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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1587968 |
|---|---|
| 쪽수 | 256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교양사상
AI추천 이유

“텃밭의 시선에서 정원의 높이로”
인류 문명사를 바꾼 웅장한 추상의 모험
시대의 추격자에서 문명의 선도자로, 철학자 최진석이 던지는 시대의 화두 추상(抽象)!
대한민국 대표 철학자이자 실천하는 지식인, 최진석 교수의 신작 『텃밭과 정원』은 인류 문명을 관통하는 이성의 지배력이 어떻게 보편적 권력으로 확장되는지를 명쾌하게 입증해 낸다. 오늘날 우리는 왜 그리스를 서구 문명의 뿌리라고 부르는가? 저자는 인류가 보여준 가장 웅장한 정신적 여정인 ‘추상의 모험’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는 이성의 본질과 인류 정신사의 가장 거대한 도약인 추상의 모험을 선명하게 추적한다.
저자는 고대 문명사적 통찰을 현대적 삶의 지평으로 한 차원 끌어올린다. 바빌론과 이집트가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가 단순한 ‘생존의 기록’에 머물렀다면, 고대 그리스인들이 추출해 낸 ‘추상’은 세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구조적 ‘설계도’였다고 선언한다. 그리스인들이 최초로 텃밭의 시선을 거두고 정원의 높이에서 세계를 조망했기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보편적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문명의 지배력이 통계적 경험이 아닌 ‘기하학적 원리’와 ‘추상화의 능력’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정보 과잉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데이터가 아니라 ‘본질을 보는 눈’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정작 내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사유의 힘, ‘추상의 힘’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대표 철학자 최진석의 추상 수업!
시대의 문법을 뒤흔드는 날카로운 사유로 한국 사회에 거대한 화두를 던져온 실천적 지식인, 최진석의 신간 『텃밭과 정원』에 담긴 철학. ‘텃밭과 정원’은 인간이 무언가를 심고 가꾸며 기다리고, 마침내 자신이 의도한 풍경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심을 것인지 선택하고, 어떻게 가꿀 것인지 결정하며, 그 결과를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추상’의 궁극적인 목적이 지식을 과시하는 데 있지 않고,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 스스로 의미와 질서를 부여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추상하는 인간, 자기 삶의 의미를 생산하는 인간,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신화를 만들어가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왜 지금 ‘추상’인가?
정보와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를 갖는 일이 아니라, 흩어진 정보 사이에서 ‘본질과 구조’를 발견하는 능력이다. 『텃밭과 정원』은 문명의 지배력이 단순한 경험의 축적이 아니라 경험을 넘어 보편적 원리를 찾아내는 ‘추상 능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를 개인의 삶에도 적용한다. 즉각적인 손익과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더 높은 시선에서 자신의 삶을 바라볼 때 비로소 스스로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생존이라는 굴레를 넘어 한 뼘의 지적 사치를 부리며 살자고 설득한다. “추상은 지적 사치의 날렵한 화살이다.” 이제 자신만의 추상의 사다리를 세우고, 그 정점에서 자신만의 대담한 신화를 써 내려가자!
타인의 각본대로 소비될 것인가, 내 삶의 설계자로 입법할 것인가
당연한 현실에 본질적인 물음표를 던지는 순간, 인간은 추상의 사다리를 타고 웅장한 모험을 시작한다. 사유의 차원을 높이는 단 하나의 질문, “왜?”라는 질문이 만드는 추상의 사다리이다. 저자는 눈앞의 구체적 현실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사유의 야성을 깨울 것을 촉구한다. 당연한 일상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 ‘추상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때, 비로소 타인의 각본을 벗어나 나만의 신화를 세우는 입법자가 될 수 있다고 확언한다.
“당신의 삶에는 어떤 신화를 심고 있는가!” 당신은 남이 만든 문법에 갇혀 살 것인가, 아니면 당신만의 신화를 만드는 ‘설계자’가 될 것인가? 일차원적인 텃밭의 시선을 과감히 거두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정원의 높이’에서 나만의 신화를 설계하라. 남이 만든 문법에 갇혀 사는 것을 경계하라! 철학의 핵심은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는 ‘추상 능력’에 있으며, 그 본질을 온전히 자기 삶으로 살아낼 때 비로소 인간은 가장 아름다워진다.
이 책은 오늘날 “어떻게 행동해야 이익인가”(How)라는 낮은 시선의 욕구에 함몰되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인간의 마땅한 도리란 어떤 논리적 구조를 갖는가”(Why)를 묻는 높은 시선의 욕망을 회복하라고 촉구한다. 텃밭을 가꾸는 일차원적 시선을 거두고, 정원의 높이에서 세계를 조망하며 자신만의 신화를 세워나가는 ‘설계자’의 삶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감정과 욕망에 휘둘리는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과 사회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정원의 설계자’로 거듭나는 지적 쾌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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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추상을 공부하고 그 높이를 갈구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추상은 복잡한 현상의 가지를 치고 본질만을 남기는 단순화의 과정인 동시에, 그 본질을 통해 세계를 자신의 언어로 규정하고 통제하는 권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추상 능력이 없는 이는 타인이 만들어 놓은 세계의 문법에 자신을 끼워 맞추며 살아가지만, 추상 능력을 확보한 이는 스스로 세계의 입법자가 되어 혼돈에 이름을 붙이고 새로운 질서를 정립한다.”
ㅡ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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