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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44200333 |
|---|---|
| 쪽수 | 316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경제/자기계발 > 비즈니스
AI추천 이유

이 책을 읽는 법
이 책은 13개의 장(Chapter)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은 다시 여러 개의 소주제로 나뉩니다. 소주제들은 각 장의 큰 흐름 안에 묶여 있지만, 하나하나가 독립된 짧은 글이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지금 당장 마주한 질문에 해당하는 주제만 골라 읽어도 좋습니다. 목차에서 눈에 걸리는 제목이 있다면 거기서부터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1장은 이 책 전체의 축약본입니다. 2~13장의 핵심 주제를 CEO 관점에서 한 번에 모아 정리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1장만 읽어도 이 책의 골격을 잡을 수 있습니다. 1장에서 짧게 다룬 이야기는 뒤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13개의 장은 여섯 개의 파트(Part)로 묶여 있습니다. 각 파트는 CEO가 순서대로 마주하게 될 질문의 계단이기도 합니다.
Part A. 왜 지금인가(1~2장): 왜 이 문제가 지금 CEO의 책상 위에 올라와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1장은 책 전체의 축약본이자, AI를 도구가 아닌 조직 구성원으로 바라볼 때 경영의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짚는 장입니다. 2장은 한국 기업이 실제로 부딪히는 고민을 정리했습니다. 반복되는 함정들, 기업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도입 경로, 해외 성공 사례를 그대로 이식할 때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Part B. 업무 · 데이터 · 인프라(3~5장): AI 전환의 토대를 다룹니다. 3장은 자동화 기술의 누적 흐름과 업무 재설계를, 4장은 데이터 · 온톨로지 · 디지털 트윈을 다룹니다. AI가 회사의 현실을 이해하려면 그 현실이 먼저 구조화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5장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와 플랫폼 설계를 다룹니다. 어디까지 직접 구축하고 어디까지 외부에서 조달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여기서 나옵니다.
Part C. 실행 · 가치 · 통제(6~8장): AI가 답변에서 행동으로 넘어가는 단계를 다룹니다. 6장은 에이전틱 AI와 실행 레이어를, 7장은 AI 투자 가치와 ROI · 포트폴리오 설계를, 8장은 AI 거버넌스 · 한국 AI 기본법 · 리스크 관리를 다룹니다. 이 세 장은 하나의 세트로 읽어야 합니다. AI에게 실행을 맡기는 순간, 성과 측정과 통제 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Part D. AI-Native 전환(9장): 9장은 시선을 밖으로 돌립니다. 기존 사업에 AI를 덧붙이는 동안, 처음부터 AI를 전제로 설계된 기업들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다르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제품과 사업 모델을 어디까지 다시 그려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Part E. 조직 · 사람 · 미래 구조(10~12장): 결국 조직의 문제로 돌아옵니다. 10장은 조직과 운영 모델의 재설계를, 11장은 사람 · 문화 · 역량과 HR 제도의 통합 설계를, 12장은 미래 조직 구조와 AI 인재 확보 전략을 다룹니다. 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사람은 움직이지 않고,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앞의 모든 설계는 문서로만 남습니다.
Part F. CEO의 실행(13장): 마지막 13장은 CEO 자신의 운영 모델을 다룹니다. 무엇을 언제 결정할 것인가, 첫 90일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이 책에서 다룬 모든 논의가 CEO의 실제 결정과 일정 캘린더로 연결되는 장입니다.
황금빛 나무, 현장의 연금술사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론은 회색이고, 푸르른 것은 오직 살아 있는 황금빛 나무이다.” 책 속 지식에만 매달리는 연구자에게 살아 있는 세상으로 나가도록 유혹하는 메피스토펠레스가 건넨 말입니다. 아무리 정교한 이론도 살아 있는 현장 앞에서는 빛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AI에 대한 학문적 이해만으로는 기업의 AI 전환 전략을 온전히 담아낼 수 없습니다. 기업의 AI 전환은 논문이나 기술 문서 안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산 회의에서, 부서 간 조율에서, 승인 권한을 둘러싼 협의에서, 그리고 ‘정말 이 일을 추진해도 되는가?’를 끊임없이 붙들고 씨름하는, 치열한 현장 속에서 완성됩니다. 이 현장의 감각을 담으려면 실제로 그 자리에 있어 본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삼일PwC의 AX 전문가인 이승환 리더, 이창훈 파트너와 함께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두 분의 통찰은 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기업이 실제 전환 과정에서 마주하는 생생한 고민을 CEO의 언어로 풀어낼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두 분 덕분입니다. 수많은 자료를 함께 검토하고 분석하며, 흩어진 조각들을 하나의 전략으로 빚어내는 ‘현장의 연금술사’가 되어 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책이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과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 사이에 서 있는 분들께 하나의 나침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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