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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9922389 |
|---|---|
| 쪽수 | 220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수필 > 국내수필
AI추천 이유
AI 산업의 한복판에서 직접 겪은 삶과 감정을 일곱 통의 편지로 풀어낸 김도균 작가의 에세이.
AI가 빠르게 세상을 바꾸는 시대, 사람들은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자신의 미래를 걱정한다. 내 자리는 괜찮을지, 지금의 나는 충분한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끊임없이 묻는다. 『완벽한 나는 없다』는 이러한 질문에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AI 산업의 한복판에서 일해 온 저자 역시 같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흔들리고 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책은 흔들림, 조급함, 혼란, 상실, 외로움, 분노, 의미라는 일곱 가지 감정을 따라간다.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키우며 겪었던 일부터 관계와 가족에 얽힌 개인적인 상처까지, 저자는 자신이 무너지고 흔들렸던 순간들을 숨기지 않는다. 모든 것을 극복한 사람의 성공담이 아니라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질문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한 사람의 기록에 가깝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AI는 한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흔들리고 실패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시 일어서는 경험은 오롯이 인간의 몫이다. 저자가 자신의 불완전한 모습을 꺼내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완벽해져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고 흔들리는 모습까지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끝내 ‘나’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완벽한 나는 없다』는 AI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술서가 아니다. 변화의 속도에 지쳐 자신의 가치마저 의심하고 있는 사람 곁에서 함께 흔들려 주는 이야기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잠시 무너져도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끝까지 살아낼 용기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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