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득공제
- 무료배송
나는 내 집에서 죽을 수 있을까? - 정보 선택 용기로 완성하는 마지막 삶의 설계
- 박동자
- 예미
- 2026년 08월 15일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 ISBN | ISBN-13 : 9791124664087 |
|---|---|
| 쪽수 | 260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사회학
AI추천 이유

왜 지금, 이 책인가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그러나 정작 우리 대부분은 ‘내가 어디에서, 어떻게 죽고 싶은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막연히 병원에서 맞이하게 될 것이라 여기거나, 그 질문 자체를 애써 피한다.
『나는 내 집에서 죽을 수 있을까?』는 이 불편한 질문을 정면으로 마주한 책이다. 저자는 사회보장기관에서 근무하던 중 독일에 1년간 파견되어 현지의 사회보장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그리고 귀국 후 한국의 현장에서 가정형 호스피스 간호사, 노인의학 전문의, 사회복지사, 재가요양보호사, 치매안심센터 상담사 등 스물네 명의 전문가와 당사자를 만나 인터뷰했다. 이 책은 그 기록이다.
첫 장면이 던지는 질문
책의 문을 여는 것은 한 통계나 이론이 아니라, 한 가족의 이야기다. 쉰네 살 췌장암 환자가 병원을 거부하고 집에서 세 딸의 간호를 받다가 세상을 떠난다. 딸들은 어머니가 평소 아끼던 원피스를 입혀드리고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자택 사망을 신고하자 출동한 경찰이 가정형 호스피스 제도를 이해하지 못한 채 딸들을 취조하듯 심문한다. 방금 어머니를 떠나보낸 자매는 졸지에 죄인이 된 것 같은 심리적 고통을 겪는다.
이 장면 하나가 이 책이 왜 필요한지를 웅변한다. ‘살던 곳에서, 사람답게’ 죽고 싶다는 바람은 특별한 소망이 아니다. 그러나 그 소박한 바람을 뒷받침할 제도, 정보, 사회적 인식은 아직 한참 부족하다. 좋은 제도가 있어도 모르면 소용이 없고, 알아도 연결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던지는 문장처럼,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알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죽음·건강·관계·경제, 네 가지 축으로 읽는 노년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죽음만을 다루지 않는다. 1부 ‘죽음, 함께 나눌 용기’에서는 가정형 호스피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재가 장기요양서비스, 장례서비스, 독일의 재가 호스피스 모델까지 살핀다. 2부 ‘건강, 나답게 살아갈 용기’에서는 다제약물 관리, 중증질환 산정특례, 치매 돌봄처럼 병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짚는다. 3부 ‘관계, 기대며 살아가는 용기’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통합돌봄서비스, 디지털 소통 등 혼자가 아니라 함께 늙어가는 법을 이야기한다. 4부 ‘경제, 청빈한 삶에 자족할 용기’에서는 국민연금, 주택연금, 건강보험, 재외동포의 노후 준비까지 다룬다.
네 개의 축을 관통하는 것은 하나의 메시지다. 좋은 노년과 좋은 죽음은 결국 ‘정보·선택·용기’의 문제라는 것. 제도를 아는 것, 그 제도 앞에서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 것, 그리고 낯선 제도의 문을 두드리는 작은 용기. 이 세 가지가 맞물릴 때 비로소 삶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다.
독일과 한국, 두 제도를 나란히 놓다
이 책의 차별점은 비교의 시선에 있다. 저자는 독일에서 직접 일하며 본 연대 중심의 사회보장 시스템과 한국 현장에서 발로 뛰며 확인한 정보 접근성·유연성의 강점을 나란히 놓는다. 어느 한쪽이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두 제도를 비추는 거울을 통해, 지금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독자 스스로 가늠하게 한다.
인터뷰집이지만 정책 제안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한 감동 실화 모음집이 아니다. 각 인터뷰 말미에는 저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도적 개선 제안이 담겨 있다. 자택 사망을 변사로 취급하지 않는 간소한 행정 프로세스, 야간·주말에도 끊어지지 않는 온콜 시스템, 간호사의 전문적 판단을 보호하는 법적 안전망까지. 딱딱한 정책 언어 대신, 현장의 목소리를 빌려 문제를 드러내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런 독자에게 권한다
부모의 노후와 임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자녀, 자신의 마지막을 스스로 설계하고 싶은 중장년, 사회복지·의료·요양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 그리고 좋은 돌봄 제도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죽음은 삶과 분리된 실패나 단절이 아니라, 한 사람이 살아온 리듬이 마무리되는 순간이다. 이 책을 덮을 때, 독자는 스스로에게 묻게 될 것이다.
“나는 어디에서, 누구와, 어떤 리듬으로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은가.”
그 질문에 답하는 순간, 우리의 노년은 이미 준비되기 시작한다.
얼마 남지 않은 정년퇴임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집어 든 책이다. 죽음·건강·관계·경제라는 네 가지 주제를 따라가다 보니, 앞으로의 노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하나씩 정리할 수 있었다. 가장 마음에 남은 문장은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죽기를 준비하는 일이 아니라,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막연히 두렵게만 생각했던 노후와 죽음을 피하지 않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복잡한 사회보장제도를 실제 삶의 이야기와 함께 쉽게 풀어낸 것도 좋았다. 노년이라는 긴 항해를 앞둔 사람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든든한 나침반 같은 책이다. 책을 덮고 나니 막연했던 불안보다 ‘나도 준비할 수 있겠다’는 작은 용기가 생겼다. ★★★★★

언제더라. #이별에서의이별 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잠시 #장례지도사 라는 직업에 대해 매력을 느끼긴 했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잊고 있었지만.. 장례지도사가 부패하지 않은 온전한 시신만 장례를 치루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잊고 -_- 시신 냄새야 좀 참으면 되지 않으까? 라고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고독사 한 시신들을 보면.. 정말 구더기가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ㅠㅠ 그 모습을 상상하니 도무지 안되겠군.. 하고 빠르게 마음을 접었었다. 역시 보통 멘탈+ 상당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불가한 직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도 장례지도사 분이 이야기를 또 읽어볼 수 있었는데, 마음이 무너지는 일이 있다고 해서 뭐냐고 묻자 20대 젊은 친구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때라고 한다. 입관식때 부모들이 아이를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는데 정말 상상해보니 그럴 거 같다.. 자식이 커가는 걸 보지 못하고 시신을 먼저 봐버리게 되다니 ㅜㅜ... 우리 외할머니 돌아가실 때도 엄마가 소리지르며 슬퍼했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ㅜㅜ 자식이 부모를 보내는 것도 슬픈 일인데 반대의 경우는 얼마나 더 슬플지... 그리고 호스피스 간호사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사실 이 호스피스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보통은 #호스피스 를 치료를 포기하고 죽음만 기다리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그런 의미라기 보다는 남은 삶의 시간을 가능한 인간답고 편안하게 살다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느껴졌다. 첫 에피소드부터 세 딸이 등장해서 어머니를 보내드릴 준비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원피스를 입혀드리면 예쁠거 같다고, 하는 장면도 참 인상깊었다. 꼭 장례복이라고 해서 우중충한걸 입는다던가 각잡힌 옷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모습을 예쁘게 보이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도 헤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