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교수 강력 추천★
〈뉴요커〉 올해의 책 | 아마존 올해의 책 | 펜/E. O. 윌슨 과학저술상 최종 후보 |
스미소니언 선정 올해의 과학책 | 히스토리 채널 선정 최고의 신간 역사책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베스트셀러 | 〈워싱턴 인디펜던트 리뷰〉 최고의 책 |
인디 베스트셀러 | 논-오비어스 북 어워드 올해의 가장 독창적인 책
위대한 문명이 실험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유쾌하고 역동적인 실험고고학 현장 탐사기
✔ 고대 도기에서 채취한 효모를 이용해 구워낸 빵
✔ 와인과 소 쓸개즙을 섞어 만든 연고
✔ 중세 화약 제조법을 연구하는 화학자
✔ 고대 로마 여자의 헤어스타일을 구현하는 미용사
✔ 고대의 문신 방식에 매료된 타투이스트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연구자가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 검증하는 과정은 여전히 중요한 연구 방법이다. 실험고고학은 바로 그 사실을 가장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분야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고고학 유물과 우리 인간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섬세하고 깊어져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곽민수(이집트 고고학자, 한양대 겸임교수)
우리는 수만 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남은 선조들의 후손이다. 고대 인류는 야생의 자연을 어떻게 이용하고 문화를 일궈냈을까?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은 우리에게 단서를 주지만, 보는 것만으로는 언제, 어떻게 쓰였는지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실험하는 고고학자』는 과거 인류가 먹고, 입고, 만든 것을 직접 재현해봄으로써 고대인의 일상을 탐구하는 실험고고학의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공학자, 미생물학자, 화학자는 물론 셰프, 미용사, 문신 전문가까지, 고대와 중세의 기술을 되살리는 데 성역은 없다. 저자 샘 킴은 과학과 기술이 고고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현장을 누비며 실험에 직접 참여하는 동시에, 고대인들의 삶을 짤막한 픽션으로 현실감 있게 풀어낸다. 고대 인류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지혜와 문화를 함께 향유해보자.
박물관에는 없는 고대의 냄새, 촉감, 열기까지!
실험고고학, 인류 문명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
거대한 이집트 피라미드와 웅장한 멕시코 신전, 다양한 모양의 돌칼과 화살 등 우리는 과거 고대의 모습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대개 시각적인 이미지뿐이다. 우리의 다른 감각들로 과거를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고대 로마의 피시 소스의 맛과 이집트 시대의 빵 냄새는 어땠을까? 중세 대포의 굉음은 얼마나 컸을까?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괴짜 과학자들이 인류의 조상들이 감각했던 맛, 질감, 소리, 냄새를 되살려내며 실험고고학이라는 흥미진진한 학문을 개척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과학자’들이다.
수만 수천 년 전의 일상을 오늘의 현장으로 불러내는 이 책은 고대 인류를 이해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실험고고학자들은 흑요석 칼날을 만들어 실제로 절단력을 시험해보고, 고대 도기에서 효모를 채취해 당시 이집트의 빵을 만들어 맛과 냄새까지 느껴본다. 어느 미생물학자는 고대에 쓰던 연고를 만들며 ‘고대 항생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가 하면, 어느 화학자는 중세 화약 제조법을 재현하고 복제 대포를 만드는 실험을 한다. 그 밖에 셰프와 미용사, 타투이스트 등 특출난 손기술을 지닌 전문가들까지, 실험고고학자들은 순수한 열정과 강한 탐구심으로 유물 발굴이나 사료 분석이 채워주지 못하는 사실들을 발견해낸다.
도구를 만들고 의식주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고대 인류의 삶은 현대인과 다르지 않다. 수만 수천 년의 시간을 넘어 그들과 연결되는 순간을 이 책에서 만나보자.
온몸으로 감각하는 수만 수천 년 전의 일상
유쾌하고 역동적인 실험고고학 현장 탐사기
돌로 만든 칼로 정말 고기를 자를 수 있을까? 활과 화살로 어떻게 사냥을 했을까? 가죽은 어떻게 손질해서 옷으로 만들었을까? 박물관에서 유물을 관람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을 만한 질문들이다. 이런 궁금증을 참지 않고 과거 고대인의 방식으로 유물과 옛 기술을 재현해봄으로써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해내는 사람들이 바로 실험고고학자들이다.
