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 ISBN | ISBN-13 : 9791198447586 |
|---|---|
| 쪽수 | 204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자녀교육/건강/여행/요리 > 스포츠/레저
AI추천 이유

정답 없는 게임을, 정답 없이 설명하는 법 — 『축구 전술의 이해』
축구 전술서는 시중에 이미 많다. 대부분은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특정 감독이나 팀의 전술을 해설하는 ‘사례집’, 다른 하나는 포메이션과 전술 용어를 나열하는 ‘사전형’ 구성이다. 둘 다 유용하지만, 한 가지 질문에는 충분히 답하지 못한다.
“왜 그 선택은 그 시대, 그 조건에서 정답이었는가?”
『축구 전술의 이해』가 자리 잡는 곳은 바로 그 빈틈이다.
저자 주호진은 20년 가까이 선수로 뛰었고, 영국 유학을 거쳐 지도자·행정가·연구자로 축구를 경험해 왔다. 이 책의 태도 역시 그 이력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전술은 정답이라기보다 해석의 대상”이라고 말한다.
‘점유율 축구’, ‘하프 스페이스’와 같은 용어가 사고를 넓히기보다 오히려 사고를 멈추게 하는 유행어가 되어버린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이다. 이 책은 익숙한 전술 용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그 개념이 어떤 조건에서, 왜 등장했는지를 역사와 사례를 통해 다시 살펴본다.
## 구성 — 역사에서 해석의 틀까지
전체 4부 13장 51절, 약 200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흐름을 따라간다.
먼저 전술이 만들어지는 배경(기후와 그라운드, 축구 문화, 그리고 전술을 설계하는 감독의 사고방식)을 다루고, 이어 전술·전략·포메이션·시스템 등 축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개념을 정리한다.
본론에 해당하는 3부에서는 축구 전술의 역사를 따라간다. 1872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기에서 등장한 1-2-7 포메이션을 시작으로, 1888년 프레스턴 노스 엔드의 패스 축구, 토털 풋볼, 쓰리백과 포백의 등장까지 살펴보며 전술이 ‘개인의 경쟁’에서 ‘조직의 경쟁’으로 변화해 온 과정을 추적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앞서 살펴본 역사를 하나의 해석 틀로 압축한다.
점(배치)–선(연결)–면(공간의 성격)–공간(압박의 기준)–원리(Ordered vs. Freedom)로 이어지는 다섯 단계의 해석 체계다.
마름모형과 모래시계형, 횡적 연결과 종적 연결, 지역 방어와 대인 방어처럼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였던 개념들도 이 틀 안에서 하나의 논리로 연결된다.
## 이 책이 잘하는 것
**하나, 대립을 우열이 아닌 ‘조건’으로 바라본다.**
과르디올라의 점유율 축구와 클롭의 직선적 축구를 놓고 어느 쪽이 더 우월한지를 판정하지 않는다. 대신 두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라는 ‘충돌의 공간’에서 각자의 원리를 유지하면서도 상대의 장점을 흡수해 간 과정을 추적한다.
그리고 이를 “하이브리드는 섞음이 아니라 덧입힘”이라는 문장으로 정리한다.
데이터 시대의 함정도 짚는다. 점유율이나 패스 성공률 같은 수치는 ‘무엇이 일어났는가’를 보여줄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숫자와 유행하는 용어에 머무르지 않고, 그 이면의 조건과 맥락을 살펴보려는 이유다.
**둘, 역사적 사례가 장식이 아니라 논증으로 기능한다.**
1872년 첫 국가대표 경기의 0-0 무승부, 프레스턴 노스 엔드의 무패 우승 같은 사례는 흥미를 위한 일화가 아니다. “공격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라는 명제를 설명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된다.
각 장은 사례에서 출발해 원리를 설명하고, 다시 다음 질문으로 이어진다. 덕분에 책을 읽어갈수록 앞에서 배운 개념이 자연스럽게 다시 등장하고 연결된다.
**셋, 결론이 단순한 요약에 머물지 않고 ‘사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앞서 제시한 해석의 틀을 실제 경기를 볼 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반대편 측면의 배치는 어떤지, 패스 방향은 반복되고 있는지, 사이드백과 상대 윙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등 경기를 바라볼 때의 관찰 순서를 제시한다.
책을 덮은 뒤 다음 경기를 볼 때, “무엇부터 봐야 하는가”가 손에 잡히도록 하는 것이다.
## 다만, 이 책을 읽기 전에
『축구 전술의 이해』는 ‘전술 용어 사전’도, ‘이번 시즌 전술 트렌드’를 정리한 책도 아니다.
저자가 밝히듯 특정 전술의 우열을 가리기 위한 책이 아니라, 축구를 **구조와 관계 속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설명할 수 있는 시선**을 만드는 책이다.
따라서 최신 전술 유행이나 특정 팀의 경기 분석을 기대한 독자에게는 다소 원론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원론은 새로운 전술이 등장할 때마다 다시 적용해 볼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
**유행이 바뀌어도 축구를 읽는 틀은 남는다.**
그것이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힘이다.
## 이런 독자에게 권한다
* 선수를 지도하며 자신의 전술적 사고를 언어로 정리하고 싶은 지도자
* 스포츠과학·체육학을 전공하며 축구 전술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
* 축구 전술과 경기 분석을 연구하고 싶은 연구자
* 전술 용어와 유행을 넘어 축구의 ‘왜’를 이해하고 싶은 축구 팬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