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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논술의 주제와 실전

  • 김용수, 김택호
  • 부크크
  • 2026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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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12250759
쪽수178쪽
크기B5(188mm X 257mm, 사륙배판)
제품구성POD : 주문형 출판 (Publish on De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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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논리(論理)라는 말은 ‘말의 이치’를 의미하는 한자어로 되어 있다. 예컨대 ‘물리(物理)’는 물질들이 변화하고 작용하는 이치를 다루는 것이요, 논리는 말로써 따질 때 따라야 할 이치를 다루는 것이다. 또 ‘논리’에 해당되는 영어 ‘logic’도 역시 ‘말’을 뜻하는 희랍어 ‘log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원적으로 보면 논리란 ‘말’에 관한 것이며 ‘말의 이치’를 따지는 것이다.
‘논리적’이라는 것은 생각하고 말하고 따져보고 탐구하고 논쟁하고 등등의 다양한 상황 하에서 요구되는 어떤 이치 내지 규칙을 지키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논리가 요구하는 이러한 이치 내지 규칙이란 무엇인가? 만일 누군가 ‘플라톤은 총각이다’는 말에 동의했다면 그는 ‘플라톤은 남자다’는 말에 대해서도 동의해야 한다.
‘플라톤은 총각이다’는 명제는 참일 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다. 그 명제가 참이 되기 위해서 지켜져야 하는 이치도 있을 것이다. 또 플라톤이 총각이라는 명제는 상황에 따라서 매우 적합하지 않은 진술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상황에 적합한 진술이 되기 위해서 지켜져야만 하는 이치라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논리가 요구하는 이치는 이런 많은 이치들 중의 한가지이다. 그러나 어쨌든 만일 내가 ‘플라톤은 총각이다’는 말에 동의한다면 나는 ‘플라톤은 남자다’는 말에 대해서도 동의해야 한다. 또 ‘칼 루이스가 빨리 달리고 있다’고 인정한 사람은 ‘칼 루이스가 달리고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하고 ‘지구는 둥글다’고 믿는 사람은 ‘지구는 네모지다’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바로 논리가 요구하는 ‘말의 이치’이다. 너무 뻔한 얘기 아닌가? 아닌게 아니라 논리란 아무리 높은 수준의 논리학에서도 이러한 시시한 얘기에서 드러나는 뻔한 이치를 다룬다. 이것이 바로 논리적 사고의 요점인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뻔한 이치를 잘 지킨다고 해서 올바르게 말하고 사고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플라톤의 키가 2미터보다 크다면 플라톤의 키는 199 센티미터보다 크다; 만일 플라톤의 키가 199센티미터보다 크다면 플라톤의 키는 198.5 센티미터보다 크다” 등등. 늘 이런 계산만 하고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논리적 이치에 맞는 사고를 하면서도 평생 쓸데없는 생각이나 하고 있는 셈이고, 따라서 그는 합리적인 사람이라기보다는 정신병 환자일 것이다.
우리는 흔히 큰일과 작은 일이 서로 무관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큰일은 정성을 다하고 작은 일은 대충 넘겨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큰일은 바로 작은 일이 모여야 이룰 수 있는 것이기에 큰 것을 이루는 작은 부분들은 실로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찮은 작은 일도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옛말에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상시의 마음이 곧 길이요, 진리라는 뜻입니다. 진리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이 귀중한 학창 시절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입니까?
우리는 속을 채우는 실속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 속을 채울 것이며, 속을 채우지 않고 어떻게 모든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미래의 주인공이 되겠습니까? 농사도 때가 있듯이 지식을 쌓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작은 것을 예사로 여기지 말고 하나하나 성실하게 쌓아간다면 알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진정 원하는 길을 찾아가며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길을 원하는 대로 바르고 빠르게 가는 방법은 독서만한 것이 없습니다.
독서는 개인의 인격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사고를 깊게 하며 여가를 선용하게 합니다. 또한 독서를 통하여 지식과 교양을 쌓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감정이 풍부한 폭 넓은 인간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학창 시절에 읽은 책 한 권이 미래를 바꿔 놓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여러분은 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삶’을 통해 좀 더 폭넓은 생각을 키워갈 수 있도록 활용해 주길 당부 드리며, 늘 꿈과 희망을 갖고 생활하길 바랍니다.
목차
논술공화국을 위한 충고/5
논리적으로 생각하는‘삶’속으로/7