이 책은 실험을 통해 고대 인류의 삶을 풍부하게 발견해내는 괴짜 과학자들의 생생한 연구 현장 보고서다. 저자 샘 킨은 세계 곳곳에 있는 실험고고학자들의 연구 현장을 방문해 실험에 동참한다. 실험고고학자들의 가르침을 받아 뗀석기를 만들고, 투창기를 던지고 활을 쏴본다. 물고기 미라를 만들어보고, 고대의 방식으로 난생처음 문신을 해보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문신을 새겨주기까지 했다. 오줌과 피, 바다 동물의 지방을 뒤집어쓰기도 한다. 뭔가를 배울 때 직접해보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저자는 몸소 경험해봄으로써 실험고고학자들의 방식과 감각을 통해 얻게 되는 통찰을 이해한다. 사라진 시대를 오늘날의 현장으로 불러들이는 괴짜 과학자들. 그들의 치열한 고군분투와 지적 모험이 이 책 속에서 유쾌하게 펼쳐진다.
고대인의 일상이 숨 쉬는 현실로 깨어난다
기록이 아닌, 생생한 장면으로 기억하는 고고학
스토리텔링에 탁월한 저자 샘 킨은 이번 책에서 짤막한 픽션을 구성해 고대인의 생활상을 눈앞에 펼쳐진 장면처럼 실감 나게 살려냈다.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실험고고학의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고대인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9000여 년 전 페루 안데스산맥의 여자 사냥꾼을 만나고,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에 동원됐던 노동자들의 대화를 엿듣고, 중국 환관의 슬픔을 느껴볼 수 있다.
고고학은 궁극적으로 유물과 유적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복원해내는 일이다. 야생의 자연에서 살아남고 문화를 일궈낸 고대 인류는 그 자체로 위대하면서, 동시에 우리와 마찬가지로 당시의 삶을 누렸던 평범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논픽션과 픽션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가운데,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던 고대인의 생각과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고고학은 흔히 유물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학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고학의 궁극적인 관심은 유물 자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유물을 통해 그것을 만들고 사용했던 사람들의 삶과 사유,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던 사회를 이해하려고도 노력합니다. 요컨대, 고고학은 물리적 흔적을 남긴 ‘사람들’에 관한 학문입니다.
그러나 유물만으로는 옛사람들에 대해서 온전하게 이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유물은 그저 과거의 ‘결과’를 보여줄 뿐이며,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이 물건이 어떤 방법으로 어떤 경험을 거쳐서 제작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는지, 또 실제로는 어떻게 사용되었고, 사용하면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들을 가졌을지에 대해서는 유물만을 통해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실험고고학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실험고고학자들은 직접 돌을 깨고, 불을 피우고, 창을 만들어 던지며, 동물의 사체를 파묻기도 하고, 심지어는 사람의 시신을 기증받아 직접 미라를 만들어보기도 하죠. 이들은 과거 사람들의 행위를 직접 재현하며 유물에서 떠올리기 힘든 ‘과정’을 복원해냅니다. 그리고 이 노력을 통해서 과거는 비로소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하고, 옛사람들의 삶도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이 책은 실험고고학이 어떻게 과거를 이해하는 강력한 연구 방법이 되는지를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고고학자들의 그 치열한 탐구 과정이 마치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험가들의 이야기처럼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연구자들의 집요한 실험과 시행착오를 따라가다 보면, 유물은 건조한 과거의 결과물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누군가의 삶의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오늘날 고고학은 첨단 과학기술과 만나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연구자가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 검증하는 과정은 여전히 중요한 연구 방법입니다. 실험고고학은 바로 그 사실을 가장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분야입니다.
고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새로운 세계로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고, 이미 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는 학문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는 즐거운 책이 될 것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고고학 유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더 섬세해졌음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인간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도 한층 깊어졌음을 느끼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곽민수(이집트 고고학자, 한양대 겸임교수)
샘 킨의 집요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는 기존의 틀을 깨는 과학자들의 연구에 망설임 없이 뛰어든다.
― 〈월스트리트 저널〉
이제 막 싹을 틔운 실험고고학이라는 학문에는 과거에 ‘집착하는’ 괴짜 과학자들이 있다.
― 〈뉴욕 포스트〉
도저히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어렴풋이 그려지는 사라진 문명들을 선명하게 되살려냈다.
