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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성인과 자연과 범인의 좌담 - 지구 종말 후 더 나은 세상을 이야기하는 영혼들

  • 박예슬
  • 미다스북스
  • 2026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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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76821797
쪽수96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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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구가 멸망한 지 2주 후,

신과 성인과 범인과 자연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시 세계를 시작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바꾸어야 할까?”

 

서로 다른 네 존재의 시선으로 되짚는,

인간과 세계를 둘러싼 가장 근원적인 질문들!

 

지구 종말 이후, 구름 위에 놓인 탁자에 신과 성인, 범인과 자연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신과 성인과 자연과 범인의 좌담』은 이미 멸망해 버린 지구를 뒤로하고 네 존재가 한자리에 앉아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 선과 악에 관한 질문을 주고받는 철학적 소설이다.

 

좌담의 첫 번째 화두는지구는 왜 멸망했는가이다. 자연이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생태계 훼손을 지적하자, 범인은 생존과 발전을 향한 욕구 역시 인간에게 주어진 본성이 아니었느냐고 맞선다. 모든 인간을 하나의 본성으로 일반화할 수 없다는 신의 시선과, 인간과 자연 사이의 무너진 균형을 짚는 성인의 생각도 더해진다. 같은 질문에서 출발했지만 도착하는 답은 제각각이다. 서로 다른 주장과 반박이 맞물리며, 하나의 화두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논의로 이어진다.

 

좌담의 범위는 멸망한 세계의 잘잘못을 가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2의 성경을 구상하기 시작한 네 존재의 대화는 선과 악에서 신의 존재와 죽음 이후의 삶으로, 다시 정치와 교육, 의료, 차별, 자연과 인간의 공존으로 뻗어나간다. 그 끝에서 마주하는 것은다시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 멸망 이후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철학적 물음과 현실의 문제가 자유롭게 교차하며, 좌담은 인간과 세계를 둘러싼 거대한 사고실험으로 확장된다.

목차

[목 차]

1. 지구 종말
2. 제2의 성경
3. 영원
4. 빛
5. 성인
6. 미래
7. 또 다른 삶

출판사 서평

“멸망한 세계를 되돌아보는 것은
아직 멸망하지 않은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일이다.”

당연하게 믿어 온 세계를 낯설게 바라보고,
아직 선택할 수 있는 미래를 그리다


『신과 성인과 자연과 범인의 좌담』은 어느 한 존재의 말을 정답으로 내세우지 않는다. 각자의 주장에는 저마다의 이유와 한계가 있으며, 그 사이에서 무엇이 옳은지를 판단하는 일은 독자의 몫으로 남는다. 자연스럽게 자신은 어떤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익숙한 믿음과 기준이 정말 유일한 답이었는지도 되묻게 된다.

그 질문은 인간이 만들어 온 세계로도 이어진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발전시키려는 욕망, 서로를 구분하고 평가하는 기준, 경쟁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와 인간의 편의를 위해 소비되어 온 자연까지. 멸망이라는 극단적인 결말에서 현재를 거꾸로 비춰 보면, 우리가 당연하게 지나쳐 온 선택과 가치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끝나 버린 지구가 오히려 지금 우리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셈이다.

결국 이 책이 향하는 곳은 멸망 이후가 아니라 아직 살아갈 시간이 남아 있는 지금의 우리다. 아무리 완벽한 지침을 마련하더라도 모두의 삶을 하나의 방향으로 이끌 수는 없다. 어떤 가치를 선택하고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긴 좌담이 끝난 자리에서 책은 해답 대신 마지막 질문을 건넨다. “나는 어떤 세계에서 살아가고 싶은가. 그리고 그 세계를 위해 지금 무엇을 다르게 생각하고 선택할 것인가?”

저자 소개
저자 : 박예슬

그대께서 나의 글을 읽는 데에 있어 나이와 약력 등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를 바라기에 간략히 기입하겠습니다. 2007년 6월 11일, 한국의 대전에서 나고 자랐으며 현재는 철학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메일: pys0024____@naver.com
인스타그램: @ye_eidos
저서: 『진리를 배혼한 4가지 유리병』, 『신과 성인과 자연과 범인의 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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