - 세계적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제안하는 5가지 양육의 원칙
- 알리자 프레스먼
- 정미화
- 길벗
- 2026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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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40719228 |
|---|---|
| 쪽수 | 460쪽 |
| 크기 | B5(188mm X 257mm, 사륙배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자녀교육/건강/여행/요리 > 여성실용
AI추천 이유

세계적 석학이 20년의 임상과 연구로 완성한
소음과 불안에 흔들리는 부모를 위한 단 하나의 원칙
“이렇게만 하면 성공한다”는 완벽한 육아법은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늘 정답을 찾아 헤맨다. 그리고 부모들은 늘 두 목소리 사이에서 흔들린다. “안 돼”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아이의 마음을 읽고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 원칙을 세우면 너무 엄격한 부모가 되는 것 같고, 아이 뜻을 받아주면 버릇없는 아이로 크는 것 같아 불안하다. 육아서마다, 전문가마다 다른 정답을 내놓는 탓에 부모들은 자신의 선택이 틀렸을까 봐 매 순간 초조하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 알리자 프레스먼 박사는 ‘완벽한 부모’라는 신기루 대신, 원칙과 허용이라는 양극단에서 중심을 잡는 법, 즉 양육의 5원칙(5R)을 제시한다.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임상 조교수이자 마운트 사이나이 육아 센터 공동설립자인 프레스먼 박사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발달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인기 팟캐스트 ‘좋은 인간 키우기(Raising Good Humans)’를 진행해온 이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다. 그녀가 20년 가까이 부모들을 만나며 정리한 결론은 명확하다. 자녀를 좋은 인간으로 키우는 데 필요한 것은 관계(Relationships), 성찰(Reflection), 조절(Regulation), 규칙(Rules), 수정(Repair), 이 다섯 가지 원칙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 원칙들을 능숙하게 따르는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자라난다.
책의 1부에서는 자녀 양육이라는 큰 숲을 조망하며 5R 원칙과 회복탄력성의 과학적 근거, 부모 자신의 양육 원형과 애착 이론을 다룬다. 특히 애착 육아에 관한 잘못된 정보로 과도한 불안에 흔들리는 부모라면 건강한 기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부에서는 신생아기 수면 문제부터 영유아기 훈육과 형제자매·또래 관계, 사춘기 스마트폰과 SNS 사용까지, 부모들이 실제로 맞닥뜨리는 현실 문제에 5R 원칙을 하나하나 적용해 보여준다. 원리를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늘 당장 아이 앞에서 시도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완벽이 아니라 ‘충분히 좋은’ 부모로 성장하며
원칙과 허용 안에서 영혼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법
이 책이 붙잡고 있는 핵심 질문은 결국 하나다. 얼마나 엄격해야 하고, 얼마나 받아줘야 하는가. 저자는 이 오래된 질문에 발달심리학자 다이애나 바움린드의 고전적 연구를 빌려 답한다. 요구와 기대치는 높지만 아이의 감정에는 둔감한 ‘권위주의적 부모’, 반대로 아이에게 한없이 관대하지만 한계는 뚜렷하지 않은 ‘허용적 부모’, 그리고 그 사이 어디쯤에서 명확한 한계(원칙)와 따뜻한 존중(허용)을 함께 갖춘 ‘권위 있는 부모’. 여러 문화권의 연구가 공통적으로 가리키는 결론은, 아이를 가장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것은 극단이 아니라 이 중간 지점이라는 것이다. 즉 원칙 없는 허용은 아이를 불안하게 하고, 허용 없는 원칙은 아이를 주눅 들게 한다. 두 가지가 함께 있을 때에만 아이는 안심하고 자기 자신으로 자랄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이 이론으로는 쉬워도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아이가 떼를 쓰는 그 순간, 부모는 즉흥적으로 원칙을 세우거나 허용해버리고 나서야 뒤늦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이 책이 다른 육아서와 구별되는 지점이 여기에 있다. 저자는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 부모가 먼저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도록 ‘7단계 자기조절법(BALANCE)’을 제시한다. 즉, ‘틀리지 않는 법’이 아니라 ‘틀렸을 때 회복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부모가 완벽할 필요가 없으며, 실수한 뒤 이를 알아차리고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에게 안정 애착과 회복탄력성을 길러준다고 말한다. 원칙을 세우되 아이의 감정은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허용하되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분명히 하는 것. 이 균형을 매일 반복해서 연습하는 부모 밑에서 아이는 눈치를 보거나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디까지 해도 되는지 스스로 감각하는 단단한 내면을 갖추게 된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전 세계 15개국에 출간되고 세계적 심리학자들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발달심리학이라는 견고한 과학적 토대 위에 저자 특유의 따뜻하고 다정한 조언을 담고 있다. 육아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디까지 엄격하고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지 몰라 지친 모든 부모들에게 하나의 확실한 지도를 제공할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부모라는 위안과 함께,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원칙과 허용의 균형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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