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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4093138 |
|---|---|
| 쪽수 | 388쪽 |
| 크기 | B5(188mm X 257mm, 사륙배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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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 > 한방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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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진액을 배출하여 줄이고,
새 진액과 생체에너지를 만들어
세포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
이것이 진정한 치료의 길이며,
그 바탕에 한방 담음병리학이 있다.
질병을 보는 새로운 눈 『담음병리학』이 물고기숲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이진홍은 안양 백제한의원 원장이자 한의학박사로, 수독·담음질환·담적병·담적증후군과 각종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치료해 왔다. 그는 한의학 고전인 장중경의 『상한잡병론』을 현대 생리학·세포학과 접목해 담음병리학을 정립했다. 발병 원인을 수독·담음진액의 적취로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해독과 배출이라는 치료 원칙으로 다양한 병증에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십병구담(十病九痰)’, 이 한마디가 저자의 질병관이자 임상의 출발점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질병의 정의에서 발병 원리, 병증에 대한 이해, 나아가 질병 치료 원리까지를 담음병리 관점으로 풀어냈다. 보편적인 언어로 서술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도록 했으며, 저자가 축적해 온 병리 이론이 한 권에 담겼다.
익히 알려진 ‘십병구담’을 역사 속 문구로만 여겨 온 인식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작동하는 병리론으로 되살려낸 점이 이 책의 핵심이다. 환자를 진료하며 마주한 여러 의문을 풀어 가는 과정에서 얻어진 임상서로, 후학들에게 질병을 보는 새로운 눈을 열어 주는 안내서라 할 만하다.
본문은 92개의 꼭지로 구성돼 자가면역질환과 난치성 피부질환, 대사·순환기 질환, 관절질환, 소화기·부인과 질환 등을 하나의 병리 축으로 다룬다. 세포 내 에너지대사와 림프순환계, CRP 지수 등 현대 생리·검사 지표와 연결한 항목, 수독·담음질환이 양방 검사에서 원인미상으로 나오는 이유를 짚은 대목, 그리고 담음진액병의 양방병명 분류와 실제 임상례는 임상가들이 특히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담적병과 담적증후군이 한방의학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 책은 그간 임상 현장에서 통용되어 온 개념을 하나의 병리 체계로 정리해 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저자는 “40년 가까운 임상에서 얻은 결론을 동료 한의사들과 나누고, 함께 검증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임상 한의사와 한의학 전공자는 물론, 원인불명의 만성 난치질환에 관심을 둔 일반 독자에게도 질병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인터뷰
Q. 이 책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자 안양 백제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이진홍입니다. 이 책은 저의 40년 임상과 한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알게 된 ‘진액(담음 진액)이 질병을 만든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근거하여, 남다른 질병의 정의와 병리, 치료법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인 진액이 변화(양과 비율)하여 질병을 만든다는 새로운 의론을 ‘담음병리’라고 정의하고, 그 병리와 치료법을 이 한 권에 담았습니다.
Q. 이 책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A. 질병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질병에 대한 병리 설명이 간결하고 강력합니다. 현대생리학과 상충 없이 같습니다. 치료법 또한 간결하고 막힘없습니다. 어려운 난치질환 담적병 피부질환 등 현대의학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을 접근할 수 있는 열쇠가 이 책 『담음병리학』에 담겨 있습니다.
Q. 한의사 선생님들과 한의대생들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A. 어렵고 난해한 질환, 예를 들면 담적병, 만성 염증성 질환, 피부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은 담음 병리로 접근할 수 있는 한방 치료 영역입니다. 양방의학의 부족한 지점에 한방 담음 병리를 대입해 보십시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여러분께 필요한 안내서로서 훌륭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Q. 이 책을 어떤 분에게 추천하시나요?
A. 임상에서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많으신, 치료의학을 추구하는 한의사와 한의대생께 필독을 권합니다. 지식은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이라야 내 것이고,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그동안의 지식으로만 꽉 차 있다면 조금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내려놓고 이 책을 보시기를 권합니다. 한방을 이해하고 싶은 양방 의료인들이 읽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라도 질병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 독자분들도 한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으실 것입니다. 오히려 일반인은 백지 상태에서 보는 책이라 전문가 집단보다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고, 한방을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Q. 추가로 하고 싶으신 말씀을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A. 요즘 담적에 대한 정보가 많습니다. 담적이라는 용어는 많이 쓰이지만, 그 정의가 잘못된 경우가 많습니다. 담적은 위장병이 아닙니다. 인체의 진액이 변하여 조직 내 진액의 양과 비율이 달라짐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며, 진액의 조절을 통해 치료하는 질환이 바로 담적 질환입니다. 장소를 불문하고 만성 염증 질환, 자가면역 질환, 피부 질환 모두 담적병입니다. 병명은 달라도 십병구담(十病九痰)입니다. 담음병리를 실전에서 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의료인은 질병을 치료하는 사람입니다. 지식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치료법으로 나투지 못한다면 책을 보아도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저자가 독자에게 드릴 수 있는 것은 이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질병을 보는 새로운 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