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공제

한국은 하얗다

  • 유한순
  • 중도
  • 2026년 07월 07일
사용자 평점
0리뷰 0개
10%9,00010,000원
적립금
5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2,500원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10(목)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85175829
쪽수89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시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중년 마흔에 꾼 시인의 꿈, 칠순을 앞두고 다시 엮어낸 25년의 삶과 짙은 그리움!

《한국은 하얗다》는 1958년생 저자가 2000년대 초반 세 권의 시집을 출간한 이후, 치열한 삶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며 25년 만에 다시 펴낸 네 번째 시집이다. 중동에서의 35년이라는 긴 이방인 생활 속에서 느꼈던 사막의 모래바람 같은 외로움, 고단한 세월의 짐을 묵묵히 견뎌낸 남편을 향한 애틋함, 그리고 백발이 되어가는 노모의 카톡에서 느끼는 짙은 향수가 시집 전반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이 시집은 크게 세 가지 결로 나뉜다. 첫째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늙어감에 대한 담담한 수용, 둘째는 삶의 지혜와 주변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 셋째는 황혼기에 기적처럼 찾아온 쌍둥이 손주(유안, 율아)를 향한 눈부신 내리사랑이다. “내가 흘린 사랑을 아들이 줍고, 아들이 흘린 사랑을 손주가 주웠다”는 시인의 고백처럼, 꾸밈없고 진솔한 시어들은 숨 가쁘게 살아온 우리 모두의 마음에 뭉클한 위로와 평안을 건넨다.

목차

[목 차]

시인의 말 | 칠순을 향해 가는 지금, 시집을 꿰매어 본다

 

1. 사막의 비를 맞으며 마음을 빨다

자장가 / 사막의 습기 / 빨랫줄에 널어놓은 나 / 며느리 휘파람 / 빈 보름달 / 오빠는 지금 칠순 / 노모의 카톡 / 굴을 닮은 사람들 / 약손 / 오체투지 하는 사람들 / 하지 않은 말 / 겨울나무와 겨울을 거닐다 / 팔순의 어깨 / 그런 나이 / 내가 믿는 것 / 구름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 신의 사전 / 겨울노을 / 새해 소망 / 무지개 / 탄생 / 기도하지 않는다 / 꿈꾼 날 아침 / 다름 / 초승달 / 눈물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환갑을 맞아 / 만개 / 기억 / 사막의 비

 

2. 과거를 걷다 마주친 나의 여보

바늘 / 웃음소리 / 초저녁 / 삶의 소리 / 쓰레기 속에 핀 꽃 / / 십자가 / 나는 할머니 / 후회 / 잠든 시 / 오늘은 / 안도 / 보이지 않는 삶 / 멋쟁이 시인 / 조용한 죽음 / 새벽비 / 나의 여보 / 외국인 노동자 / 영원한 술래 / 파랑 / 어긋남 / 망상 / 과거를 걷다 / 나와 나 / 어느 여름 / 노부부의 단체여행 / 내 안의 엄마 / 풍경 / 소리의 다툼

 

3. 흘린 사랑, 주운 사랑

자식과 손주의 차이 / 손주의 탄생 / 손자 / 손녀 1 / 손녀 2 / 손주와의 하루 / 흘린 사랑 / 눈사람


[본 문]

중년 마흔에 시인이 되겠다고

세상을 시의 눈으로 보려고 애썼다.

열심히 살면서 열심히 쓰면서

열심히 그렇게 그렇게 세월을 보냈는데

세 권의 시집을 끝으로 시는 내게서 도망치듯 달아나버렸다.

한 순간 한 달 한 해가 내 앞을 달리기하면서 지나갔다.

- 익 휘 -

그렇게 25년이 지나갔다.

칠순을 향해가는 노년이 된 지금

25년이 달리면서 가끔씩 떨어뜨린 시를 주워서

시집을 꿰매어 본다.

_ 「시인의 말」중에서

 
***

한국은 하얗다

해외에 사는 자식에게

미수를 향해가는 엄마의 카톡

하얀 겨울에

하얗게 웃던 어린 시절을 상기시키는

짧은 문자가 애잔하다

 

한국은 하얗다

창밖을 바라보고 앉아서

하얀 잔에 우유를 부어 마시며

카톡 문자를 찍는

엄마의 하얀 얼굴의 잔상이

오래도록 떠나지 않는다.

_ 「노모의 카톡」중에서

 
*** 

아들이 할머니한테 용돈을 주니까

할머니가 [네가 왜 용돈을 주노?] 했다

아들은 일초도 지나기 전에

[사랑하니까요]

 

손자에게

[너는 어쩌면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럽니?] 하니까

손자는 일초도 지나기 전에

[난 행복하니까요]

아들이 [율아야 넌 내 맘을 녹이는구나] 했다.

내가 흘린 사랑 아들이 줍고

아들이 흘린 사랑 손주가 주웠다

_ 「흘린 사랑」중에서 

저자 소개
저자 : 유한순

1958년생. 한국문인협회 회원. 중년 마흔의 나이에 세상을 시의 눈으로 보겠다는 다짐으로 시인이 되었고, 2000년 시집 《다시 피고 싶어라》를 시작으로 《천국을 위해 生은》(2001), 《사막의 이방인》(2003)을 연이어 출간했다. 2015년에는 가족 문집 《사랑방》을 펴냈다.
중동에서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며 타국에서의 삶의 애환을 가슴에 품고 치열하게 살았다. 세 권의 시집 이후 25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지났지만, 칠순을 향해 가는 노년의 문턱에서 그동안 켜켜이 쌓아둔 삶의 조각들을 다시 주워 모아 이 시집을 엮어냈다.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