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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사라진 밤 - 갑작스러운 블랙아웃 그리고 시작된 에너지 수업(사고뭉치 25)
- 조재희
- 탐
- 2026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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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64965610 |
|---|---|
| 쪽수 | 21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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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책 소개
알파 세대에게 바치는 에너지 탐구 보고서
탐 출판사의 청소년 교양서 사고뭉치 25번째 책. 하룻밤의 정전 소동으로 시작해 기후 위기, AI 혁명, 경제의 미래에 있어 가장 뜨거운 화두인 에너지 문제를 추적하는 교양소설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 10대들은 기성세대의 메시지를 주입받는 대신, 알파 세대가 어른이 될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수업은 비상 발전기로 겨우 하고, 급식은 간식 빵이랑 우유로 때우고, 축제는 취소하고……. 그럼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요? 우리 그냥 계속 취소하면서 살 거예요?” 질문을 던질수록 생활과 산업, 세계를 움직이는 거대한 힘, 에너지에 관한 해상도 높은 맵을 손에 쥐게 된다. 그 맵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목차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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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기후 위기가 진짜라면 우리는 무얼 해야 하죠?”
-생존과 공존의 갈림길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 나서다!
살인적인 폭염에 유럽 가전제품 매장의 에어컨 재고가 동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 탄소 중립 운동을 이끌던 유럽이? 올림픽 선수촌에도 에어컨을 들이지 않던 유럽이? 펄펄 끓는 지구에서 에어컨 보급률은 더 이상 양심이 아니라, 생사의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 누가 생존과 공존의 갈림길에서 생존을 포기할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쥐꼬리만 한 죄책감을 안고 에어컨 버튼을 눌러 나의 생활을 지킨다.
여기 이 책 속에는 이런 죄책감이 싫다며, 대신 질문을 던지기로 작심한 청소년들이 등장한다. 사회 덕후 윤재, IT부장 민준, 밀덕 주원, 분위기 메이커 지후, 또탄소 현우, 지식왕 서연. 이 친구들은 저마다 다른 입장에서 에너지 문제를 바라본다. 서로 다른 관점이 부딪히고 허점이 드러나며 아이들은 에너지 문제란 선악과 호오, 감정의 문제가 아닌 현실에서 출발해야 함을 서서히 깨닫는다. “기후‧에너지‧환경 문제를 선악이 아닌 현실의 눈으로 바라본다.”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추천사)
안보‧경제‧환경‧기술……
-에너지는 민주시민의 전방위적 융합 탐구 영역이다!
이 책은 기후 위기와 AI혁명 시대, 에너지를 둘러싼 선택이 어디로 우리를 이끌지 시뮬레이션해 본 교양소설이다. 하룻밤 정전 소동으로 카오스를 겪은 청원국제중 아이들. (게이머 입장에서는 “패치 노트 없이 시즌이 바뀐” 느낌!) 이제 그들은 전에는 공기처럼 당연해 보이던 전기에 관한 모든 것에 의문을 품는다. 전기는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흐르는지, 그리고 전기가 흐르는 길이 왜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인지,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파헤친다.
에너지를 둘러싼 지식은 송전탑 건설 갈등, 전기 요금 인상, 전쟁에 따른 유가 폭등 같은 뉴스는 물론 선거 공약을 이해하는 데도 반드시 필요한 배경지식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체계적인 에너지 교육을 받아 본 적이 거의 없다. 이슈의 본질을 보기보다 단편적인 정보와 감정에 휩쓸리기 쉽다.
《전기가 사라진 밤》은 청소년은 물론 에너지 문제를 균형 있게 바라보고 싶은 모든 이에게 훌륭한 첫 에너지 교과서가 되어 줄 것이다. 프롤로그에서는 흥미진진한 만화로 독자의 멱살을 잡아 이끌고, 이어지는 소설은 안보·경제·환경·기술을 넘나드는 뜨거운 질문과 토론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챕터 사이사이에는 시사·역사 지식 칼럼까지 더해져 이해를 함께 높여 준다.
특히 130~137쪽에 걸쳐 이어지는 일곱 쪽 분량의 아이들 토론은 이 책의 백미라 하겠다. 창과 방패처럼 팽팽히 맞서는 아이들의 설전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쟁점의 핵심을 콕콕 짚어 낸다. 소설 속 아이들의 토론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어느새 그 논쟁의 한가운데에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게 된다.
에너지를 안다는 것은 세상을 새롭게 배운다는 것
-현직 에너지 전문 기자가 중학생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진짜 에너지 이야기
“너희가 꿈꾸는 미래에 따라 미래 에너지의 모습도 달라진다. 만약 깨끗함을 위해 수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면, 그래도 그런 미래, 즉 깨끗하지만 가난한 미래를 목표로 하겠니?”
-197쪽
이야기 속에서 에너지 지식의 안내자가 되어 주는 ‘정체가 미스테리한 사감 선생님’ 장영용의 대사다. 저자의 페르소나와 같은 이 캐릭터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질문을 멈추지 말자고 제안한다. “이 선택이 무엇을 의도하고,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본문 207쪽) 불편하더라도 질문을 계속하자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조석 HD현대 부회장은 하나의 정답을 경계할 것을, “에너지 정책의 핵심은 관용과 실용이다. 좋은 에너지도 나쁜 에너지도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아직 우리 앞에는 수많은 선택지가 있다. 그리고 지금 필요한 것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을 위해 그 풍부한 가능성의 세계를 충분히 열어 보여 주는 게 아닐까?
저자는 기자로서 에너지와 산업 현장에서 전기와 에너지가 우리 삶과 산업, 국가 경제에 얼마나 깊숙이 연결되어 있는지 생생히 목격해 온 한편, 박사 과정에서 미래 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런 그가 중학생 아들, 더 나아가 우리의 젊은 세대와 간절히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여기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