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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지니어링 차이나 - 중국산업정책과 미중전략경쟁

  • 이승주 외
  • 경사연북스
  • 2026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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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99833616
쪽수400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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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중국의 첨단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미중전략경쟁의 핵심이 되었는가”

반도체·AI·로봇·조선·방산·배터리·5G로 읽는 중국 산업정책과 미중 전략경쟁
산업정책에서 경제안보까지…중국을 움직이는 국가·시장·기술의 메커니즘 분석

중국은 어떻게 첨단산업을 만들어내는가
산업정책의 작동 원리에서 미중 전략경쟁까지

딥시크,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5G, 조선, 휴머노이드 로봇. 오늘날 세계 첨단산업을 이야기할 때 중국을 빼놓기 어렵다. 중국 기업들은 한때 선진국의 기술을 빠르게 추격하는 존재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기술표준을 선점하며 세계 산업질서 자체를 흔드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리엔지니어링 차이나』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중국은 어떻게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중국의 산업정책은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중국의 산업정책은 과거 한국이나 일본의 발전국가 모델과도 다르다. 중국 정부는 특정 기업 몇 곳을 선택해 보호하기보다 전략산업에 대규모 자원을 투입하고 다수 기업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만들어낸다. 동시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유기업과 민간기업, 대학과 연구기관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 안에 연결한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활용해 수요를 창출하고, 정부 조달과 규제 완화, 금융과 보조금, 기술혁신 정책을 결합하여 새로운 산업의 시장 자체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이러한 중국 산업정책의 특징을 단순한 국가통제가 아니라 정부의 전략적 조정과 시장경쟁이 결합된 독특한 산업 육성 방식으로 분석한다.

책은 중국 산업정책을 세 층위에서 추적한다.
제1부에서는 중국 산업정책의 작동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상장기업 보조금과 산업경쟁력의 관계를 데이터로 살펴보고, 반도체 산업 육성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한 정부인도기금과 ‘반도체 빅펀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어떻게 국가자본과 민간자본을 결합하는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수소에너지 산업 사례를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 간 경쟁이 실제 산업 육성 과정에서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정부인도기금은 국가가 직접 모든 투자를 결정하지 않으면서도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전략산업에 대규모 자원을 동원하는 중국 산업정책의 변화를 보여준다.

제2부는 시선을 미중 전략경쟁의 핵심 산업으로 옮긴다. 조선산업에서는 중국이 금융위기 이후 구조조정과 대형화를 거쳐 친환경·스마트 기술과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전략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AI 분야에서는 베이징·상하이·선전을 비교해 중앙정부가 지방의 정책 실험을 허용하면서도 전체적인 통제력을 유지하는 ‘통제된 분권화’의 구조를 보여준다. 피지컬AI와 로봇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혁신체제와 기술전략을 특허 데이터를 통해 비교하고, 방위산업에서는 경제발전과 군사력 증강을 결합해온 중국의 ‘발전-안보 통합’ 전략을 분석한다.

특히 피지컬AI 분석은 미중 기술경쟁이 단순히 “누가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가”의 문제를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통신·국유·지방계 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제어와 시스템 통합, 현장 확산에 강점을 보이는 반면 미국은 스타트업과 AI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학습 알고리즘과 모델 아키텍처에 집중한다. 중국이 산업현장의 실증과 확산을 통해 사실상의 표준과 작업표준을 만들어낸다면, 향후 경쟁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뿐 아니라 누가 미래 산업현장의 작동방식을 결정할 것인가가 될 수 있다.

제3부에서는 중국 산업정책을 국제관계와 경제안보의 차원에서 바라본다. 미중 전략경쟁과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과 중국의 배터리 협력이 어떻게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중국의 통신 분야 대외원조가 화웨이 5G의 해외 확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중국의 산업정책이 더 이상 국내 산업을 육성하는 경제정책에 머무르지 않고, 공급망과 기술표준, 대외원조와 국제협력까지 연결되는 대외전략의 일부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엔지니어링 차이나』는 중국을 찬양하거나 중국의 국가주도 모델을 단순히 비판하는 책이 아니다. 중국 산업정책의 성과뿐 아니라 공급과잉, 낮은 수익성, 지방정부 간 과잉경쟁, 자원 배분의 왜곡과 같은 한계까지 함께 살펴본다. 중국 정부의 지원이 첨단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기업 경쟁력의 모든 원인을 보조금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점 역시 강조한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묻는 질문은 중국에만 머물지 않는다. 미중 전략경쟁이 반도체, AI, 로봇, 배터리, 조선, 방위산업의 주도권 경쟁으로 확대되는 시대에 중국의 산업정책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세계 산업질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한국은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리엔지니어링 차이나』는 중국이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를 넘어, 중국이 어떻게 산업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해부하는 책이다.
목차

[목 차]

서론

제1장 중국의 산업정책: 기원과 진화

제1부 | 중국 산업정책의 메커니즘

제2장 중국의 상장기업 보조금과 산업경쟁력
제3장 중국 산업정책의 금융화와 자원동원 메커니즘: 반도체 빅펀드의 구조와 한계
제4장 녹색 성과 경쟁과 지방정부의 적극성: 중국 수소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제2부 | 중국 산업정책의 지속과 변화

제5장 중국 조선산업의 발전 경로 변화: 글로벌 금융위기와 미중 전략 경쟁을 중심으로
제6장 베이징·상하이·선전 비교를 통해 본 중국 인공지능 거버넌스의 중앙-지방 관계: 통제된 분권화를 중심으로
제7장 미·중 경쟁 속 중국 피지컬AI (Physical AI) 와 로봇 산업 육성 전략의 함의: 피지컬AI 관련 특허 분석을 중심으로
제8장 발전과 안보 이중목적의 중국 방위산업 정책, 지속과 변화