― 〈커커스 리뷰〉
강렬하고 짜릿하며 웅장한 걸작.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과거를 온몸으로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린지 피츠해리스(『수술의 탄생』 저자)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교수 강력 추천★
〈뉴요커〉 올해의 책 | 아마존 올해의 책 | 펜/E. O. 윌슨 과학저술상 최종 후보 |
스미소니언 선정 올해의 과학책 | 히스토리 채널 선정 최고의 신간 역사책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베스트셀러 | 〈워싱턴 인디펜던트 리뷰〉 최고의 책 |
인디 베스트셀러 | 논-오비어스 북 어워드 올해의 가장 독창적인 책
위대한 문명이 실험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유쾌하고 역동적인 실험고고학 현장 탐사기
✔ 고대 도기에서 채취한 효모를 이용해 구워낸 빵
✔ 와인과 소 쓸개즙을 섞어 만든 연고
✔ 중세 화약 제조법을 연구하는 화학자
✔ 고대 로마 여자의 헤어스타일을 구현하는 미용사
✔ 고대의 문신 방식에 매료된 타투이스트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연구자가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 검증하는 과정은 여전히 중요한 연구 방법이다. 실험고고학은 바로 그 사실을 가장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분야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고고학 유물과 우리 인간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섬세하고 깊어져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곽민수(이집트 고고학자, 한양대 겸임교수)
우리는 수만 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남은 선조들의 후손이다. 고대 인류는 야생의 자연을 어떻게 이용하고 문화를 일궈냈을까?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은 우리에게 단서를 주지만, 보는 것만으로는 언제, 어떻게 쓰였는지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실험하는 고고학자』는 과거 인류가 먹고, 입고, 만든 것을 직접 재현해봄으로써 고대인의 일상을 탐구하는 실험고고학의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공학자, 미생물학자, 화학자는 물론 셰프, 미용사, 문신 전문가까지, 고대와 중세의 기술을 되살리는 데 성역은 없다. 저자 샘 킴은 과학과 기술이 고고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현장을 누비며 실험에 직접 참여하는 동시에, 고대인들의 삶을 짤막한 픽션으로 현실감 있게 풀어낸다. 고대 인류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지혜와 문화를 함께 향유해보자.
박물관에는 없는 고대의 냄새, 촉감, 열기까지!
실험고고학, 인류 문명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
거대한 이집트 피라미드와 웅장한 멕시코 신전, 다양한 모양의 돌칼과 화살 등 우리는 과거 고대의 모습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대개 시각적인 이미지뿐이다. 우리의 다른 감각들로 과거를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고대 로마의 피시 소스의 맛과 이집트 시대의 빵 냄새는 어땠을까? 중세 대포의 굉음은 얼마나 컸을까?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괴짜 과학자들이 인류의 조상들이 감각했던 맛, 질감, 소리, 냄새를 되살려내며 실험고고학이라는 흥미진진한 학문을 개척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과학자’들이다.
수만 수천 년 전의 일상을 오늘의 현장으로 불러내는 이 책은 고대 인류를 이해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실험고고학자들은 흑요석 칼날을 만들어 실제로 절단력을 시험해보고, 고대 도기에서 효모를 채취해 당시 이집트의 빵을 만들어 맛과 냄새까지 느껴본다. 어느 미생물학자는 고대에 쓰던 연고를 만들며 ‘고대 항생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가 하면, 어느 화학자는 중세 화약 제조법을 재현하고 복제 대포를 만드는 실험을 한다. 그 밖에 셰프와 미용사, 타투이스트 등 특출난 손기술을 지닌 전문가들까지, 실험고고학자들은 순수한 열정과 강한 탐구심으로 유물 발굴이나 사료 분석이 채워주지 못하는 사실들을 발견해낸다.
도구를 만들고 의식주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고대 인류의 삶은 현대인과 다르지 않다. 수만 수천 년의 시간을 넘어 그들과 연결되는 순간을 이 책에서 만나보자.
온몸으로 감각하는 수만 수천 년 전의 일상
유쾌하고 역동적인 실험고고학 현장 탐사기
돌로 만든 칼로 정말 고기를 자를 수 있을까? 활과 화살로 어떻게 사냥을 했을까? 가죽은 어떻게 손질해서 옷으로 만들었을까? 박물관에서 유물을 관람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을 만한 질문들이다. 이런 궁금증을 참지 않고 과거 고대인의 방식으로 유물과 옛 기술을 재현해봄으로써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해내는 사람들이 바로 실험고고학자들이다.
