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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3378731 |
|---|---|
| 쪽수 | 440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양장 |
- 인문/역사 > 인문문고
AI추천 이유

사물을 보면 시대가 보인다
디자인의 역사는 곧 인간 생활의 역사
“집처럼 편안히 계세요.”
우리는 휴식을 이야기할 때 자연스럽게 ‘집’을 떠올린다. 그렇다면 집은 언제부터 편안함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구석구석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또 어떠한가. 의자는 왜 지금의 형태가 되었고, 조명은 어떻게 밤의 문화를 바꾸었으며, 우리는 왜 특정 로고를 신뢰하게 되었을까?
『디자인 뮤지엄』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하여, 디자인을 아름다운 결과물이 아니라 인간의 생활이 남긴 흔적으로 읽는다. 디자인사를 다룬 기존 도서들이 주로 시대와 양식, 혹은 유명 디자이너의 계보를 따라 서술된다면, 이 책은 ‘살다’, ‘다루다’, ‘기록하다’, ‘보다’ 등 인간의 행위를 기준으로 디자인사를 새롭게 구성했다. 오늘날 디자인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AI가 이미지를 만들고, 알고리즘이 취향을 추천하는 시대일수록 실생활 속 디자인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안목은 더욱 중요해진다. 디자인이 그 어느 때보다 일상 깊숙이 스며든 지금, 『디자인 뮤지엄』은 익숙한 사물을 새롭게 읽는 시선을 선사한다. 부엌과 욕실, 자동차에서 글꼴과 포스터까지 익숙한 공간과 사물들을 따라가다 보면, 디자인은 곧 인간 생활이 발전해 온 역사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월간 《디자인》 전 편집장 김신은 오랜 시간 디자인사를 연구하며 축적해 온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방대한 디자인의 역사를 쉽고 깊이 있게 풀어 낸다.
국내외 미술관과 박물관의 소장품을 비롯해 디자인사 핵심 자료와 사진 370여 점을 수록했다. 인간의 행위를 중심으로 구성한 네 개의 전시실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독자는 하나의 전시를 관람하듯 디자인의 진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디자인사의 흐름을 이끈 주요 디자이너와 디자인 운동을 정리한 두 편의 부록을 더해, 개별 사물의 역사뿐 아니라 디자인사 전체의 맥락까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풍부한 도판과 꼼꼼한 해설을 갖춘 이 책은 디자인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훌륭한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다.
한 권의 책 속 네 개의 전시실
책으로 만나는 디자인 뮤지엄
『디자인 뮤지엄』은 하나의 박물관을 관람하듯 디자인의 역사를 따라가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살다’, ‘다루다’, ‘기록하다’, ‘보다’ 네 개의 전시실(부) 구성은 인간의 일상과 행동을 중심으로 디자인이 변화해 온 과정을 보여 준다.
1전시실 ‘살다’에서는 부엌, 욕실, 조명, 침대와 의자 등 우리가 머무는 공간과 사물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더 편안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왔는지 살펴본다.
2전시실 ‘다루다’에서는 요리 도구, 음식 운반 도구, 자동차, 사무 가구를 통해 인간의 신체 능력을 확장하고 효율적인 삶을 가능하게 한 디자인을 조명한다.
3전시실 ‘기록하다’에서는 인쇄술, 오디오와 비디오, 회화와 사진, 글꼴을 통해 인간이 세계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방식의 변화를 다룬다.
4전시실 ‘보다’에서는 포스터, 픽토그램, 인포그래픽, 로고 디자인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의미를 만들어 내는 시각 디자인의 역사를 살펴본다.
네 개의 전시실을 따라가다 보면 디자인은 단순히 아름다운 형태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인간이 더 나은 삶을 고민하며 쌓아 온 선택과 발명의 역사임을 발견하게 된다. 익숙하게 지나쳤던 사물과 공간은 어느 순간 시대의 고민과 인간의 지혜가 담긴 기록으로 새롭게 읽히기 시작한다.
#도서협찬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우리는 수많은 디자인 속에서 살아간다. 불을 켜는 스위치, 세면대와 식탁, 스마트폰처럼 너무 익숙해서 의식하지 못할 뿐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물건과 공간에는 누군가가 사용자의 행동을 고민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온 흔적이 숨어 있다. 김신의 『디자인 뮤지엄』은 바로 이런 익숙한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디자인을 단순히 ‘예쁜 것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고 싶어 했던 욕망, 그리고 그 너머의 아름다움과 개성, 즐거움을 추구해 온 과정으로 보여 준다.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문장은 “모든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의 질은 사회 전체의 미적 감각과 시각적 상상력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라는 말이다. 좋은 디자인을 꾸준히 경험한 사람은 단순히 눈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편리하고 세심하게 만들어졌는지, 무엇이 사람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는지를 자연스럽게 구분하게 된다. 반대로 불편하고 조악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그 불편함조차 원래 그런 것으로 받아들이게 될 수 있다. 결국 디자인은 물건 하나의 품질을 넘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을 만드는 일과도 연결된다. 좋은 디자인이란 결국 ‘사람을 얼마나 세심하게 생각했는가’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드러난 결과인지도 모른다. 디자인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인간 욕망의 역사와도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생존을 위해 도구를 만들었지만 생존이 해결된 뒤에는 편리함을 원했고, 편리함 다음에는 아름다움을, 그 이후에는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물건을 원하게 됐다... (리뷰 원문과 본문 발췌는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ㅡ '북트리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하놀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하놀 인스타 @hagono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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