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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57822739 |
|---|---|
| 쪽수 | 368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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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자기계발 >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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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2026년 금/은 상승장을 초래했을까?
왜 금/은을 사야 하는가에 대한 논점은 달라지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것 중 주목할 만한 사실은 상당한 통화 발행량과 부채다. 이 책이 출간된 2022년에도 미국 부채는 31조가량으로 상당했으나 2026년 현재는 39.5조가량으로 한층 증가한 상태다. 최강대국이기 때문에 통화를 무한정 찍어 내고 그에 따른 부채가 커지는 것이 문제될 게 없으리라 생각하고는 있으나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출간된 2022년에 이 책을 읽은 이라면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이어진 금, 은 가격 상승장 때 꽤나 재미를 봤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시기를 놓친 거 아니야?’ 그러나 그렇지 않다. 2022년과 달리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안정된 상태지만, 다른 변수는 산재해 있다. 앞서 말했듯 부채는 점점 늘고 있고,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진짜 자산으로 분류되는 원자재를 보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인민은행(PBOC)은 19개월 연속으로 금 보유량을 늘리며 역대 최장기간 매입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반면 달러 보유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줄이고 있다. 그 배경에는 미국 중국 간의 갈등을 주요 원인으로 뽑을 수도 있겠으나 미국 정부의 부채가 너무 빠르게 늘어나 달러 가치가 장기적으로 떨어질 것이라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역사는 반복된다. 꽤 많이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로마제국의 몰락 배경에 지속적인 통화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이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꾸준히 금리 인하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여전히 금리를 인하하여 통화를 더 많이 찍어 내고 싶어 하며, 그 경로로 현재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왜 금과 은을 사야 하는가에 대한 논점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
왜 금이 아니고 은일까?
왜 은은 오를 수밖에 없을까?
왜 은은 금보다 상승폭이 더 클까?
이 책은 이런 역사적인 배경에서 출발하여 왜 한 세기에 몇 번 오지 않을 은 강세장이 올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한다. 예시로 든 글은 우리나라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자마자 부동산 가격이 거의 즉각적으로 치솟았으며, 팬데믹 기간은 물론 그 이후까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미 인플레이션 심리가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인플레이션 심리가 부동산이라는 경제의 한 부문에서만 관찰되고 있지만, 문제는 소비재나 그 외 비내구재처럼 단가가 낮은 상품들은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선제적으로’ 구매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데 있다.
결국 저자는 기존 화폐에 대한 신뢰가 상실될 것이며, 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금융 재편이 일어나면서 귀금속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 것이다. “왜 금이 아니고 은일까?” 여러 이유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를 언급하면 금에 비해 저렴한 데다 금에 비해 쓰임새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상 하나의 이유나 다름없다. 금도 은처럼 쓰임새가 많지만 비싸기 때문에 아무 데서나 사용할 수 없다. 여기서 다른 질문이 찾아들 것이다. “다른 원자재로는 대체가 안 되는 것일까?” 그렇다. 은만이 금의 여러 장점을 공유하는 귀금속이다. 그렇기 때문에 화폐로서도 쓰인 것이다.
금은 성질만큼이나 가격이 오를 때도 함께하는 경향이 있다. 대체로 금이 먼저 오르고 이후에 은이 오르는데 이유는 앞서 언급한 연유와 비슷하다. 금이 어느 정도 오르면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은을 사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은에 주목하는 이유이며, 하나 더 이야기하면 은은 꽤나 자주 금보다 많은 상승을 보여 왔다.
저자는 이러한 금과 은의 역사와 더불어 은이 앞으로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은을 투자하는 여러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은은 검증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태양광 패널, 전기차, 전자기기, 의료 분야에 필수적인 산업 금속으로,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되면서 은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것이 은의 핵심 가치인 셈이다.
마지막 챕터에 이르면 은 투자 측면에서의 핵심 지표, 은 가격 목표, 이상적인 은 포트폴리오 구성법 그리고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점점 불확실성이 강해지는 가운데 초보자든 전문가든 상관없이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읽고 나면 위기를 피하도록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