이 책은 실험을 통해 고대 인류의 삶을 풍부하게 발견해내는 괴짜 과학자들의 생생한 연구 현장 보고서다. 저자 샘 킨은 세계 곳곳에 있는 실험고고학자들의 연구 현장을 방문해 실험에 동참한다. 실험고고학자들의 가르침을 받아 뗀석기를 만들고, 투창기를 던지고 활을 쏴본다. 물고기 미라를 만들어보고, 고대의 방식으로 난생처음 문신을 해보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문신을 새겨주기까지 했다. 오줌과 피, 바다 동물의 지방을 뒤집어쓰기도 한다. 뭔가를 배울 때 직접해보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저자는 몸소 경험해봄으로써 실험고고학자들의 방식과 감각을 통해 얻게 되는 통찰을 이해한다. 사라진 시대를 오늘날의 현장으로 불러들이는 괴짜 과학자들. 그들의 치열한 고군분투와 지적 모험이 이 책 속에서 유쾌하게 펼쳐진다.
고대인의 일상이 숨 쉬는 현실로 깨어난다
기록이 아닌, 생생한 장면으로 기억하는 고고학
스토리텔링에 탁월한 저자 샘 킨은 이번 책에서 짤막한 픽션을 구성해 고대인의 생활상을 눈앞에 펼쳐진 장면처럼 실감 나게 살려냈다.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실험고고학의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고대인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9000여 년 전 페루 안데스산맥의 여자 사냥꾼을 만나고,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에 동원됐던 노동자들의 대화를 엿듣고, 중국 환관의 슬픔을 느껴볼 수 있다.
고고학은 궁극적으로 유물과 유적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복원해내는 일이다. 야생의 자연에서 살아남고 문화를 일궈낸 고대 인류는 그 자체로 위대하면서, 동시에 우리와 마찬가지로 당시의 삶을 누렸던 평범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논픽션과 픽션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가운데,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던 고대인의 생각과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고고학은 흔히 유물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학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고학의 궁극적인 관심은 유물 자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유물을 통해 그것을 만들고 사용했던 사람들의 삶과 사유,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던 사회를 이해하려고도 노력합니다. 요컨대, 고고학은 물리적 흔적을 남긴 ‘사람들’에 관한 학문입니다.
그러나 유물만으로는 옛사람들에 대해서 온전하게 이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유물은 그저 과거의 ‘결과’를 보여줄 뿐이며,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이 물건이 어떤 방법으로 어떤 경험을 거쳐서 제작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는지, 또 실제로는 어떻게 사용되었고, 사용하면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들을 가졌을지에 대해서는 유물만을 통해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실험고고학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실험고고학자들은 직접 돌을 깨고, 불을 피우고, 창을 만들어 던지며, 동물의 사체를 파묻기도 하고, 심지어는 사람의 시신을 기증받아 직접 미라를 만들어보기도 하죠. 이들은 과거 사람들의 행위를 직접 재현하며 유물에서 떠올리기 힘든 ‘과정’을 복원해냅니다. 그리고 이 노력을 통해서 과거는 비로소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하고, 옛사람들의 삶도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이 책은 실험고고학이 어떻게 과거를 이해하는 강력한 연구 방법이 되는지를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고고학자들의 그 치열한 탐구 과정이 마치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험가들의 이야기처럼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연구자들의 집요한 실험과 시행착오를 따라가다 보면, 유물은 건조한 과거의 결과물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누군가의 삶의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오늘날 고고학은 첨단 과학기술과 만나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연구자가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 검증하는 과정은 여전히 중요한 연구 방법입니다. 실험고고학은 바로 그 사실을 가장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분야입니다.
고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새로운 세계로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고, 이미 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는 학문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는 즐거운 책이 될 것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고고학 유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더 섬세해졌음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인간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도 한층 깊어졌음을 느끼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곽민수(이집트 고고학자, 한양대 겸임교수)
샘 킨의 집요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는 기존의 틀을 깨는 과학자들의 연구에 망설임 없이 뛰어든다.
― 〈월스트리트 저널〉
이제 막 싹을 틔운 실험고고학이라는 학문에는 과거에 ‘집착하는’ 괴짜 과학자들이 있다.
― 〈뉴욕 포스트〉
도저히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어렴풋이 그려지는 사라진 문명들을 선명하게 되살려냈다.
― 〈커커스 리뷰〉
강렬하고 짜릿하며 웅장한 걸작.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과거를 온몸으로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린지 피츠해리스(『수술의 탄생』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