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역사 속의 환자들 - 질병 경험 그리고 기록(이화의료사총서 6)
- 신명주,김경나,김덕진,유기훈,이상덕,이현주,임채성,조정은,최은경,한순미
- 세창출판사
- 2026년 08월 07일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 ISBN | ISBN-13 : 9791166845512 |
|---|---|
| 쪽수 | 356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반양장 |
- 인문/역사 > 세계역사/지리
AI추천 이유
의료의 대상에서 역사의 주인공으로, 환자를 다시 읽다
질병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따라
의료사를 새롭게 바라보다
국가와 제도의 역사를 넘어
환자의 목소리로 되짚는 의료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사학연구소의 여섯 번째 이화의료사총서 『역사 속의 환자들: 질병, 경험, 그리고 기록』은 역사 속에서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고 전달하기 어려웠던 환자들의 삶과 목소리에 주목한다. 기존의 의료사 연구가 국가 정책이나 의료인의 시각에 집중했다면, 이번 책은 질병을 직접 겪은 환자들의 삶과 경험, 그리고 그들이 남긴 기록에 깊이 주목한다. 연구팀은 국가와 의료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환자들의 서사를 발굴하였고, 이를 통해 의료사가 환자 개개인의 실존적 기록이기도 함을 증명해 낸다.
고대 그리스의 치유 기록부터 근현대 동아시아의 병원과 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지역에서 환자들이 마주한 질병과 의료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복원한 이 책은 환자를 수동적인 치료 대상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질병을 이해하며 기록을 남긴 적극적인 주체로 그려 낸다. 국가와 의료인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우리는 질병과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 차원 더 넓히고 의료사의 새로운 지평을 마주하게 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신전과 병원, 일상 속에서
환자가 마주한 질병과 경험 그리고 기록
1부 “몸과 오래된 기억들: 신전, 황제, 그리고 예방”은 세 장으로 나뉜다. 1장에서는 그리스 에피다우로스의 치유 기록인 ‘이아마타’를 통해 신전에서 이루어진 치유 의례와 기적의 기록을 분석하고, 질병을 극복하려는 고대인들의 노력을 조명한다. 2장에서는 신체적 결함으로 조롱받았던 로마의 네 번째 황제 클라우디우스를 통해 정상성과 권력, 그리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관계를 고찰한다. 3장에서는 18세기 미국 환자 수잔나 C. 히스의 일기를 통해 예방접종을 마주한 환자의 두려움과 기대, 치료와 회복의 과정을 재구성하고 예방의료를 환자의 시선에서 접근한다. 이들은 공동체, 사회, 개인이 치유와 몸을 대하는 각기 다른 방식들을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2부 “통제되는 몸과 마음: 병원, 시설, 법 속의 환자들”은 병원과 시설, 법과 국가 제도 속의 환자들을 다룬다. 4장은 근대 중국 미션계 병원 환자들의 주체적 의료 선택과 신뢰 형성을, 5장은 일본 타마전생원 한센병 환자들의 전시체제하 삶을 추적한다. 이어 6장은 20세기 몽골 여성의 몸을 둘러싼 국가의 통제를, 7장은 한국 정신보건법 제정 과정에서 국가의 시각과 정책이 변화해 온 과정을 분석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질병을 경험한 개인이 병원과 시설, 법과 국가 제도 속에서 맺는 관계를 파헤치며, 관리와 통제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3부 “한국에서 환자로 산다는 것: 일상, 상담, 증언”은 기록과 기억의 방식에 집중한다. 8장은 20세기 초 전남 나주 박씨가의 의료 소비를 통해 근대 전환기 지역 의료 환경과 질병 대응의 모습을 복원하고, 9장은 1930년대 『조선일보』 「가정의학」 코너를 통해 근대 의학 지식이 대중에게 수용되는 과정을 살핀다. 10장은 소록도를 둘러싼 역사 서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환자의 경험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기록되고 재현되어 왔는지를 탐구한다. 3부의 글들은 기록과 기억이 형성되고 매개되는 과정을 아우르며 의료사 연구의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
의료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
『역사 속의 환자들』은 단순히 환자의 목소리를 강조하는 것을 넘어, 국가 정책과 의료인의 실천, 환자의 경험이 어떻게 얽혀 의료사의 전체 모습을 구성하는지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질병이 일상과 사회 속에 남긴 흔적을 추적하며 의료사의 지평을 넓히는 과정에서, 국가와 사회, 의료와 개인의 관계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된다.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사례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질병을 둘러싼 인간의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각도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질병의 역사를 새롭게 읽어 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길잡이가 될 이 책은, 그늘에 가려져 있던 환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기록을 통해 인간과 질병의 본질을 성찰하게 해 준다. 이화사학연구소가 다년간 치열하게 수행해 온 연구의 결실로서 국내외 의료사 연구자들과 독자들에게 귀중한 지적 자산을 선사할 것이다.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