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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리 편지 (큰글자도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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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36481612
쪽수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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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아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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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한글 창제의 의의를 들려주는 이야기

역사의식과 이야기의 재미가 함께 어우러진 역작

 

 

우리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써온 ‘창비아동문고’ 270권의 목록 중 대표작 35권을 뽑아 엮은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출간되었다. 아동문학평론가들이 뽑은 동화집 10권과, 35년간 가장 사랑받은 장편동화 25권을 한데 묶었다.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75명의 대표 작가들과 창작동화의 성과라 할 만한 작품 106편을 만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한국아동문학 최고의 걸작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오늘,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열어줄 ‘문학’을 권한다.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창비아동문고는 1977년, 이원수 동화집 [꼬마 옥이] 등을 내며 시작되었다. 독자들이 편하게 사서 읽을 만한 단행본이 거의 없고 출판시장 자체도 미약하던 시절, 창비아동문고의 출범은 우리나라 창작동화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국내 어린이문학이 출판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하나의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어린이책 시장은 매우 크고 다채로워졌으며, 창비아동문고도 어느덧 270번째를 펴냈다.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꾸준히 담아오면서 예나 지금이나 창비아동문고는 우리 어린이문학의 중심을 잡고 있다. 35권으로 엮어내는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는 우리 어린이문학의 결정판이다.

목차

[목 차]

1. 토끼 눈 할아버지

2. 글자 놀이

3. 누이야, 누이야

4. 정자에 남긴 약속

5. 돌 깎는 아이

6. 아바니믄 좀 엇더하시니잇고

7. 새끼 거북과 복 두꺼비

8. 석수장이 일터

9. 꼭 데리러 갈게

10. 그분은 누구실까?

11. 장운아, 가거라

12. 흙바닥 훈장

13. 돌에 피어나는 연꽃

14. 물 한 되에 약초 반 냥

15. 초정리 편지

 

작가의 말_어린이 친구들과 처음 만나면서

추천사

    지난 35년간 초등학교 학급문고를 가득 채웠던 창비아동문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실 앞쪽 교사 책장에 꽂아두고 한 권 한 권 재미나게 읽어야겠다. 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의 손때 탄 ‘대표동화’를 제자리에 꽂아두는 일은 얼마나 근사한 일일까.

    최은경 (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힘든 것은 재미있는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심리적 벼랑 끝에 몰린 마음을 아무도 몰라주기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케이블 티브이 등에 푹 빠져 살고 있지만, 아이들은 위태롭기만 하다. 여기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몇 편만 읽어도 섬세하게 인간의 마음에 다가가려는 아름다운 장면에 위로받고, 더 넓고 더 깊어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김권호 (아동문학평론가, 초등학교 교사)

     

    아동문학사에 빛나는 작가와 작품이 엄선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새롭게 동화책 읽기 바람을 일으켜, 교실마다 아침독서 시간에 아이들이 즐겁게 읽으면 참 좋겠다.

    한상수 ((사)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창비아동문고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을 시들게 하지 않을 좋은 동화를 쓰겠다는 작가정신을 지켜온 동화작가들을 두루 다시 만나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으니 반갑다.

    김경숙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사무처장)

     

    창비아동문고는 내가 아동문학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시대가 바뀌고 따라서 아이들의 심성 또한 거칠어간다고 걱정들을 하지만, 진정성 있는 작품을 마주할 때 아이들 마음은 한결같다는 것을 나는 여전히 믿고 있다. 창비아동문고에서 엄선한 이 책들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의 문학교과서로 손색이 없는 동화집이 될 것이다.

    김제곤 (아동문학평론가, 초등학교 교사)

     

    창비아동문고에 수록된 우리 동화는 그 자체로 한국 아동문학사를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 동화를 읽으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알아 왔다. 아동문학사 초기의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고루 망라되어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동화집을 한 권씩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세란 (아동문학평론가)

     

    책읽기가 부담이 되어 버린 지금,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기획은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여기에는 모험, 우정, 차이, 가족, 이웃, 생명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소중한 가치를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염광미 (초등학교 사서교사)

     

출판사 서평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 이후 눈병 때문에 충북 청원군 초정 약수터로 요양을 간다. 이 작품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에 두고, 초정에 사는 ‘장운’이라는 사내아이가 고난 속에서도 석수장이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에 한글 창제에 관한 이야기를 숨겨놓았다.

 

아직 한글이 반포되기 전, 장운은 나무를 하러 산에 갔다가 낯선 양반 할아버지를 만난다. 한양에서 왔다는 할아버지는 장운에게 새로 만들어진 글자를 가르쳐주고 다음날까지 외워 오라고 한다. 그러면 쌀을 한 되 주겠다는 제안에 장운은 누이와 함께 신나게 글자를 익힌다. 그런 장운을 보며 할아버지는 기뻐하고, 둘의 우정은 깊어간다.

 

빚 때문에 남의집살이를 하러 간 누이 일로 큰 슬픔에 빠진 장운은 때맞춰 할아버지도 떠나는 바람에 쓸쓸하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장운은 누이로부터 새 글자로 쓴 편지를 받고 숨이 멎을 듯한 충격을 받는다. 생각을 종이에 적어 보낼 수 있다니! 한양에서 벌어진 절 공사에 석수들과 같이 일을 하러 가게 된 장운은 그동안 배운 기술로 연꽃 확을 다듬기 시작한다. 하지만 일터 손윗사람과의 갈등으로 연꽃 확이 깨지고 마는데……

저자 소개
저자 : 배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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