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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늙겠다는 다짐 - 인생 후반전을 바꾸는 노년행복학 수업
- 마에노 다카시, 스가와라 이쿠코
- 송경원
- 동양북스
- 2026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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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72102326 |
|---|---|
| 쪽수 | 25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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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역사 > 교양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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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불행하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 노년에 대한 재인식이 시급한 이유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노년과는 한참 거리가 있어 보이는 40대부터 노후 고민이 시작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미디어에서는 폐지 줍는 노인과 고독사한 노인의 소식을 전하고, 노후 자금으로 최소 몇 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의 불안을 더욱 부채질한다. 그사이 우리는 불행한 노년을 상상하는 데 너무나 익숙해져 버렸다.
놀랍게도 “고령자가 불행할 것이라는 생각은 젊은 사람들의 선입견”이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다. 일본에서 행복학 일인자로 불리는 마에노 다카시 교수와 노년학 연구자인 스가와라 이쿠코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60세 이상의 행복도가 40~50대보다 낮게 조사되는 한국이 특이한 사례일 뿐, 중년에 바닥을 찍은 행복도가 노년에 가까워지면서 반등하는 현상은 여러 나라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어떤 사람도 혼자서는 행복할 수 없다
: 인간관계가 행복한 노년의 핵심인 이유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거나, 최소한의 생활비를 감당할 돈이 없거나, 어디에도 자신의 자리가 없다고 느끼거나, 먹는 즐거움조차 포기해야 할 정도로 몸이 쇠약하다면 어떨까? 하나라도 해당할 경우, 노년을 온전히 누리기는 어렵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 인터뷰와 연구 경험이 풍부한 두 학자가 ‘인간관계, 돈, 일(의미와 보람), 건강’의 측면에서 책을 구성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잘 늙겠다는 다짐』의 저자는 전문 분야인 행복학과 노년학은 기본이고, 심리학·사회학·경제학까지 넘나들며 실증적인 연구 결과들을 책 전반에 걸쳐 제시한다. 이웃과 가깝게 지내는 사람의 행복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조사 결과를 비롯해, 친구의 수보다 나이·성격·직업 등이 다른 친구의 다양성이 행복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은, 퇴직 이후 관계망이 급격히 줄고 소수의 친숙한 관계에만 의존하기 쉬운 50대 이상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제적 여유나 지출하는 금액과 관계없이 자신을 위해 돈을 쓸 때보다 남을 위해 돈을 쓸 때 행복도가 더 높다는 데이터, 혼자서 꾸준히 운동하는 고령자보다 운동 습관은 없어도 운동 클럽에 참가하는 고령자가 4년 뒤 신체 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낮다는 데이터, 자원봉사와 손주 돌봄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 고령자의 행복도를 크게 높인다는 데이터가 알려 주는 바는 분명하다. 행복한 노년의 중심에는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노년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미래다
: 4050에게 노년행복학 수업이 필요한 이유
‘노년’과 ‘행복’은 어색한 조합일지 모른다. 많은 이들이 노년 하면 죽음이나 질병, 가난부터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분명한 사실이 있다. 우리 중 누구도 나이 드는 걸 피할 수 없으며, 행복한 노년은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중년부터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 늙겠다는 다짐』은 ‘행복한 노년에 이르는 길’을 안내하는 지도 같은 책이다. 학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 역시 알차게 담았다. 노년에 이제 막 진입한 60대에게는 유용한 해답서이자, 빛나는 노년을 꿈꾸는 4050에게는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인생 후반전을 맞이하기 전, 꼭 한 번은 들어야 하는 ‘노년행복학 수업’에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