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질문하는 삶 깨어 있는 선택 - 위대한 작품이 던지는 삶의 질문들

  • 이상덕
  • 페스트북
  • 2026년 09월 03일
사용자 평점
5리뷰 2개
10%15,300원17,000원
적립금
8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오늘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76560696
쪽수208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교양사상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카드뉴스
news_1.jpg
news_2.jpg
news_3.jpg
news_4.jpg
1 / 4
책 소개

20편의 세계 문학이 건네는 사유와 삶의 방향에 관한 질문 

우리는 삶에서 어떤 질문들을 미루며 살아왔는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은 끊임없이 정답을 요구받고, 감정조차 타인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증명하기를 강요받는다. 다수가 선택하는 안전한 길을 걷고, 갈등을 피하기 위해 침묵을 택하며,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데 익숙해진다. 하지만 외부의 규칙에 순응하며 튀지 않는 삶을 유지하려는 이러한 태도는 결국 개인을 타인의 시선 안에 가두고 스스로의 존재 의미를 지워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이 책은 고전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지식 전달서가 아니다. 『돈키호테』, 『레 미제라블』, 『오만과 편견』, 『1984』, 『위대한 개츠비』 등 인류가 남긴 20편의 굵직한 문학 작품을 해체하여, 그 속의 인물들이 마주했던 딜레마를 현대인의 일상으로 고스란히 옮겨온 책이다. 이 책은 카프카의 『변신』을 통해 역할과 쓸모를 잃은 인간이 어떻게 배제되는지 관찰하고,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를 빌려 선택을 미루는 태도가 어떻게 굳어진 인생이 되는지를 해부한다.

저자는 인물들의 비극과 좌절을 윤리적으로 단죄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사회의 암묵적인 규칙이 어떻게 한 개인을 통제하고 억압하는지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추적한다. 이데올로기가 폭력으로 변질되는 과정을 고발한 『동물농장』과 『파리 대왕』부터, 재난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낸 『페스트』의 인물들까지, 각 작품에 남겨진 서사는 우리 삶의 본질을 묻는 날카로운 도구로 작용한다.

 

결국 이 책은 독자에게 어떠한 위로나 교훈을 억지로 주입하지 않은 채, 단 하나의 묵직한 질문만을 남긴다. 나는 지금 안전한 선택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진정한 나의 선택을 하고 있는가. 타인의 기준에 맞춰 정답만을 좇느라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독자들에게, 이 책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을 마주하게 만드는 단단한 사유의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목 차]

프롤로그

 

I. 인간은 어떻게 세계를 이해하려 했는가

1장 돈키호테 - 나는 무엇을 풍차라 부르고 살아왔는가

2장 레 미제라블 - 한 사람은 어디까지 구원할 수 있는가

3장 오디세이아 -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의 의미

 

Ⅱ. 삶을 정당화하는 순간들

1장 죄와 벌 - 죄는 끝나는가, 남는가

2장 노인과 바다 - 패배했지만 지지 않았다는 말

3장 데미안 - 자기 자신으로 태어난다는 것

 

Ⅲ. 타인의 시선 안에서 사라지는 나

1장 변신 - 이해받지 못하는 존재의 존엄

2장 이방인 - 감정을 요구받는 사회에서

3장 시지프 신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간다는 선택

 

Ⅳ. 선택을 미루는 삶

1장 미들마치 -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자주 실패하는가?

2장 오만과 편견 - 우리가 가장 쉽게 오해하는 사람

3장 안나 카레니나 - 사랑은 왜 한 사람의 삶을 감당하지 못했는가

 

Ⅴ. 감정과 믿음이 폭력이 되는 지점

1장 1984 - 개인은 언제 사라지는가

2장 폭풍의 언덕 - 사랑은 언제 집착이 되는가

3장 동물농장 - 이상은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4장 파리대왕 - 문명은 얼마나 얇은 껍질인가

 

Ⅵ. 남아 있기로 선택한 사람들

1장 페스트 - 위기 속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남는가

2장 순수의 시대 - 말하지 않는 규칙이 사람을 늙게 만드는 방식

 

Ⅶ. 다시 인간에게로

1장 위대한 개츠비 - 꿈이 사랑의 얼굴을 하고 다가올 때

2장 어린 왕자 - 보이는 것 너머의 세계, 마지막에 남는 한 가지

 

에필로그


[본 문]

돈키호테가 무엇과 싸웠는지보다, 나는 언제부터 어떤 세계를 너무 쉽게 포기해 왔는지가 더 마음에 남았다. 어쩌면 나는 그를 비웃으며 더 안전해진 것이 아니라, 그저 덜 흔들리는 자리에 나 자신을 옮겨 놓은 게 아닐까. 그리고 어쩌면 성숙이란 꿈을 접는 일이 아니라, 꿈이 부서지는 소리를 끝까지 듣는 용기인지도 모른다.

- p. 18

 

마지막 밤, 작은 방 안에서 그는 은촛대를 바라본다. 촛불이 흔들린다. 문이 열리고 코제트와 마리우스가 들어온다. 그는 미소 짓는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빛 속으로 가고 있다.” 촛불이 조용히 타오르는 가운데, 그의 숨이 멎는다.