제3부 | 중국 산업정책의 대외적 차원

제9장 경제 안보 리스크와 경제적 상호보완성의 상호작용: 한중 배터리 협력의 변화를 중심으로
제10장 중국의 통신 분야 대외원조와 산업정책의 효과: 기술 종속과 화웨이(Huawei) 5G 확산을 중심으로 

출판사 서평

리엔지니어링 차이나: 중국산업정책과 미중전략경쟁

■ 중국은 어떻게 첨단산업을 키웠는가
■ 기술경쟁은 어떻게 미중 전략경쟁이 되었는가
■ 반도체·AI·로봇·조선·방산·배터리·5G로 읽는 중국
■ 산업정책에서 경제안보까지, 중국을 움직이는 전략을 해부하다

딥시크와 BYD의 성공 뒤에는 무엇이 있는가
우리는 매일 중국 기술에 관한 뉴스를 접한다. 딥시크,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5G, 조선,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중국 기업의 약진은 이제 낯설지 않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질문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

중국은 어떻게 이 산업들을 만들어냈는가.
『리엔지니어링 차이나』는 중국의 첨단산업을 개별 기업의 성공이나 막대한 보조금만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중국 정부가 전략산업에 자본을 투입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유기업과 민간기업,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결하며, 거대한 내수시장을 활용해 산업 자체를 키워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중국 산업정책의 핵심은 단순한 국가 통제가 아니라 국가의 전략적 방향 설정과 시장 경쟁을 결합하는 방식에 있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산업정책이 미중 전략경쟁과 어떻게 연결되는가이다.
반도체에서는 국가가 자본을 동원하는 방식을, 수소산업에서는 지방정부의 경쟁을, 조선과 AI·피지컬AI에서는 기술과 표준을 둘러싼 경쟁을, 방위산업에서는 산업과 국가안보의 결합을 보여준다. 이어 배터리와 화웨이 5G 사례를 통해 중국의 산업정책이 공급망과 해외시장, 국제협력의 영역까지 확장되는 과정을 분석한다.
중요한 것은 중국을 성공한 국가주도 모델로 단순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의 산업정책은 첨단산업 성장에 기여했지만, 동시에 공급과잉과 낮은 수익성, 지방정부의 중복투자와 같은 문제도 만들어냈다. 중국은 이러한 한계와 미중 경쟁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산업정책을 계속 수정하고 재설계하고 있다.

그래서 제목은 ‘리엔지니어링 차이나’다.
중국은 하나의 고정된 발전모델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혁명과 미중 경쟁,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며 국가와 시장, 산업과 안보의 관계를 끊임없이 다시 설계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의 반도체·AI·배터리·조선 전략은 한국의 산업과 공급망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미국의 대중 견제 역시 한국의 선택을 바꾸고 있다.

『리엔지니어링 차이나』는 흩어져 있던 중국 산업의 장면들을 하나로 연결해 보여준다.
중국은 어떤 방식으로 미래 산업을 설계하고 있으며, 그 설계는 미중 전략경쟁과 세계 산업질서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미중 전략경쟁을 이해하려면 이제 외교와 군사만이 아니라 기술, 산업, 자본과 공급망을 함께 봐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관점에서 중국을 다시 읽는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승주 외

이승주(저자)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 정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아시아연구원 시니어펠로우, 양자전략위원회 위원, 외교부 국제기구 분담 심의위원회 위원,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자문위원회 위원, UC 버클리 APEC 연구센터 Senior Research Affiliate, 앨런튜링연구소 신흥기술·안보센터(CETaS) 방문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신(저자)    
인하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과 사회학을 이중 전공하고, 정치외교학을 부전공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중국 정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과정 중 홍콩 중문대학교, 베이징대학교, 난카이대학교 등에서 방문연구를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정치경제, 미중 전략 경쟁을 둘러싼 양국의 산업 및 기술 정책, 그리고 국가역량의 형성과 변화이다.

이용재(저자)        
경상국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미국 럿거스대학교 국제문제대학원에서 국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미·중 패권경쟁과 중국 디지털 기술의 해외 확산을 연구하고 있다.

정해인(저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
베이징대학교 정부관리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의 정치경제,비교정치경제이다.

조은교(저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베이징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국의 첨단산업, 공급망, FDI, 경제안보 전략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중국연구팀 팀장을 맡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FTA 활용촉진 자문위원, 외교부 미래발전위경제분과 위원, 인차이나포럼 조직위원 등을 역임했다.

증명(저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 환경 거버넌스, 정치경제 및 국가?사회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차정미(저자)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
연세대학교 객원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한국국제정치학회 중국연구분과위원장,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지역안보연구실장을 맡고 있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중국외교안보, 미중 기술경쟁, 과학기술외교 등 과학기술-산업-외교-국방 넥서스이다.

최필수(저자)    
세종대학교 중국통상학과 교수
중국의 경제와 산업 및 한중경제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을 역임하였다.

이치훈(저자)        
국제금융센터 세계경제분석실장
현재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하고 있다. LG전자와 KB 국민은행에서 중국 현지 금융과 외국환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우아정(저자)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박사과정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국익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중 전략경쟁과 기술안보를 연구하며, 드론 등 겸용 기술과 수출 통제에 주목하고 있다.



신지선(역자)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원 선임연구원
베이징대학교 국제관계학원에서 국제정치경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방향으로는 국제정치경제, 산업정책, 동북아시아 국제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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