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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1749366 |
|---|---|
| 쪽수 | 212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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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 >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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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감상자를 위한 일타강사의 족집게 재즈 강의, 악기 소리에 귀 기울이기
월간 『재즈피플』 김광현 편집장의 첫 번째 재즈 도서이자, 재즈 초보 감상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준 스탠더드에 관한 책 『밥보다 재즈』의 후속편이 나왔다. 전작에서 스탠더드에 관한 중요성을 체득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재즈에 깊숙이 발을 내딛는 단계로, 저자는 악기 소리를 구분해가며 듣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재즈 감상자를 더 너른 재즈의 세계로 이끈다.
보컬을 포함해, 피아노, 기타, 베이스, 색소폰, 비브라폰 등 재즈에 사용되는 악기 두 개로만 연주되는 엄선된 듀오 재즈 앨범 100선은, 전편에서 익힌 스탠더드 선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각 악기의 소리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워, 재즈 연주의 특징인 연주자끼리 서로 주고받는Call and Response ‘즉흥 대화(연주)’에 성큼 다가가게 한다.
주제별로 보컬 듀오, 피아노와 베이스, 피아노와 기타, 기타와 기타, 색소폰과 피아노, 한국 재즈 듀오, 관악기 듀오, 같은 악기 듀오, 다양한 악기 듀오로 구분해, 각 일곱 장의 앨범을 소개하고 꼭 들어야 할 대표곡들을 추천한다. 대표곡들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로 작성돼, 각 꼭지 앞에 수록된 QR 코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유니크한 듀오 스페셜리스트의, 일러스트 포트레이트
듀오 앨범 100선 중, 듀오 연주를 많이 남긴 찰리 헤이든, 짐 홀, 칙 코리아, 아치 셰프, 닐스-헤닝 오스테드 페데르센, 게리 버튼은 따로 구분해 그들의 음악 세계와 주요 듀오작을 소개한다. 또한 물리학자이자, 화가이며 씨엘의 아버지(2N1)로 유명한 이기진 교수의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로, 이들 여섯 명의 아티스트의 포트레이트Portraits가 유쾌하면서도 유니크하게 담겼다. 각 연주자의 특징적인 인상과 그들이 연주하는 악기까지 함께 엿볼 수 있어, 같은 곡을 여러 연주자가 다양하게 연주하는 재즈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재즈 씬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연주자의 특징을 이미지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재즈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한국 재즈 연주자들의 귀한, 듀오 앨범과의 조우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 재즈를 확장시킨 유럽의 연주자들 앨범뿐만 아니라, 2000년대 들어 놀랍도록 발전하고 확산되어 가는 한국 재즈 씬에서 엄선한, 일곱 장의 한국 연주자들의 듀오 앨범도 소개한다. 한국의 재즈 보컬의 대모 박성연, 재즈와 국악을 접목해 재즈의 세계를 더욱 확장해가는 드러머 박재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듀오 앨범을 발매한 피아니스트 조윤성까지, 그들의 듀오 연주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재즈는 어떻게 이어오고 있고, 또 미래로 나아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무엇이든 재즈가 될 수 있는, 창의성과 익숙함이 공존하는 재즈의 세계
스탠더드부터 가요, 팝, 클래식, 창작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들로 구성된 앨범 100선은, 우리를 한 번도 접하지 못한 새로운 재즈의 세계로 안내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노래들로부터 얻는 반가움과 즐거움 또한 함께 선사한다. 목소리의 마술사, 바비 맥퍼린과 첼리스트 요요마의 ‘Ave Maria’는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없애고, 영화 『디어 헌터』의 주제가로 익숙한 ‘Cavatina’는 베이시스트 게리 피콕과 피아니스트 마크 코플랜드의 연주로 원곡의 감동을 뛰어넘으며 재탄생한다. 잭슨 파이브의 ‘I Want You Back’은 마티아스의 영롱한 비브라폰으로 되살아나 흥겨움을 더하고, 하덕규의 ‘가시나무’는 베이스와 기타로 연주돼, 우리에게 아련함을 전한다. 무엇이든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것이 ‘재즈’이며 그 핵심은 지금, 여기에서 ‘살아 있음’이라는 재즈의 정의를 일깨운다.
악기 소리를 구분하며 듣고 연주자의 스타일을 알아차리게 해, ‘재즈의 언어’를 이해하게 하는 『밥보다 듀오재즈』는, 재즈 애호가에게는 듀오가 들려주는 인터플레이에 더욱 깊게 빠져들게 하고, 재즈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복잡한 소리에서 벗어나 오롯하게 들리는 두 개의 악기 소리에 집중하게 해, 악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즈의 선율과 리듬에 젖어 들게 하는 깊고도 귀한 감상의 시간을 만끽하게 할 것이다. 소개된 100선의 앨범을 끝낼 즘에는 재즈가 전하는 즉흥성, 순간이 갖는 삶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