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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다고 인생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의사 가운 입은 러너가 말하는 달리기 너머의 인생

  • 남혁우
  • 유노북스
  • 2026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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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71831913
쪽수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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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뛰고 나서야 깨달았다.

달리기가 삶의 전부가 될 수 있음을.”

달리기를 말리던 의사에서 마라토너가 되기까지

누구도 예상 못 했던 반전 가득한 20년 여정

 

잘하고 싶은 마음이 스스로를 지치게 할 때가 있다. 기분 좋게 시작한 취미에도 성적표가 붙고, 어제의 나보다 나아졌는데도 남보다 느리다는 이유로 조급해진다. 잠시 쉬면 뒤처질 것 같고, 한 번 계획이 어긋나면 그동안의 노력까지 소용없어진 듯하다. 이런 인생의 모순을 달리기와 러너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쓴 책이 나왔다. 《달린다고 인생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은 달리는 의사가 달리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서 그 답을 찾아가는 에세이다.

저자 남혁우는 지금까지 만난 각양각색 러너의 이야기들을 달리기 부상 전문 의사의 새로운 시선을 통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변신시켰다. 남의 조언을 따라 하다가 자신에게 맞던 방식을 잃은 사람, 번번이 포기하던 자신에게 처음으로 완주의 기억을 선물한 사람, 늦었다고 생각한 나이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사람이 등장한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 즐거움을 오래 지킬 마음을,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는 오늘 할 수 있는 만큼 움직여 볼 용기를 건네는 책이다.

의사가 이런 이야기를 쓰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저자 남혁우는 달리기 부상을 치료하는 20년 차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풀코스 마라톤을 120회 완주한 러너다. 목 디스크로 의사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큰 위기가 찾아 왔을 때, 그를 다시 일상으로 돌려놓은 것은 달리기였다. 그렇게 삶으로 들어온 달리기는 그에게 진료실 밖의 세계를 보여 주었다.

한때 환자에게 “뛰지 마세요”라고 말하던 그는, 자신이 환자가 되고 또 달리는 사람이 된 뒤에야 그 말로는 다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기록에 대한 욕심, 다쳐서 멈춰야 하는 답답함, 다시 운동화 끈을 묶는 기쁨. 이전에는 반만 이해했던 감정들을 직접 겪고 나서 그는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의사의 전문성과 러너의 공감 사이를 오가는 다채롭고 위트 있는 문장이 독자를 순식간에 그의 달리기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 한 번도 달리기가 인생을 바꿔 준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오늘 신발 끈을 묶을 이유 하나를 건넨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지쳐 있던 사람도, 오래 미뤄 두었던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도, 이 책을 덮을 즈음이면 자신만의 속도로 걷거나 뛸 채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목차

[목 차]

프롤로그 달리기는 내일을 바꿀 수 있다

 

1장 달리는 모든 러너에겐 이야기가 있습니다

끝까지 가 본 기억의 힘

시작하는 시기에 정답은 없다

꼭 길이 좋아야 달리나요?

먼저 움직이면 몸은 바뀐다

몸은 과거를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

걷는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니까

위로가 처방전이 될 수 없을지라도

 

2장 몸보다 마음이 먼저 달리는 일에 대하여

달릴 준비가 되지 않은 몸이 보내는 신호

모든 문제는 지나침에서 시작된다

더 빨리, 더 많이보다 중요한 것

남의 방식은 내 몸을 무너뜨린다

참을 수 있다고 괜찮은 건 아니다

아픈 곳만 고쳐서는 다시 달릴 수 없다

가장 자연스럽게 달리는 법

 

3장 저도 한때는 달리기를 말리는 의사였습니다

“뛰면 무릎 나갑니다”라고 말하던 시절

목 디스크, 그리고 달리기

달리기가 중독을 이길 수 있을까?

더 빨라야 한다는 착각

42.195, 숫자 너머의 깨달음

보스턴의 언덕에서 깨달은 환자의 마음

 

4장 우리 오래오래 같이 달립시다

목적이 생기는 순간 달리기는 달라진다

채우고, 안정시키고, 강화하고

완벽한 정답은 없어도 분명한 오답은 있다

달리지 않는 날도 당신은 러너다

러너만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계절

 

에필로그 원장님, 몇 살 때까지 뛰실 거예요?



[본 문]

달리기는 우리의 삶과 참 많이 닮았다. 처음 달릴 때는 모든 것이 설렌다. 조금만 뛰어도 몸이 달라지는 것 같고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그러다 더 빨리, 더 멀리 가고 싶어지고, 남의 기록과 나를 비교하며 숫자 하나에 흔들리기도 한다. 어느 순간 부상이 우리를 멈춰 세우기도 한다. 기대했던 기록을 얻지 못하며, 달리기가 예전처럼 즐겁지 않은 때도 온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멈추는 법과 기다리는 법,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운다.

