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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들 국립대에 가다 - 뇌병변 아빠가 쓴 발달장애 자녀 입시 양육의 모든 것
- 한지석
- 미다스북스
- 2026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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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76820349 |
|---|---|
| 쪽수 | 280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수필
AI추천 이유
“합격보다 오래 걸린 건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진단, 장애등록, 특수교육, 대입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발달장애 자녀 양육의 모든 것
여섯 살이 될 때까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아이.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고, 생활 습관도 늦고, 감각은 예민했던 아이. 부모는 처음에는 ‘조금 늦는 것뿐’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중학교에 들어가 처음 자폐 의심 이야기를 들었을 때, 현실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책이 다른 발달장애 자녀 교육서와 구별되는 지점은 두 가지다.
첫째, 아버지의 시선이다. 기존의 양육 에세이가 어머니 중심의 서사로 쓰여온 것과 달리, 이 책은 뇌병변장애를 안고 살아온 아버지가 직접 법과 제도, 행정 시스템을 분석하고 돌파해 온 기록이다.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절차, 장애등록 탈락과 이의신청, 입시 준비까지 아버지가 직접 부딪혀 얻어낸 실전 정보가 각 장 말미의 ‘아빠의 실전 가이드’에 담겨 있다.
둘째, 추상적인 희망이 아닌 현실적인 대안이다. 저자는 “나는 완벽한 아버지가 아니었다.”라고 고백한다. 때로는 화를 냈고, 때로는 아이보다 먼저 지쳤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 솔직한 기록이 오히려 같은 길을 걷는 부모들에게 ‘나도 그랬다.’라는 조용한 위로가 된다.
1부 ‘느린 아이에게도 길은 있었다’는 진단과 수용, 치료와 장애등록, 학교생활, 국립대 합격 로드맵까지 아들의 이야기를 시간순으로 담는다. 2부 ‘상처가 길이 되었다’는 교통사고 이후 다른 아이가 되었던 아버지 자신의 삶과 그 상처를 나눔으로 승화해 온 과정을 담는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결국 하나로 수렴된다. 느리게 걷는 사람도, 결국 자기 속도로 길에 이른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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