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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버마 - 아웅 산 묘소 테러의 내막

  • 강진욱
  • 다른새벽
  • 2026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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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99480421
쪽수736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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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983 버마 - 아웅 산 묘소 테러의 내막, 전두환 정권 7년은 국가조작테러 전성시대』는 1983년 10월 9일 당시 대통령 전두환의 버마(현재 미얀마) 국민방문 도착 다음날 아침 묘소 헌화식 직전에 일어난 폭탄테러의 진상을 찾아 들어가는 책이다. 불규칙적으로 쪼개져 있고 대부분 소실된 직소퍼즐 조각들을 찾아내 하나하나 맞춰가는 듯하다.

 

우리 국민의 절대다수는 이 사건이 조선(북한)의 소행으로 알고 있지만, 저자는 이 사건이 전두환 정권과 미국이 벌인 조작극임을 100% 확신한다. 저자는 그런 결론에 도달하게 된 이유를 자세히 기록해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과거 전두환 정부와 이후 정부 및 국가기관 또는 언론을 통해 기정사실처럼 굳어진 ‘공식 결론’은 숱한 오류의 집적과 착종이라고 봤다. 너무도 불합리하고 부자연스러우며 비논리적인 공식 결론은 사건의 내막을 은폐하고 있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예를 들어, 조선과 버마가 ‘절친국가’여서 조선이 버마에서 한국 대통령을 살해하기 가장 적합한 나라였다거나, 조선이 전두환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은 전두환 대통령이 과감한 비동맹외교정책으로 조선의 외교적 우위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항간의 인식은 너무도 허황된 망상이라는 것이다. 전자는 『그들은 왜 순국해야 했나』의 저자인 최병효 당시 한국 외무부 서남아과 서기관의 견해이고, 후자는 『전두환 회고록』의 내용이다.

 

조선(북한)의 지도자들을 인륜과 도덕은 물론 상식적 판단능력조차 없는 괴물로 간주해 온 탓에 이런 엉터리 결론이 나왔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사실상 온 국민이 수십 년 동안 이런 해괴한 망상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온 나라가 이처럼 허황된 망상에, 그것도 매우 오랜 기간 사로잡혀 있었던 것은 이남 사회가 철저한 반북적대 이데올로기의 지배를 받는 곳이어서, 전문가와 한국현대사 전공자, 지위 고하를 막론한 공직자나 장삼이사 할 것 없이 모두가 조선을 뿔 달린 괴물, 극악무도한 악마처럼 인식하도록 훈련돼 온 오랜 세뇌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조선이 비동맹 절친국가 버마에서 전두환을 죽이려다 실패했다는 주장은 조선과 버마의 비동맹 절친관계를 깨뜨리고 조선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려는 자작극 각본(시나리오)라고 봤다.

 

저자는 이를 논증하기 위해 남북한이 1975년 경부터 버마를 상대로 치열한 비동맹외교전을 전개해 왔다는 사실을 자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또한 박정희 정권 때 시작돼 전두환 정권으로 고스란히 계승된 한국의 대(對)버마 외교는 미국의 남북분단관리 전략의 일환이었다는 사실도 상세히 서술했다.

 

미국과 전두환 정권이 이런 극악무도한 자작극을 벌여야 했던 이유에 대해 저자는 전두환 정권 창출 과정에서 빚어진 광주에서의 대학살과 이로 인해 날로 심화되는 반전(反全).반미(反美) 기운을 대북 적의로 치환해 전두환을 아시아 공산주의의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구국의 영웅으로 만들려 했다고 주장한다. 미국과 전두환 정권은 실제로, 비록 단기적이었나마,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것이다.

 

이런 끔찍하고도 원대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이 버마의 네 윈 정권과 한국의 전두환 정권을 양 손아귀에 틀어쥐고 철저히 지배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런 놀라운 주장의 근거로, 최소한 사건 발생 2년여 전부터 버마와 한국에서는 버마 테러를 벌이는데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들이 동시병행적으로 차근차근 마련됐다고 밝혔다.

 

