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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4632351 |
|---|---|
| 쪽수 | 129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제품안전인증 | KC 안전인증 적합 |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아동문학
AI추천 이유
눈에 보이지 않는 따뜻한 매듭을 묶는 시인, 이부강 시인이 전하는 위로
1. 아이들의 툭 던진 말 한마디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가 되다
이부강 시인은 “우리 어린이집이 얼마나 무거운데요!”라고 외치는 아이의 말 속에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발견합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은 온통 연결하고 싶은 것들로 가득합니다. 시인은 자꾸만 눈에 보이지 않는 다정함을 묶으려는 아이들의 손을 가만히 잡아줍니다. 동시집 『밧줄이 필요해』에 수록된 시들은 억지로 꾸며낸 말이 아닌, 아이들의 눈동자와 입술 사이에서 흘러나온 진짜 생생한 목소리들입니다.
2. 자연과 사물, 동물과 인간이 서로 ‘같은 마음’으로 교감하는 세계
이 책에 등장하는 화자들은 모두 뛰어난 ‘소통가’들입니다. 반려견 ‘루이와 벨라’의 행동을 보며 오빠보다 멋진 배려심을 배우고, 베란다의 군자란과 히야신스에게 물을 주며 ‘꽃밭 선생님’이 되어 출석을 부릅니다. 장맛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우산이 되어 별이의 마음을 힘껏 막아주고, 밤새 추위를 버텨낸 떡잎들을 향한 할머니의 다정한 발자국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사소한 걸레 한 장에서도 당당하게 더러움을 맞서는 태도를 배우는 시인의 시선은 깊고도 따뜻합니다.
3. 상처를 어루만지고 다정한 쪽으로 이끄는 구원의 문학
살다 보면 친구들과 마음이 어긋나 입술이 삐죽 울음이 나올 때도 있고, 자리에 없는 친구를 헐뜯는 뒷말 때문에 가슴에 바위가 얹힌 듯 무거울 때도 있습니다. 시인은 그럴 때 산길을 따라 서서 마음을 치료해 주는 ‘꽃 의사’들을 소개해 줍니다. 은방울꽃이 뿌려주는 종소리를 들으며, 혹은 거꾸로 피어도 우리는 별처럼 반짝인다고 속삭이는 때죽나무 꽃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은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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