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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2145494 |
|---|---|
| 쪽수 | 224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수필
AI추천 이유

무너진 당신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때까지,
살가운 말투로 마음을 오롯이 안아 주는
여우별 작가의 첫 에세이
“이미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느라
아직 오지 않은 날들까지 놓치지는 않기를.
앞으로는 마음도, 시간도, 추억도
오래도록 평안하기를.”
내 진심이나 노력의 양과는 관계없이, 마음처럼만 흘러가 주지는 않는 삶이다. 애쓰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냐만, 온 마음을 쏟았던 일이 물거품이 되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한다. 일상에서 당연하게 누렸던 것들이 사라지기도 하며 믿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등을 돌리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앞에서 일일이 무너져 버리고 만다.
여우별 작가는 『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어서』라는 도서 제목처럼, 그러한 다친 마음들에게 낱낱이 위로의 말을 건넨다. 조금은 쉬어 가도 괜찮고 울어도 괜찮다고 말해 준다. 가끔은 나만 생각해도 괜찮고 몇 번 더 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해 준다. 그렇게 가까운 사람을 대하는 듯한 담백하고 다정한 문장들을 읽다 보면, 정말 당장이라도 내 하루가 괜찮아지는 것만 같다.
“아픔과 슬픔은 우리가 잘못된 길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다시 나아갈 방향을 알려 주고, 행복과 기쁨은 험한 길 위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선물일지도 몰라.”
무조건 울지 말아야 하고 무조건 좋은 일만 생겨야 하는 것만이 ‘괜찮은 하루’가 아니라는 것.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완전히 삶을 놓아 버리지 않고, 다가올 내일을 의연하게 기다리는 하루도 괜찮은 하루라는 것. 어쩌면 작가는 책 전반에 걸쳐서 이와 같은 말을 건네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당장은 괜찮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괜찮아진다.’
그 어떤 화려한 말들보다도 주변에 선물해 줘야 하는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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