1981년 8월 6일 한국에서는 수도경비사령관(박세직 중장)이 이유 없이 강제예편 당한 뒤 - 그런 쇼를 벌인 뒤 - 은밀하게 안기부에 들어가 모종의 공작에 착수했고, 8월 8일 버마 대통령 네 윈(Ne Win)이 이유 없이 ‘상왕’으로 물러나 대통령직을 오랜 동지인 산 유(U San Yu)에게 양위하면서 버마 권력을 공백화(진공화) 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수상한 일들이 계속 반복되다 마침내 1983년 5월 17일 버마 군 정보기관 이 사실상 해체되다시피 하고 그 책임자들이 모두 숙청돼 버마의 치안 및 정보 권력이 마비됐을 때, 전두환이 이범석 외무장관에게 ‘버마도 순방 일정에 포함시켜라’는 무리한 지시를 내리고(1983.5.20), 이후 일사천리로 전두환의 버마 국빈방문이 결정됐다. 당시 한국 외교부 서남아과 서기관 최병효 씨나 버마 주재 참사 송영식 씨도 “버마의 평소 일처리 관행 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신작은 2017년 6월 출간된 『1983 버마』(박종철출판사)의 증보판이다. 분량이 거의 2배가 된 것은 내용이 그만큼 충실해졌다는 말이다. 증보판을 9년여 만에 낸 이유는 전작이 이제서야 ‘거의’ 다 팔렸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박종철출판사가 어려운 결정을 내려 준 데 대한 고마움으로 책이 다 소진될 때까지 기다리다 현재 재고가 스무(20) 권 정도라는 말을 듣고 증보판을 내게 됐다는 것이다. 보통 신작이 나오면 전작은 절판하고 서점에 깔린 책을 회수하지만, 저자와 다른새벽출판사는 박종철출판사에 이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전작은 계속 대형서점이나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신작은 아직 대형서점 입고 전이다.

목차

[목 차]

1장 착각

제1화 전두환의 ‘비선(秘線)’

제2화 이계철 대사가 불안해 한 이유

제3화 버마에 안 가려 몸부림친 이범석

제4화 “전두환 대신 이범석을 죽였으니 성공!”(?)

제5화 이범석은 ‘전두환 정권 내부자들의 적’

 

2장 음모

제6화 ‘81.8 박세직 수도경비사령관의 ’위장 예편‘

제7화 박세직의 위장 직함 ‘동자부 자문’ ‘한전 부사장’

제8화 전두환 “박세직 하는 일은 몰라도 돼!”

제9화 ‘81.5 CIA의 안기부 수뇌부 호출

제10화 함병춘의 모스크바행 : KAL 첩보전의 미끼였나

 

3장 서막

제11화 버마 공작 오프닝게임 ‘최중화 공작’

제12화 ‘광주학살’ 원죄와 ‘최중화 공작’

제13화 ‘최중화 공작’은 연방제 통일전략 깨기

제14화 ‘81 전두환 순방과 ’최중화 공작‘ 동시 기획

제15화 ‘81.8 버마 대통령 양위와 ’812 계획‘

 

4장 연원

제16화 네 윈~박정희+전두환 ... 미제 밀리터리 보이들

제17화 네 윈의 반중반공 쿠데타와 수상한 친서방 행보

제18화 ‘71~’75 대(對)버마 비동맹외교전

제19화 비동맹회의.유엔총회 노린 ‘76 판문점 사건

제20화 ‘77~’78 대(對)버마 외교전 : 물량 공세

제21화 ‘78~’79 한.미 외교 승리 : 버마 비동맹 탈퇴

 

5장 획책

제22화 ‘81.7 테러 조작 1차 시도 ... 필리핀 시나리오

제23화 ‘82.4 부시 방한, 전두환과 밀답

제24화 ‘82.6.2 노신영.이범석 인사 지령자 부시

제25화 ‘82.8 테러 조작 2차 시도 ... 가봉 시나리오

제26화 ‘82.10.9 버마 외무장관의 방한

제27화 ‘82.9 자작테러 성토용 IPU 서울 총회 유치

 

6장 준비

제28화 ‘83.1~3 전두환 정권과 미국의 테러 예언

제29화 ‘83.4 레이건의 ’비정규전 도발‘ 맞장구

제30화 ‘83.4 미국이 또 이범석을 부른 까닭

제31화 ‘83.5.17 버마 군 정보국장 숙청

제32화 ‘83.5.20 전두환 “순방에 버마도 넣어!”

제33화 ‘83.5.26 2차 레이건 친서 : 버마 공작 재가

제34화 ‘83.7 각본 노출 “IPU 서울 총회 때 도발”

제35화 ‘82.7~ ’김정일 해외공작 5인위원회‘(?)

 

7장 살생부

제36화 ‘82.1.3 ’휴일 기습 개각‘, 5.21 대폭 개각

제37화 ‘82.6.2 ’깜짝 인사‘, 6.24 ’부분 개각‘

제38화 ‘83.7.7 보각

제39화 ‘83.7.13 차관인사

제40화 전두환 정권 실세와 비실세의 엇갈린 운명

제41화 청와대 대변인 황선필 ‘특별한 배려’

제42화 건설부장관의 해외 도피 ... 누구의 배려?

제43화 버마측 배려로 살아난 사람들

 

8장 공작

제44화 동건애국호 정보 ①외교부가 모르게 하라

제45화 동건애국호 정보 ②언론 보도를 막아라

제46화 “한국 경호팀, 10.6 묘소 천장에 올라갔다.”

