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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교과서를 채우는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2-유럽 서남아시아
- 연구소 집현전
- 로얄 리퍼블릭(Royal Republic)
- 2026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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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9998704 |
|---|---|
| 쪽수 | 596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청소년
AI추천 이유

# 5천 년이 넘는 장구한 인간사의 서사시를 700여개가 넘는 지도와 도해, 도표등을 통해
눈앞에 펼쳐 보이듯 유려하게 풀어낸 세계사 통합 시리즈
십수 년간 논술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온 저자 집단연구소 집현전이 청소년과 일반 독자를 위한 세계사 시리즈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 전 3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중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세계사의 흐름을 단편적인 사실로 받아들이면서 전체적인 맥락과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세계사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풍부한 해설과 지도·도해를 곁들여 역사적 사건과 변화의 맥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 1·2·3권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과 함께 흥미를 끌 만한 역사적 상식과 지식을 전체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해 청소년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다층적으로 구성했다. 시간적으로는 고대 문명에서 제1·2차 세계대전, 냉전, 아랍의 봄에 이르기까지 인류사의 주요 장면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말안장과 등자(鐙子), 몽골의 전투력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 2,200여 년 전 이집트가 윤년을 정확하게 이해한 방식, 포탄과 설탕의 기원, 자동으로 왕복하는 증기기관과 방직기(紡織機)의 원리, 주식회사의 개념, 자외선과 인종 개념의 역사, 핵폭탄의 원리 등 역사와 과학·기술·문화를 연결하는 다양한 지식을 곳곳에 배치해 읽는 재미를 높였다.
# 2권: 서양 문명의 뿌리부터 근대까지,
그리스·로마에서 파리 코뮌, 증기기관까지
까마득한 과거와 직접 가보지 못한 공간에 대한 단순한 기록과 평가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번영, 갈등과 투쟁을 함께 담아낸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독자의 눈앞에 펼쳐 보이는 것이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의 특징이다. 특히 2권은 유럽 문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출발해 그리스의 폴리스, 로마의 도시국가에서 공화정과 제국으로 이어지는 발전과정을 살펴본다. 이어 중세 유럽 각 왕국의 갈등과 경쟁, 십자군전쟁, 도시의 발달,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을 시대와 지역의 흐름에 따라 입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유대교·로마가톨릭·동방정교·개신교 등 ‘아브라함 계열 유일신교’의 역사와 이슬람교의 상호관계를 살펴보면서 종교적 차이가 어떤 맥락에서 갈등과 충돌, 전쟁으로 이어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특히 2권에서는 중등 세계사 교과서에서 비교적 짧게 다루어지는 로마사를 비중 있게 다룬다. 도시 국가 시절, 그리스와 로마는 서로 많은 부분에서 비교되는 국가였는데 가장 평등한 정치체제인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했던 그리스 폴리스들은 막상 자신들의 정체성(폴리시의 시민권)에 대해선 매우 폐쇄적이었던 반면 로마는 개방적인 시민 개념으로 설정했다. 실제로 로마는 정복지에 대한 관점을 동맹시라는 진취적 개념으로 바라보면서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가 아니라 로마 자체의 확장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거대제국을 향한 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 로마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변곡점과 로마의 경제와 기술적 성취 등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 로마제국이 서로마와 동로마로 분립되고 1000년의 시간이 흐른 후, 중세 유럽 시기에서는 프랑크 왕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독일, 신성로마제국의 형성과 변화까지 돌아보고 유럽사 전체 맥락과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로마가 엄청나게 늘어난 이후 세베루스 황조 시기에 아주 주목할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로마 시민권이 완전히 개방된 것입니다.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친동생을 모친 앞에서 죽였으며 이후에도 기분에 따라 귀족이건 시민이건 닥치는 대로 처형한 잔혹한 카라칼라는 뜻밖에도 212년 로마 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한 시민권 부여를 선포합니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평등의 확장이므로 진보지만, 당시 상황에선 정치적 필요에 의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원래 로마의 시민권에는 [투표권, 공직 출마권, 고문 받지 않을 권리, 재판 청구권, 소득의 10%를 내는 소득세를 면제받는 권한 등의 특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대 국가의 기본권에 가까운 인권 개념이 이미 로마시대에 있었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로마 시민이 아닌 속주의 시민은 25년을 로마병사로 근무하면 그 보답으로 로마 시민권이 주어졌던 것입니다. 그리고 속주시민은 소득세 면제권이 없으니 소득세를 내야하는데 로마군으로 입대하면 그 순간 소득세는 면제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로마제국 군대는 로마시민으로 구성된 정규군 15만 명, 정규군을 보조하는 속주의 사람들로 구성된 보조병 15만 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속주의 사람들 15만명이 소득세를 면제받고 이후 시민권을 얻기 위해 보조병으로 입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카라칼라 이후 시민권이 주어지면서 속주시민들이 보조병으로 근무할 이유가 없으니 로마 제국 전체의 군사력이 약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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