- p. 25

 

어쩌면 그의 여정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지금의 시간을 견디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었는지도 모른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나는 언제부터 ‘어디로 가고 있는가’보다 ‘어디로 돌아가고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는지 떠올리게 되었다.

- p. 34

 

밤이 깊어지고, 하늘에는 별이 뜬다. 노인의 팔은 떨리고, 손은 감각이 없다. 그는 중얼거린다. “사람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어.” 그러나 그 말은 확신이라기보다, 스스로를 붙잡기 위한 줄이다. 상어들은 청새치를 거의 다 뜯어 먹고, 남는 것은 뼈와 머리와 꼬리뿐이다. 배 옆에는 거대한 골격이 달려 있다.

- p. 55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사고 자체를 뒤흔드는 존재라는 점이다. 그는 성경 속 카인의 이야기를 전혀 다르게 해석한다. 카인은 저주받은 죄인이 아니라, 오히려 남들과 다른 힘과 표식을 지닌 인물일 수 있다는 것이다. 

- p. 63

 

우리는 언제부터 이해하려 하기보다 감정을 증명하라고 요구하게 되었을까. 그리고 또 하나, 어쩌면 더 불편한 질문이 남는다. 우리는 정말 타인의 감정을 알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그를 우리가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석하고 싶었던 것일까. “왜 그렇게 살았는가”라는 질문 대신, 이제는 이렇게 묻고 싶어진다. 그렇게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한 인간을 단정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삶의 방식이 누군가에게 불편하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살 권리마저 부정될 수 있는 것일까. 

- p. 88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눈에 띄지 않는 선의와 조용한 헌신이다. 도로시아는 세상을 뒤흔드는 위인이 되지 않지만, 그녀의 진실한 마음과 공감은 주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준다. 마지막에서 작가는 말한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힘은 역사책에 기록된 위대한 인물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름 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조용한 선행과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 p. 107

 

『오만과 편견』은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얼마나 쉽게 타인을 오해하는지, 그리고 그 오해를 넘어설 때 비로소 성숙한 관계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야기의 끝에서 결혼은 단순한 행복의 상징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한 끝에 맺게 되는 결실로 그려진다. 오만은 낮아지고, 편견은 깨진다. 그리고 비로소 두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바라보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선다.

- p. 115

 

『위대한 개츠비』는 화려한 시대의 이면을 보여준다. 사랑과 부, 성공과 환상이 뒤섞인 세계 속에서 한 남자는 오직 하나의 꿈을 위해 자신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꿈은 너무나 순수했기에, 오히려 더 쉽게 무너졌다. 그러나 그의 집념은 마지막까지 사라지지 않았다.

- p. 190

 

어린 왕자는 말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이 책이 끝난 자리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도 단 하나다. 당신이 다시 질문하는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 정답을 찾지 않아도 괜찮다. 확신하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너무 빨리 “괜찮다”라고 말하지 않기를.

- p. 205

출판사 서평



고전을 다룬 책은 무수히 많지만, 이토록 내면의 비겁함을 깊숙이 찔러오는 글은 드물다. 작가는 유명한 문학 작품을 해설하거나 얄팍한 해답을 쥐여주는 대신, 인물들이 겪어낸 치열한 고뇌를 통해 '무난함'이라는 핑계로 적당히 타협해 온 우리의 민낯을 거울처럼 비춰낸다. 삶의 밑바닥과 생사의 경계를 직접 통과해 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서늘하면서도 단단한 시선이 행간마다 깊게 배어 있다. 남들이 만들어 둔 궤도 위에서 무감각하게 하루를 소모하는 데 지쳤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뻔한 위안을 넘어, 잃어버렸던 삶의 주도권을 기꺼이 되찾게 만들 맑고 날카로운 각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상덕

울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수차례의 실패와 재기를 겪었다. 약 8년 전 암 투병을 거쳐 회복한 이후, 삶의 본질적인 태도와 질문의 가치에 집중해 왔다. 정답이 과잉된 현대 사회에서 일방적인 해답이나 위로를 건네는 대신, 고전을 매개로 스스로 삶을 되짚는 질문을 회복하고자 했다.

『돈키호테』, 『레 미제라블』, 『죄와 벌』, 『1984』, 『페스트』 등 20편의 세계 문학 속 인물들이 처한 윤리적 딜레마와 사회적 조건을 분석하고, 이를 현대인의 일상과 연결하여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텍스트를 구성했다.

도서리뷰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

회원 총 평점
5 / 5
5점
100%
4점
0%
3점
0%
2점
0%
1점
0%
사용자 평점
5
  • YP500919***
  • 2026.09.23

어렵게만 생각했던 고전인데 쉽게 접할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세월이 지나 또 새로운 느낌입니다. 날카로운 작가의 의견 인상적입니다. 좋은책 추천합니다.

    사용자 평점
    5
    • YP500919***
    • 2026.09.23

    우연히 발견한 책이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오래된 고전들 짧게나마 다시 보니 참 좋네요. 우리 삶과 연결시킨 내용들 인상 깊네요. 좋은 책 잫 봤습니다.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