제47화 이계철.함병춘 동선 조작 : 대통령 행차 위장

제48화 현장에 가지도 않은 전두환 “북괴 소행이야!”

제49화 버마, 전두환네 진상조사단의 ‘물증’ 거부

 

9장 조작

제50화 안기부 대공수사국.과장을 급파한 까닭

제51화 테러범에 전한 밀어 “너 어떻게든 살아야지~”

제52화 CIA, ‘강민철 자백 이후’ 까지 예시했다

제53화 전두환 “간첩 잡아 ‘버마 사건’ 시인케 하라”

제54화 ‘83.11 레이건 방한 : ’버마 공작‘의 대단원

제55화 자작테러를 사실상 자인하는 사람들

 

10장 은폐

제56화 이범석이 모든 것을 결정한 것처럼 조작하라!

제57화 박세직의 안기부 이력을 은폐하라!

제58화 외무장관 특활비 20만불 횡령을 은폐하라

제59화 “정상회담 미끼 던져 북의 소행으로 만들라!”

제60화 ‘저널 프락치’ : 싱 후 쿠오, 리 여우치

제61화 ‘사후 조작’은 현재진행형

제62화 또 하나의 역모 ‘강민철 송환 공작/

 

후기 『1983 버마』를 폄훼하는 사람들

 

부록

<통일뉴스> 2025.11.29

“KAL 858 사건 등 4건의 테러는 모두 전두환 정권의 자작극”

출판사 서평

<이 책의 가치>

 

1. 이 책은 ‘바늘구멍’ 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꽉 막혀 버린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해법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남북관계가 틀어지고 분단 상태가 80년 넘게 이어진 이유를 조선(북한)의 대남 침략과 도발 때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남한)과 미국이 지난 수십 년 간 이북을 적대시해 왔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북핵.미사일 위협론’ 역시 조선의 정당한 자위력 증강을 자해적으로 곡해해 대남침투도발용이라고 망상하는 것이라고 본다.

 

2. 이남 사회에서 ‘조선(북한)의 소행’이라고 알고 있는 수많은 사건들이 실은 이남의 독재정권들이 저지른 조작극임을 논증함으로써, 왜곡된 한국현대사를 바로잡을 계기를 마련했다. 저자는 ‘천동설의 한국현대사’를 지동설의 그것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런 노력은 창조론을 진화론으로 바로잡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임을 저자는 잘 알고 있다. (혹시 저자는 한국현대사에 해박한 전문가들과의 논쟁에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할 수 있을까? 저자는 자신 있다고 말한다. 그 상대가 한국현대사를 주름잡는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의 한홍구 교수든, 이남 언론계의 최고 한국현대사 전문가로 통하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든, 또는 그 누구든.)

 

3. 이 책은 우리를 보호해 주는 동맹국 미국은 실은 한반도를 둘로 가른 장본인이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남의 대북 적대체제를 유지하고 보전하기 위해 부도덕한 군사정권들을 배후에서 조종해 왔다는 사실을 1983 버마 사건을 통해 정확히 논증했다. 한국이 제대로 된 주권국가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미국의 정체와 미국이 조작하는 한반도 분단체제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저자 소개
저자 : 강진욱

“전두환 정권의 패악질이 하늘을 찌를 때인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대학을 다녔고, 졸업 후 이 일 저 일 하다 <연합뉴스>에 들어갔다. 외신부에 주로 근무하면서 미국이 어떻게 세계를 주무르는지 알게 됐고, 김대중 정부 시절 출범한 <연합뉴스 민족뉴스취재본부>에서 일하며 남북관계에 새로 눈을 떴다. 흔히들 남북분단체제라고 말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남의 대북 적대체제가 맞고, 조선(북한)은 어떻게든 이남의 친미대북적대체제를 허물고 남북을 하나로 합치려 노력해 왔으며, 조선(북한)이 한국(남한)을 호시탐탐 침략하고 도발하려 한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이명박 정권 시기에 한민족센터라는 사업부서로 떨려났고(2008), 박근혜 정권 시기에는 연고 없는 지방으로 방출됐다(2015). 더는 회사에 남아 있을 수 없겠다는 판단 아래 버마 아웅 산 묘소 테러 사건에 대한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2년여 동안 집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직후 『1983 버마』를 출간했다(2017.6).

이후 서울 본사에 있는 동북아센터(월간부)에서 약 3년 간 일하면서 틈틈이 아웅 산 묘소 테러와 김현희의 KAL 사건 등에 대한 글을 인터넷 <진실의 길>(대표 신상철)에 썼다. 잠시 월간 <MIDAS> 편집인(사무국장)으로 일하다 말년에는 외신부 라이터가 돼 2024년 3월 정년퇴임했다. 이후 시민단체 <통일시대연구원>과 함께 부도덕한 이 나라 정권들이 저지른 국가조작테러의 진상을 규명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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