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 ISBN | ISBN-13 : 9791138864350 |
|---|---|
| 쪽수 | 136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수필
AI추천 이유
17년간 인사와 경영지원 현장에서 일해 온 저자가 ‘팀장’이라는 자리에서 겪은 감정을 솔직하게 기록한 에세이다. 어느 날 회의를 마친 뒤 이유 없이 손이 떨렸던 저자는 퇴근길 문구점에서 ‘슬랑이’를 산다. 겉은 형태를 유지하지만 속은 물컹하게 흐르고, 눌렸다가 천천히 제 모습으로 돌아오는 작은 장난감. 저자는 그 모습에서 팀장의 얼굴을 발견한다. 힘들어도 쉽게 힘들다고 말할 수 없고 자신이 결정하지 않은 나쁜 소식까지 전달해야 하는 자리. 책은 ‘산다, 눌린다, 숨긴다, 터진다, 돌아온다’의 다섯 부를 통해 중간관리자의 현실을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잘하는 리더가 되는 정답 대신, 흔들리면서도 사람과 조직 사이에서 다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한 팀장의 기록이다.

“오늘도 슬랑이로 버티는 중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흔들려도 형태가 남는 사람에게
회의를 마치고 나왔는데 손이 떨렸다. 화가 난 것도, 무서웠던 것도 아니었다. 그날 저자는 퇴근길에 문구점에 들어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말랑한 장난감들을 하나씩 눌러 보다가 구천 원짜리 ‘슬랑이’를 샀다. 슬라임과 말랑이를 합친 슬랑이는 겉으로는 정해진 모양을 유지하지만 안에는 물컹하게 흐르는 슬라임이 들어 있다. 눌리면 찌그러지고, 손을 떼면 천천히 원래 형태로 돌아온다.
그 작은 장난감에서 저자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회사가 어려워도 회의실에 앉아 표정을 관리하고 제도를 만들어야 했던 사람, 밖에서는 모양을 잃지 않았지만 안에서는 끊임없이 밀리고 흐르던 사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흔들려도 형태가 남는 사람.” 저자는 사람들이 그것을 리더십이라 부르고, 자신은 그것을 ‘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팀장은 조직의 방침을 따라야 하는 구성원이면서 팀의 이익을 지켜야 하는 대표이고, 관리자인 동시에 실무자다. 어느 한쪽만 선택할 수 없기에 끊임없이 흔들린다. 저자는 이를 개인의 역량 부족이 아니라 여러 역할이 충돌하도록 만들어진 자리의 구조적 어려움으로 바라본다.
그 자리에서는 감정에도 규칙이 생긴다. 불안해 보여서도, 지나치게 지쳐 보여서도 안 된다. 팀원의 사직서를 가장 먼저 보고, 승진 누락이나 상여금 삭감처럼 자신이 결정하지 않은 나쁜 소식을 자신의 입으로 전달한다. 상대가 무너지는 순간에는 옆에 있어야 하지만 자신의 감정은 잠시 접어 두어야 한다. 그렇게 눌린 감정은 갈 곳을 잃는다. 저자는 팀장의 자리를 둘러싼 감정노동과 소진을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역할 갈등, 감정 부조화, 심리적 계약 등 조직·심리학의 개념과도 연결하며 풀어낸다.
마지막에 저자가 내놓는 답은 의외로 소박하다. 17년을 일했어도 여전히 회의 전에 긴장하고, 어려운 말을 미루고, 자신의 판단이 틀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모든 답을 가진 완벽한 팀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틀릴 수 있음을 견디고, 틀리면 고치며, 잘하지 못하는 채로도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팀장님의 책상 위엔 슬랑이가 있다』는 지금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회의실 문을 여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무너지지 않아서 리더인 것이 아니라, 무너진 다음 날에도 다시 자리에 앉아야 하는 사람들. 그들의 책상 위 혹은 서랍 속에 놓인 작은 ‘슬랑이’ 같은 위로가 되어 주는 에세이다.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