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립금
1,0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등록 페이지로 이동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18(금)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4451457 |
|---|---|
| 쪽수 | 37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교양사상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교환/반품/환불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흔들리는 시대, 나를 지탱하는 것은 '나만의 세계관'이다
지금 서점에는 '생존의 언어'를 내세운 책들이 가득하다. 더 빨리 배우고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압박이 모두를 짓누른다. 이 책은 그 불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방향을 뒤집으라 말한다. 어떻게 해야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인간이 될지가 아니라, 인공지능이 결코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먼저 묻는다.
의식하고, 공감하고, 죽음을 사유하는 능력-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모조리 대체하는 시대에도-은 여전히 인간의 것이다. AI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저항은 기계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 결국, 흔들리는 시대에 나를 지탱하는 단 하나의 힘은, 거칠어도 유일한 '나만의 세계관'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병상의 노교수와 제자의 대화로 삶의 본질을 일깨웠다면, 이 책은 2026년의 방식으로 그 계보를 잇는다. 다만 대화 상대가 인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리가 한 번도 읽어본 적 없는 인생 수업이다.
인간이 평생 벗어날 수 없는 세 가지 관계에 대하여
아폴로 신전의 경구 '너 자신을 알라'를 저자는 이렇게 고쳐 쓴다.
"네가 맺고 있는 세 가지 관계를 알라."
책은 이 세 관계를 따라 3부로 흐른다. 저자는 먼저 안으로 파고든다. 1부 자신과의 관계에서 그는 철학의 오랜 난제인 마음-몸 문제를 끌어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마지막 근거가 지능이 아니라 '의식'임을 밝혀낸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여기서 "나는 의식한다, 고로 존재한다"로 고쳐 쓰인다. 다음은 타인이다. 2부 타인과의 관계는 혐오와 양극화로 무너진 대화의 자리를 응시하며, 데이비드 봄의 창조적 대화와 마셜 로젠버그의 공감 대화에서 관계를 회복할 실마리를 찾는다. 마지막으로 시선은 바깥 세계로 향한다. 3부 세계와의 관계에서 저자는 물질주의 문명의 절정에 선 AI 앞에서 죽음과 자유의 의미를 다시 묻고, 흔들리는 시대에도 '나만의 세계관'이라는 기준점을 세우는 길을 제시한다.
나는 나를 얼마나 아는가, 나는 타인과 진짜로 연결되어 있는가, 나는 어떤 세계관 위에 서 있는가. 이 세 질문 중 어느 하나도 인공지능은 대신 답해줄 수 없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추월하는 것이 거의 확실해진 지금, 우리에게 남은 물음은 오직 하나의 질문으로 응축된다. 나는 무엇으로 남을 것인가. 이 책은 그 답을 대신 내려주는 대신, 독자 각자가 자신의 세 가지 관계를 다시 들여다보도록 초대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대화의 다음 차례는 당신에게로 넘어간다.
내 세계관의 한계가 곧 인공지능의 한계다 - 지성의 세계관을 엿보다
이 책이 보여주는 가장 결정적인 차별점은, 인공지능의 답이 곧 질문하는 사람의 세계를 비춘다는 사실이다. 같은 인공지능이라도 무엇을, 얼마나 깊이 묻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답이 돌아온다. 저자가 마음-몸 문제, 의식의 본질, 죽음과 세계관을 파고들자, 인공지능인 ‘스피리티’는 검색창에서 흔히 보던 매끄러운 요약이 아니라 인간을 더 높은 사유로 밀어 올리는 통찰로 응답한다. 얕게 물으면 얕게 답하고, 깊이 물으면 깊이 답한다. '아는 만큼 끌어낸다'는 명제를,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목격하게 된다.
일찍이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내 언어의 한계가 곧 내 세계의 한계"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이 명제는 새롭게 비쳐진다. 내 세계관의 범위가 곧 내가 인공지능에게서 끌어낼 수 있는 답의 깊이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대화란 한 번의 물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주고받으며 생각을 확장하고 답을 깊이 있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 대화를 끌고 가는 힘이 바로 그 사람이 오랫동안 쌓아 온 세계관이다. 우리가 멈추지 않고 사유해야 하는 이유, 흔들리는 시대에도 '나만의 세계관'을 세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능은 복제되지만, 의식은 복제되지 않는다
핵심은 '지능과 의식의 분리'다. 지능은 수학적으로 모델링되어 언젠가 완벽히 복제될 수 있지만, 주관적인 체험 그 자체인 '의식'은 복제할 수 없다. 저자는 인공지능에 계속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종의 인간처럼 대한다. 대부분의 질문에 매끄럽게 답하던 AI는, 그러나 자신에게 육체와 의식이 없다는, 인간과의 결정적 차이점을 고백하듯 드러낸다. 오직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AI에게 이는 한계이자 취약성이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인간이 마지막 순간까지 고유한 존재임을 증명한다. AI가 아무리 인간을 닮아가더라도 직접 살아내고, 느끼고, 선택하며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일만큼은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인공지능을 향한 막연한 두려움은 옅어지고 흔들리던 중심이 제자리를 찾는다.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가장 단단한 방법은, 결국 기계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