_7쪽 프롤로그 ‘감추고 싶은 마음은 따르지 마라’

 

물론 모두가 같은 기록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빨라야 할 이유도 없다. 나 역시 기록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느려질 일만 남았다’라거나 ‘더 발전하기는 어렵다’라며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다. 50대에 달리기를 시작한 모든 사람이 대기록을 세워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스스로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몸과 마음을 다시 붙잡고 꾸준히 변화시켜 나간다면, 5킬로미터나 10킬로미터는 물론 42.195킬로미터 풀코스 완주도 결코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_31쪽 ‘시작하는 시기에 정답은 없다’

 

그 말을 듣고 생각했다. 부상을 치료한다는 것은 통증을 없애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때로는 부상으로 잃어버렸던 몸에 대한 신뢰를 되찾는 과정까지 포함한다.

한번 아팠던 몸이라고 해서 평생 아픈 몸으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몸이 보내는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 되며, 과거의 부상을 억지로 잊을 필요도 없다. 다만 과거의 부상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결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_49쪽 ‘몸은 과거를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

 

달리기는 무조건 빨리 움직이는 운동이 아니다. 심장이 터질 듯 뛰는 것만이 전부인 것도 아니다. 자동차도 축이 틀어지면 편마모가 생기고 고장이 나듯, 몸도 균형이 무너지면 어느 한쪽에 과부하가 쌓인다. 전신의 균형과 조화로운 움직임이야말로 부상을 막고 재발을 줄이며 달리기의 효율을 높인다. 무엇보다 움직임을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해 준다.

달리기와 인생의 공통점도 여기에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고 균형을 잃으면 결국 어딘가에 무리가 생긴다. 몸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만들어 가듯 우리 삶도 그렇게 만들어 가야 한다.

_83쪽 ‘더 빨리, 더 많이보다 중요한 것’

 

다시 말해 느림과 빠름은 서로 배치되는 선택지가 아니다. 둘 다 필요한 재료다. 천천히 달리는 날에는 오래 달릴 수 있는 지구력과 체력을 키운다. 빠르게 달리는 날에는 몸이 버틸 수 있는 힘과 근력을 키운다. 그리고 어떤 날에는 아무 기록도 의식하지 않고 그저 기분 좋게 달려도 된다.

_112쪽 ‘가장 자연스럽게 달리는 법’

 

그날 이후 나는 더 빠른 러너가 되기 전에 더 강한 러너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달리기가 조금씩 달라졌다. 기록이 전부였던 시절에는 대회 하나에도 쉽게 흔들렸고, 기록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으면 스스로를 실패한 사람처럼 느꼈다. 무엇인가를 억지로 꿰맞추려 했고, 달리기 자체를 즐기는 마음도 잊고 있었다. 맑은 날의 풍경을 즐길 여유도 사라졌고, 비 오는 날의 낭만조차 느끼지 못한 채 숫자만 바라봤다.

_138쪽 ‘더 빨라야 한다는 착각’

 

그래서인지 환자가 대회 이야기를 하면 조금 더 오래 듣게 된다. 그들에게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이라기보다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자기 삶에 새기고 싶은 하나의 장면일 수 있다. 의사인 내가 해야 할 일은 통증을 없애는 것만이 아니라, 그 사람이 다시 자신의 인생에 남길 수 있는 장면을 만들도록 돕는 일인지도 모른다.

_145쪽 ‘42.195, 숫자 너머의 깨달음’

 

오래 달리고 싶다면 아플 때는 잠시 방향을 바꿀 줄도 알아야 한다. 달리기만이 운동의 전부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지 않는 것이다. 몸 상태에 맞게 움직임의 방향을 바꿔 이어 가는 것, 그것이 오래 달리고자 하는 러너들이 터득해야 할 기술이다.

_182쪽 ‘완벽한 정답은 없어도 분명한 오답은 있다’

출판사 서평



자신의 한계를 만나고 나서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달리는 의사의 고백

누군가를 이해한다고 생각했지만, 비슷한 일을 겪고 나서야 그 마음을 알게 되는 순간이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남혁우에게는 달리기가 그랬다. 한때 그는 무릎이 아프다는 환자에게 “뛰지 마세요”라고 쉽게 말하던 의사였다. 통증이 있는 부위를 확인하고 쉬라고 권하는 것이 안전한 답이라고 믿었다. 그러던 그가 목 디스크로 손에 힘이 빠지고 통증에 시달리면서 환자의 자리에 서게 됐다. 몸을 뜻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두려움 속에서 성한 두 다리라도 움직여 보자는 마음으로 한강 변에 나갔다. 몇 분을 뛰기도 버거웠지만, 몸이 허락하는 만큼 조금씩 시간을 늘려 갔다.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는 어느새 그의 일상이 되었고, 환자에게 달리기를 말리던 의사는 다음 대회를 기다리는 러너가 되었다.

