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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이해되는 과학책 - 10대를 위한 가장 쓸모 있는 교과서 속 기초과학(생각하는 청소년30)
- 오미진
- 맘에드림
- 2026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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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9985940 |
|---|---|
| 쪽수 | 34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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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방, 물리 - 힘과 전기가 만든 현대 문명
목욕물이 넘치는 순간 진리를 깨닫고 벌거벗은 채 거리로 뛰쳐나간 아르키메데스, 사과나무 아래에서 만유인력을 떠올린 뉴턴, 전하 사이의 밀고 당기는 힘을 수식으로 정리한 쿨롱, 강의 중 우연히 전류가 자기장을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한 외르스테드와 이를 오른손 법칙으로 체계화한 앙페르, 자석의 움직임에서 전기를 길어낸 패러데이, X선을 세상에 공개한 뢴트겐까지. 부력에서 전자기 유도, 방사선에 이르는 힘과 에너지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배가 물 위에 뜨고 인공위성이 궤도를 돌며 스마트폰과 발전기가 작동하는 이유가 자연스럽게 눈앞에 그려진다.
두 번째 방, 생물 - 생명의 암호를 풀다
로버트 훅이 코르크 조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다 이름 붙인 '세포(Cell)', 수천 종의 생물에 라틴어 이름을 붙여 분류 체계를 세운 린네, 갈라파고스의 핀치새를 관찰하며 자연선택을 떠올린 다윈, 8년간 완두콩 3만 그루를 키워낸 끝에 유전의 비율을 밝힌 멘델, 미생물이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저온 살균법과 백신을 개발한 파스퇴르, 초파리 실험으로 유전자가 염색체 위에 있음을 밝힌 모건까지. 생명의 기본 단위에서 유전과 진화의 질서에 이르는 여정은, 생명 과학이 얼마나 오랜 관찰과 인내 위에 세워졌는지를 보여준다.
세 번째 방, 화학 - 세상을 이루는 기본 원리
흙·물·공기·불, 네 가지 원소로 세상을 설명하려 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상상에서 시작해, 밀폐 용기 실험으로 질량 보존의 법칙을 증명한 라부아지에, 기체의 압력과 부피가 반비례함을 밝힌 보일, 같은 온도와 압력에서 기체의 종류와 무관하게 같은 부피에 같은 수의 분자가 들어 있음을 증명한 아보가드로, 118개의 원소를 규칙 속에 담아낸 멘델레예프의 여정까지. 우리가 숨을 쉬고 타이어에 바람을 채우고 잠수함이 잠기고 뜨는 순간마다 이들이 밝혀낸 법칙이 작동한다는 사실은, 틀린 이론조차 다음 질문을 낳으며 현대 화학으로 이어졌음을 일깨운다.
네 번째 방, 지구과학 - 우리가 사는 푸른 행성
막대기 하나와 그림자만으로 지구의 둘레를 계산해낸 에라토스테네스, 별의 밝기를 1등성부터 6등성까지 나눈 히파르코스, 천동설에 의문을 품고 평생 침묵 끝에 지동설을 세상에 내놓은 코페르니쿠스, 망원경 없이 20년 넘게 별을 관측하며 가장 정확한 천문 데이터를 남긴 브라헤, 그 데이터로 행성이 타원 궤도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밝힌 케플러, 종교재판 앞에서도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고 달의 산과 목성의 위성을 발견한 갈릴레이까지. 우주 속 지구의 자리를 찾아온 인류의 끈질긴 관측의 기록을 만난다.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네 가지 주제로 풀어간
읽자마자 이해되는 과학
이 책은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네 개의 방을 길잡이 삼아 풀어가는 청소년 맞춤형 과학 입문서다.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에서 뉴턴의 사과로 이어지는 힘의 역사, 훅의 세포에서 다윈과 멘델로 이어지는 생명의 질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원소에서 라부아지에와 멘델레예프로 이어지는 물질의 비밀, 에라토스테네스의 그림자에서 갈릴레이의 망원경으로 이어지는 우주를 향한 여정을 담았다. 어려운 수식을 걷어내고 발견의 순간이 지닌 떨림과 용기를 채운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교과서 속 이름들을 낯선 위인이 아니라 자신처럼 궁금한 것이 많았던 한 사람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과학은 결국 질문하는 용기의 역사다.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것에 의문을 품고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끝까지 들여다본 사람들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왔다. 이 책이 시험이 끝나고 교과서를 덮은 뒤에도, 문득 하늘의 별을 보거나 세포를 떠올릴 때 함께 떠오르는 이야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