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공제
  • 무료배송

읽는 인간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마지막 독서 강의

  • 오에 겐자부로
  • 박은정
  • 상상스퀘어
  • 2026년 09월 30일
사용자 평점
0리뷰 0개
10%17,550원19,500원
적립금
97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10/12(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24248652
쪽수316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문헌정보학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한 거장을 만든 것은 재능이 아니라
그가 읽은 책들이었다

199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문학의 거장 오에 겐자부로. 그는 반세기가 넘도록 소설을 썼고, 평생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시대를 향해 발언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생애를 설명하며 내놓는 것은 작품 목록이 아니다. 읽어온 책들의 목록이다. 그에게 읽기는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일이었다.

일흔을 넘긴 어느 해, 오에는 도쿄의 한 서점에 반년 동안 ‘오에 겐자부로 서점’이라는 서가를 열었다. 평생 읽어온 책들을 손수 골라 꽂아두고, 그 앞에 서서 ‘인생의 책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강연을 시작했다. 『읽는 인간』은 그 마지막 독서 강의의 기록이다. 그의 읽기는 단순하고 집요하다. 한 권을 번역본으로 읽고, 원문과 대조하며 다시 읽고, 끝내 원서로 또 한 번 읽는다. 그리고 한 작가를 정해 3년 동안 그의 책과 연구서를 파고든다. 이 방법을 그는 평생 지켰다. 아홉 살에 읽은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 나오는 한 줄은 평생 삶의 원칙이 되었고, 블레이크와 단테는 그의 사고와 문장이 되었다.

이 책은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한 인간이 읽기로 무엇이 되었는지를 한 생애로 증명한다. 거장의 서가를 따라 걷는 동안 독자는 책 한 권이 사람의 방향을 바꾸고, 상실을 견디게 하고, 끝내 한 작가의 문장으로 남는 과정을 목격한다. 노년의 오에가 담담하게 말하듯, 삶의 방향은 그가 정한 것이 아니라 그가 읽은 책들이 정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읽어온 책의 목록은 그 사람의 생애 그 자체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자기 삶으로 증명한 한 거장의 마지막 기록이다.

목차

[목 차]

1부 산다는 것, 읽는다는 것

01 안녕, 나의 책이여!
책은 책을 부른다
아홉 살, 삶의 원칙이 된 한 줄
열여섯, 인생의 방향을 정해준 책을 만나다
나를 이루는 문장들

02 제자리를 떠나서 읽다
두 번 읽어야 보이는 것
잊어버린 한 줄을 찾아서
정보를 넘어, 정신과 만나는 읽기
돌이킬 수 없는 것들

03 문체를 읽어내고, 문체를 만들다
번역을 파고들며 문체를 세우다
아들에게로 가는 길, 블레이크
슬픔이 문체가 되는 순간

04 블레이크와 함께 시작되다
예언시와 짧은 시 사이
오독을 안고 읽어나가다
“괜찮습니다, 꿈이니까요”

2부 읽으며 나이 든다는 것

05 책 속에서 그리운 시절을 만나다
쉰 살, 『신곡』을 펼치다
슬픔과 함께 산다는 것
떠나지 않겠다던 아이의 맹세
단테를 읽는 법
그리운 시절의 섬으로

06 『신곡』 속을 걷다
인도자와 함께 연옥에 이르다
나무가 된 영혼들
영혼은 순환한다
순환을 거부한 오디세우스

07 먼저 간 이들과 함께 쓰다
죽음의 유혹, 그리고 돌아온 날들
나의 짝, 나의 스승
세 권을 한 상자에 담으며

08 읽는 것, 배우는 것, 그리고 경험
재난이 다시 펼치게 한 책
아들이 부른 첫 이름들
죽은 이들이 건네는 말

따로 읽기_ 에드워드 사이드에 관하여: 후기 스타일이란 무엇인가
에드워드 사이드와 그의 마지막 책
애국심이라는 이름의 지배
후기 스타일, 타협하지 않는 예술
그래도 다시 도전하는 일

추천사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우석대 객원교수) 

    오래전부터 그를 좋아했다. 그가 일본 국수주의를 비판하고 평화운동에 매진한 게 이유는 아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여서는 더더욱 아니다. 그가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어렵사리 구해주신 책을 읽은 게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회고한 대목을 읽고 난 후부터다.

    그는 아홉 살 때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읽고 책에 빠져들었다. 주인공 허클베리 핀이 흑인 청년 짐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말한 구절에 매료돼 이를 평생 지침으로 삼았다. 나 역시 아홉 살 때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해준 것은 책이었다. 평생 글을 쓰며 살았지만 정작 나를 만든 건 내가 읽은 남의 문장이었다.

    이 책은 내가 미처 몰랐던 책을 소개할 뿐 아니라 읽고 싶게 만든다. 나아가 우리가 왜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어떤 책이 나를 만들었는지 일깨워준다. 그리고 마침내 읽는다는 건 산다는 것이라는 깨달음에 이르게 한다. 읽고 나면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다시 읽게 된다.

    다 읽고 난 소감은 부끄러움과 부러움이다. 그처럼 읽지 못한 내가 부끄럽고, 실컷 읽다 간 그가 부럽다. 

저자 소개
저자 : 오에 겐자부로

오에 겐자부로 (지은이)
(大江健三郞) 

1935년 일본 에히메 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사르트르, 카뮈 등의 영향을 받아 대학 재학 중에 소설을 발표했고, 1958년 「사육(飼育)」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일본 전후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당대 현실을 개인과 역사의 차원에서 깊이 성찰하며 일본의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양심적인 지식인으로서 반전 평화 운동에 힘썼다.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의 교육 과정을 배경으로 쓴 『나의 나무 아래서』는 자신의 유소년기를 추억하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떤 어른이 될 것인가”를 탐구하는 책으로, 지식인이자 아버지로서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1964년 신초샤 문학상, 1967년 다니자키 상, 1984년 가와바타야스나리 문학상 등 유수한 상을 받고, 199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2012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 훈장을 받았다. 2023년 8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 수상 : 1994년 노벨문학상, 1973년 노마문예상, 1958년 아쿠타가와상

박은정 (옮긴이) 
건국대학교 일본어교육학과 졸업, 히로시마(廣島)대학교(언어학 박사), 건국대학교·성균관대학교 강사, 시즈오카(靜岡) 세계번역콩쿠르대회 대상 수상.
역서 : 『반짝 이끼』, 『이별하는 골짜기』, 『빛과 바람과 꿈』.

도서리뷰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