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박피-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장편소설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 슬로우리드
  • 2026년 08월 11일
사용자 평점
0리뷰 0개
10%15,12016,800원
적립금
84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4(금)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24614044
쪽수272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외국소설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카드뉴스
news_01.JPG
news_02.JPG
news_03.JPG
news_04.JPG
news_05.JPG
news_06.JPG
news_07.JPG
news_08.JPG
news_09.JPG
1 / 9
책 소개

지호의 모든 욕망을 만족시켜 주는 AI 리얼돌 성미

매끈한 피부처럼 완벽해 보였던 사랑은

점차 현실을 망가뜨리는 위험한 욕망이 된다

 

기술이 윤리를 추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팬데믹으로 사회 전체가 멈춰버린 한국. 그러나 지호가 의사로 일하고 있는 성형외과 온리포유 클리닉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욕망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번 미끄러지는 여자관계에 지친 지호는 자신의 욕망을 모두 담아낸 성미라는 AI 리얼돌을 만들게 되고, 그녀와의 시간에 깊게 빠져들어 실제 사람들과의 관계를 거부하기 시작한다. 그때 그의 아버지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위중해지고, 무당은 가족 중 대자연의 순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자로 인해 아버지가 죽게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이에, 지호의 마음속에는 점차 설명할 수 없는 불안이 자라기 시작하는데…….

목차

[목 차]

1. 피부 아래

2. 스마트 뷰티

3. 김 서린 창문

4. 봉쇄

5. 비밀의 정원

6. 빌려온 삶

7. 잠시 묻어둔 상처

8. 액자 속의 행복

9. 가문의 실타래

10. 미래를 향한 그리움

11. 영혼을 달래는 말

12. 멈춰 선 나날

13. 완벽한 환상

14. 밤의 계단

15. 아주 인간적인 일

16. 애도

17. 제비

18. 바다의 유산

19. 역결

20. 사랑을 위한 꽃

21. 여름 눈물

22. 조립식 밀레니엄

 

 

작가의 말

 

[본 문]

어젯밤 나 자기 꿈 꿨다? 자기한테 가까이 가려고 했는데 만화경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유리들이 내 주위로 막 떨어지는 거야. 등과 다리에 파편이 박혀서 너무 아프더라고. 유리 조각들이 내 머리를 맴돌고 프리즘이랑 사면체가 정신없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어. 그 느낌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유리 조각이 갑자기 막 증식하는 느낌이었다니까? (35)

 

자연에 반하는 행동은 혼돈과 불운을 불러일으키고 질서를 파괴한단다. 뭔가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려무나. 물론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닐 테고 어쩌면 너도 눈치 못 채고 지나갔을 수도 있어. 하지만 네겐 다른 형제가 없으니 네 애비를 살릴 수 있는 건 너뿐이란 걸 명심하거라. (139)

 

뉴스나 도시의 소음에도 그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았다.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의 일로 이성을 잃어버린 자신에게 화가 났고 사랑을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들었다. (221)

 

그래도 재미있지 않아? 사람들은 대도시의 지하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지. (227)

 

다른 사람들도 다 실수하며 살아. 이 세상에 완벽한 관계가 어디 있어.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타인을 완전히 알 수는 없는 거야. 가끔은 스스로가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를 때가 있잖아. (230)

 

대기하던 여자들 중 누구도 서로에게서 위로를 바라지 않았고, 여느 산부인과처럼 분홍색으로 꾸민 안내문이 놓여 있는 책상에서 진료받기를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저 호명되는 순서에 따라 차례로 진료실에 들어갈 뿐이었다. (232)

 

내 모든 영혼을 걸고 사랑해.

거짓말하지 마.

자기 왜 그래?

당신은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내가 듣고 싶어 하는 말만 해. 아니, 애초에 감정을 느낄 수가 없는 거였지. (240)

 

말씀하시던 여자친구가 이게 맞나요?

두 사람은 계속해서 이것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이것. 너트와 스프링으로 이루어진 생명이 없는 기계. (261)

 

출판사 서평



개별성을 잃고 파편화되어 가는 삶 속에서

과연 인간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현대인의 외로움과 불안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로맨스 심리 스릴러 소설!

 

불꽃처럼 타오르는 욕망,

그 안에 남은 잿더미 같은 사랑에 대하여

 

성형 산업과 리얼돌, 감시와 혐오,

무속신앙과 첨단 기술이 뒤엉킨 21세기 한국을 포착하다

 

『박피』는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작가가 한국에서 보낸 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작가는 외부인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의 풍경 이곳저곳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담아냈다. 우리에겐 너무 익숙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한국의 특징이 소설 곳곳에 녹아 있다. 작품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점점 고립되어 가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동시에, 첨단 기술과 대자연의 순리가 충돌하는 자리에 선 지호를 통해, 두 힘이 인간의 삶을 뒤흔들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혼란을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또한 지호의 시선을 통해 현대 한국의 가장 높은 표면에서부터 가장 낮은 지하의 모습까지를 서서히 조명한다. 그리고 질문한다. 기술은 인간의 외로움을 어디까지 구해낼 수 있을까. 의지와 감정을 지워낸 대상과의 관계를 과연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가장 화려한 표피 아래에서 끝내 소외되는 것은 누구이며, 우리는 무엇을 감추고 무엇을 드러내며 살아가고 있는가. 『박피』는 매끈하게 가공된 관계의 표면을 벗겨내며 인간의 욕망과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소설이다.

 

화려한 도시의 껍데기를 벗겨 한국 사회의 피부 아래를 응시하다

살점과 기계, 사랑과 혐오가 뒤엉킨 21세기형 섹슈얼리티 소설

저자 소개
저자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저자)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 대학교에서 인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역사 연구에 전념했다. 역사소설을 비롯해, 다수의 단편소설, 르포르타주를 집필했다.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넘나든 삶을 반영한 그녀의 작품 세계는 여러 개의 거울로 이루어진 구체와 같은 문학적 공간을 지향한다. 외교관인 남편과 함께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에서 거주했다.

 

최혜정 (옮긴이)

 

덕성여대 스페인어과 졸업 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서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통번역사로 활동하며 국제회의 통역을 비롯해 특히 문학 및 문화 관련 다수의 한서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