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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32925851 |
|---|---|
| 쪽수 | 38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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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세이/시 > 외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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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소설, 공포 소설, 추리 소설의 선구자
작가들의 작가, 에드거 앨런 포
★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2002년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선〉
★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미국에서 태어난 에드거 앨런 포는 인간 내면의 음습한 지하실을 거침없이 파고들며 탐험하는 작가로, 우울과 몽상, 죽음과 매장, 광기와 범죄, 미스터리와 탐정 등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을 많이 발표했다. 뛰어난 이야기꾼인 포는 특히 〈공포〉라는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여 독자들을 극한의 긴장으로 몰아가고, 미스터리를 명쾌한 논리로 풀어 가기도 하면서 독자들을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환상 소설과 공포 소설, 추리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걸작으로 평가된다. 보들레르, D. H. 로렌스, 보르헤스, 코넌 도일, 스티븐슨, 포크너, 와일드, 나보코프, 러브크래프트, 스티븐 킹 등 현대 문학과 장르 문학의 거장들이 포에게서 강렬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추리 소설이라는 장르는 포가 창시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며, 몇몇 단편 속에 등장하는 은둔형 천재 탐정 뒤팽은, 아서 코넌 도일이 셜록 홈스라는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있어서도 큰 영감을 주었다. 미국 추리 작가 클럽은 포의 이름을 딴 〈에드거상〉을 제정하여 매년 뛰어난 추리 소설 작가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고의 작품들만 엄선하여
아름다운 삽화를 더한 걸작 선집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들 중 걸작을 엄선하여 공포와 미스터리를 골고루 수록했다. 배가 난파한 후 정체불명의 유령선에 타게 된 남자가 병 속에 남긴 최후 기록을 담은 「병 속에서 발견된 수기」, 아끼던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하며 점차 파멸해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검은 고양이」, 쌍둥이 여동생을 지하실에 매장한 후 설명할 수 없는 광기에 시달리는 남자와 기이한 저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어셔가의 붕괴」, 전염병이 창궐한 가운데 폐쇄된 성안에서 열린 화려한 가면무도회와 그 안에 찾아든 수수께끼의 인물 〈붉은 죽음〉의 정체를 둘러싼 「붉은 죽음의 가면극」, 해적들이 남긴 불가사의한 단서와 암호문을 풀어 가며 전설 속의 보물을 추적하는 「황금 벌레」, 세계 최초의 탐정 캐릭터 뒤팽이 등장하는 걸작 추리 단편 「모르그가의 살인」과 「도둑맞은 편지」 등 포의 대표 단편소설 12편을 수록했다.
문학 번역에서 큰 입지를 다져 온 김석희 역자는 인간 심리의 폐부를 파고드는 포의 흡입력 있는 문장들을 섬세하게 살려내기 위해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더해 영국 삽화의 황금시대를 이끌며 펜과 잉크를 사용한 환상적인 그림으로 큰 명성을 떨친 〈20세기 최고의 삽화가〉 아서 래컴(1867~1939)의 아름다운 삽화를 함께 수록하여, 그로테스크하고 강렬한 포의 작품 분위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고전을 다시 고르는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보인다
하나의 테마, 새로운 얼굴로 만나는 세계문학, 열린책들 테마 컬렉션
수많은 세계문학 가운데 지금 나의 취향에 맞는 한 권을 발견하는 일은 쉽지 않다. 충실한 번역과 완성도 높은 편집, 고전의 가치를 오롯이 담아내는 장정과 디자인으로 3백 권에 달하는 세계문학 전집을 펴내 온 열린책들이 이제 그 방대한 서가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독서의 길을 제안한다.
열린책들 〈테마 컬렉션〉은 세계문학의 서로 다른 작품들을 하나의 테마로 엮어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다. 시대와 작가, 장르를 넘어 테마에 맞춰 장정과 표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오래도록 곁에 두고 꺼내 보는 고전에 걸맞게 만듦새에도 공을 들였다. 작품의 품격을 감각적으로 구현한 디자인을 통해 읽고, 보는 즐거움과 소장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의 풍성한 목록에 테마라는 시선을 더해, 독자의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고전에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테마 컬렉션〉은 작품과 작품 사이의 연결을 발견하고, 한 권을 넘어 하나의 테마로 세계문학을 다시 읽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안한다.
여름의 한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테마 컬렉션〉의 첫 번째 테마는 〈호러〉다. 고딕 호러의 대표작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환상과 공포, 추리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에드거 앨런 포의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최초의 SF 소설로 불리는 메리 W.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한자리에 모았다. 흡혈귀와 괴물, 광기라는 서로 다른 공포의 얼굴들로 인간의 가장 오래된 두려움과 욕망, 본성을 들여다보는 세 작품과 함께, 서늘하고 매혹적인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