1. 지배받지 않는 법을 알려주는 정치 13
2. 노블레스 오블리주, 우리가 되찾아야 할 명예 18
3. 현장을 기록한 죄 20
4. 노란봉투법으로 기업문화를 바꾸길 기대하며 22
5. 기업들이 달랐다면 어땠을까 24
6. 내로남불 정치를 넘어, 여당된 민주당의 길 26
7. 정당방위의 인정 범위를 넓혀야 한다 29
8.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33
9. 검사가 우대받는 나라 36
10. 삼권분립 운운할 때가 아니다 38
11. 정부가 시장과 싸워 이기려면 43
12. 실용 외교의 좌표를 찾아서 45
13. 새만금 공항 판결의 교훈, 생물 다양성 48
14. 사법개혁에 대한 대법원의 대응을 보면서 51
15. 분노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극우 53
16. 제왕적 대법원장제와 민주화의 역설 56
17. 합법 독재의 어두운 그림자 58
18. 모두를 위한 성평등 62
19. 국회의 문제 64
20. 노동은 있고 권리는 없다 67
21. 돌봄노동 위기와 대안 69
22. 사법권 독립의 함의 71
23. 저출생과 상속세 73
24. 다르게, 규모 있게 76
25. 서울은 시민의 것이다 79
26. 아직도 도시는 선인가 81
27. 말은 인격을 비추는 거울 83
28. 혐오 현수막은 표현의 공해이다 84
29. 상명하복만이 문제일까 86
30. 한·미 투자 양해 각서의 함정 88
31. 변신의 두 원리 90
32. 금산분리와 언산분리의 원칙 92
33. 반중과 친미 94
34. 노동 선택의 자유라는 거짓 98
35. 평생 존재 가치 증명하는 사회를 넘어 101
36. 환율 상승, 어떻게 볼 것인가 103
37. 누가 길 잃은 양인가 105
38. 한·중 정상 회담과 남북 평화공존의 길 107
39. 필수 의료를 위한 제약 혁신 109
40. 제왕적, 우두머리의 저주 111
41. 위험한 조합 115
42. 자본주의는 독점이다? 117
43. 국익이란 무엇인가 119
44. 경쟁과 패자 121
45. 인간적 자본주의는 가능한가 124
46. 법은 무엇으로 완성되는가 126
47. 시대와 불화하는 제도들 129
48. 아편전쟁까지 소환하는 트럼프식 제국주의 131
49. 대한민국은 스스로 생각할 준비가 되었나 133
50. 이란전쟁의 경제적 해석 136
51. 노동 시대, 그 종말의 시대 138
52. 우리가 입헌 민주주의자인 이유 142
53. 종교와 정치가 밀착하면 위험한 이유 145
54. 잠실 집회, 첫 시민의 순간 147
55. 장동혁 재선거 주장하려면 오세훈부터 설득하라 149
56. 노인 기준 65세 이대로 괜찮은가 150
57. 책 안 읽는 나라 한국, 미래 있을까 152
58. 탈것은 중요하다. 다만 154
59. 가르치는 사람, 가리키는 사람 157
60. 반복되는 대형 참사, 막을 수 없나 159
61. 완고한 삼장법사, 분통의 사오정, 요즘 현실 판박이 161

중·고등학교의 황당한 독서 목록/165
논술/168
세상에 공짜는 없다/171
논술의 주제와 실전/173
참고문헌/176
주석/177
저자 소개
저자 : 김용수, 김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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