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립금
1,9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등록 페이지로 이동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10(목)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43029218 |
|---|---|
| 쪽수 | 584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시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러시아 낭만주의의 영원한 젊은 시인이자 러시아인들에게 푸시킨 다음으로 사랑받는 시인 레르몬토프. 그의 시 189편을 실었다. 레르몬토프는 26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사랑과 고독, 죽음과 신, 자유와 운명 등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를 노래했다. 그의 시를 창작 연도별로 나누어, 낭만주의적 감수성에서 현실과 시대를 바라보는 성숙한 시적 언어로 나아가는 시 세계의 변화를 보여 주려 했다.
목차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교환/반품/환불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러시아 낭만주의의 가장 맑은 목소리
레르몬토프는 19세기 전반기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는 푸시킨이 문어와 구어를 조화시켜 확립한 새로운 시어의 토대 위에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과장이나 군더더기가 거의 없고, 명징한 시어와 유려하고 막힘없는 운율이 돋보인다. 장르와 문체가 정해진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써 내려간 그의 시를 읽고 있으면, 두 세기의 시간을 건너 그의 내면에 직접 닿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때로는 비수처럼, 때로는 샘물처럼 그의 시는 지금도 읽는 이의 마음을 파고든다. 레르몬토프가 시를 통해 노래한 것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였다.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삶은 왜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왜 이토록 모순적인 존재인가. 완전함은 과연 존재하는가. 신은 왜 인간을 이러한 모순 속에 놓았는가. 이러한 윤리적·종교적·철학적 질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26년의 삶, 13년의 시
레르몬토프는 1814년에 태어나 1841년,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828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창작을 이어 갔다. 본 번역 시집에서는 그의 시를 연도별로 묶어 한 젊은 시인의 시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며 성숙해 가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그의 시 창작 시기는 크게 셋으로 나뉜다. 유년기인 1828~1832년, 청년기로 넘어가는 1833~1836년, 시적 재능이 만개한 성숙기인 1837~1841년이다.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가는 유년기
유년기의 레르몬토프는 푸시킨과 데카브리스트 시인 등 러시아 시인뿐 아니라 바이런, 괴테, 하이네, 실러 등의 작품을 폭넓게 습작했다. 그는 이미 존재하는 시어와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차용하면서 자신의 세계와 개성을 탐색해 나갔다. 이 시기에 약 300편에 이르는 시를 썼으며, 이후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고유한 테마의 윤곽도 이미 나타난다. 선택받은 존재라는 강렬한 자의식, 사랑과 행복을 실현할 수 없다는 감각, 이른 죽음에 대한 예감, 세상에 대한 좌절과 고독, 죽음의 체험, 천상과 지상 사이에 갇혀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존재의 고통 등이 그것이다. 훗날 레르몬토프의 시 세계를 특징짓게 되는 문제들이 이미 이 젊은 시인의 내면에서 싹트고 있었던 것이다.
현실과 만나는 청년기
1832년 레르몬토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근위 장교학교에 입학한다. 고된 군사훈련으로 이 시기에 많은 시를 남기지는 못했지만, 작품의 분위기에는 변화가 나타난다. 이전의 내면적이고 낭만적인 세계에서 벗어나 하사관 학교 생도의 삶을 반영한 아이러니와 위트, 재치가 두드러진다. 이는 레르몬토프의 시가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현실과 사회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러시아 시사(詩史)에 새 이정표를 세운 성숙기
1837년 푸시킨의 죽음을 계기로 발표한 〈시인의 죽음〉은 레르몬토프를 당대의 중요한 시인으로 부상시킨 결정적인 작품이었다. 이 시기부터 그는 자신의 강렬한 자의식을 한 개인의 내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 세대 전체가 공유하는 정신적 위기의 표현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개인의 고독과 좌절은 점차 한 시대의 정신적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으로 확장된다. 언어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화려하고 장엄하며 숭고한 낭만주의적 문체는 점차 적확하고 간결한 언어와 사실주의적 이미지로 대체된다. 개인의 내면을 노래하던 시인은 현실과 시대를 바라보는 시인으로 성숙해 간다. 이 성숙기의 시들은 러시아 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한 시인의 성장과 한 시대의 정신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 헤매던 젊은 시인은 사랑과 고독, 죽음과 신, 자유와 운명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고, 마침내 자신의 내면적 고뇌를 한 시대가 공유하는 정신적 위기의 문제로 확장해 나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낭만주의적 감수성을 넘어 더욱 적확하고 간결한 새로운 시적 언어를 만들어 냈다.
짧았기에 더욱 강렬했던 삶.
그 짧은 생애를 가득 채운 시.
《레르몬토프 시선》은 한 젊은 시인의 성장과 함께 19세기 러시아 시가 낭만주의에서 새로운 문학적 언어로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 보여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