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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마음을 읽다 - 심리학 80년의 지혜로 읽는 2026 한국 사회
- 조용상,서해나,정안숙,김기연,최원일,강태경,김영주,안진아,김명철,김은하,성유리,전우영,한소원,정경미,박지영
- 학지사
- 2026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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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99737954 |
|---|---|
| 쪽수 | 344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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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흔들리는 대한민국, 심리학이 묻고 답하다
세월호와 이태원의 참사가 남긴 트라우마부터 K-경제의 불평등, 초고령사회의 외로움과 AI 시대의 불안까지…… 상처받은 우리의 일상을 다시 세우기 위한 마음의 처방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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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부터 법심리학까지, 15인의 심리학자가 완성한 한국 사회 진단서
세월호와 이태원의 참사가 남긴 트라우마부터 K-경제의 불평등, 초고령사회의 외로움과 AI 시대의 불안까지…… 상처받은 우리의 일상을 다시 세우기 위한 마음의 처방전!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공허함과 새로운 사회적 갈등이 쌓여 있다. 이 갈등은 트라우마, 고령화, 불평등, 다양성, 인공지능과 같은 문제로 나타나며, 그동안 주로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의 언어로 분석되어 왔다. 『대한민국의 마음을 읽다』는 이러한 사회 문제를 개인의 마음과 행동이라는 또 다른 층위에서 바라본다. 개인의 인지·정서·행동·관계가 사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변화시키는지 주목하면, 익숙한 문제 역시 보다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이 책은 1946년 창립된 한국심리학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도서로, 심리학을 전공한 15인의 박사가 집필에 참여했다. 집필진은 연구와 교육은 물론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가와 학생, 대중을 만나며 심리학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해 온 학자들로, 심리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그 학술적 성과를 쉽고 명료한 언어로 풀어냈다.
제1부 트라우마는 개인의 기억을 넘어 사회적 연결망까지 흔든다는 사실을 다룬다. 뇌과학과 회복탄력성 연구를 통해 공동체가 고통 속에서 의미를 찾고 다시 회복하는 과정을 짚는다. 제2부 고령화에서는 백세시대를 맞아 인구 구조 변화와 공존의 지혜를 모색하며, 노년기 인지와 정신건강을 단순한 '퇴화'로 보지 않고 삶을 다시 세우는 심리 및 행동전략과 사회적 안전망을 조명한다. 노년을 돌보는 일은 사회적 비용의 문제를 넘어 세대 간 이해와 통합으로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
제3부 지속 가능성에서는 불평등과 기후 위기 앞에서 인간의 욕망과 행동 변화의 원리를 이해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음을 짚는다. 제4부 다양성에서는 성소수자와 사회적 배척을 둘러싼 편견의 구조를 살피고, 혐오와 배제를 넘어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묻는다. 제5부 인공지능·디지털에서는 기술의 효율성만큼 인간의 감성과 관계를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디지털 치유의 가능성과 인공지능 시대에 새롭게 요구되는 인간의 역량을 탐색한다.
이 책의 모든 장은 '심리학이 한국에게'라는 공통된 제언으로 끝을 맺는다. 여기에 담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심리학은 상아탑에 머무는 학문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정책의 근거가 되며, 개인의 삶과 공동체를 지탱하는 실천적 지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상담·정책·산업 현장에서 사람과 사회의 문제를 다루는 이들에게,『대한민국의 마음을 읽다』는 오늘의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심리학적 시각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