그러나 풀코스 마라톤을 120회 완주하기까지의 여정이 성취의 기쁨으로만 채워진 것은 아니었다.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어 무리했고,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책망했으며, 부상으로 달리기를 멈춰야 했다. 몸을 잘 아는 의사인 자신조차 달리고 싶은 마음 앞에서는 조급해졌다. 그 시간을 지나며 진료실의 환자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아픈 무릎 너머에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 대회가 있었고, 다친 발목 너머에는 되찾고 싶은 일상이 있었다. 이제 그는 어디가 아픈지와 함께 왜 그렇게 달리고 싶은지도 묻는다. 저자는 기록에 매달렸던 욕심과 부상 앞에서 느낀 불안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몸으로 겪은 경험이 한 사람의 확신을 흔들고 타인을 이해하는 폭을 넓혀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달리기를 시작한 뒤, 저자는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타인의 간절함을 헤아리는 법을 배웠다. 직접 아파 보고 달리지 못하는 시간을 견디면서, 환자에게 필요한 말과 자신에게 필요한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이다. 독자는 그 여정을 따라가며 익숙한 생각을 바꾸는 용기,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신을 기다려 주는 마음,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을 이해하는 태도를 발견한다. 《달린다고 인생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은 달리기를 말리던 의사가 달리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 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에세이다. 기록에 웃고 부상에 좌절하면서도 다시 운동화 끈을 묶었던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을 몰아붙여 온 독자에게 스스로를 돌보며 좋아하는 일을 오래 이어 가는 법을 전한다.

달리는 이들에겐 누구나 이해하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이런 저자의 진료실을 찾는 러너들은 통증을 설명하는 것만으로 다 전할 수 없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저자에게 들려 준다. 50대에 달리기를 시작해 70대에 마라톤 기록 경신을 이룬 사람, 바닷가 방파제에서 달리는 사람, 우울증 때문에 달리기를 멈췄던 사람까지 모두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

달려온 길은 달라도,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각자가 달리기를 통해 무엇을 얻고 지켜 왔는지가 드러난다. 70대에 기록을 경신한 사람은 늦은 시작이 결코 늦지 않았음을 보여 주고, 우울증을 이겨 낸 사람은 멈췄던 시간이 노력을 지우는 게 아니라 다시 달릴 이유를 만들어 주었음을 보여 준다. 방파제를 달리는 사람은 완주 기록이 아니라 자신만의 속도와 장소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속도나 기록보다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더 오래 남는다는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는 달리기에서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서툴러도 자꾸 해 보고 싶은 일, 잠시 멈췄을 때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 지쳐도 다음을 기다리게 하는 즐거움. 이런 감정은 달리기가 아니어도 누구나 한 번쯤 느껴 본 것들이다.

그래서 달려 본 적 없는 독자도 이 책 속 러너들에게서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떠올리게 된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지쳐 있던 사람도, 오래 미뤄 두었던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도, 이 책을 덮을 즈음이면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갈 채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달리기가 인생을 바꿀 수는 없어도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는 있다

계획대로 하지 못한 하루가 쌓이면 우리는 쉽게 자신을 단정한다. 원래 끈기가 없는 사람, 시작만 잘하는 사람,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그러고 나면 다음 시작은 더 어려워진다. 아직 해 보지 않은 일 앞에서도 과거의 실패가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때 필요한 것은 ‘자신을 믿으라’는 말이 아니라, 꺼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일지 모른다. 나도 끝까지 가 본 적이 있다는 기억 말이다.

책에 등장하는 한 러너는 10킬로미터 마라톤을 준비하다 통증을 겪는다. 예전 같으면 계획 전체를 포기했겠지만, 이번에는 쉬었다가 걷고, 다시 달리며 이어 간다. 마침내 목표 거리를 달렸을 때 그에게 남는 것은 ‘나도 끝까지 하는 일이 있다’는 생각이다. 이후 그는 미뤄 두었던 공부도 다시 시작한다. 처음부터 큰 계획을 세우는 대신 퇴근 후 30분씩 책을 펴고, 하지 못한 날이 있어도 다음 날 다시 이어 간다. 달리기에서 얻은 경험이 일상을 대하는 방식으로 옮겨 간 것이다.

《달린다고 인생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은 달리기를 통해 얻은 작지만 분명한 변화들을 들려준다. 한 번의 완주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아도, 인생을 바꿀 수는 없어도, 다음 도전 앞에서 자신을 조금 덜 의심하게 할 수 있다. 잠시 쉬었다고 쌓아 온 시간이 사라지지 않으며, 몸의 상태에 따라 방향을 바꾸어 가는 것도 오래 지속하는 방법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남혁우

누구보다 달리기에 진심인 러너이자 달리기 부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20년 차 정형외과 전문의. 2005년 남정형외과를 개원해 스포츠 손상, 달리기 부상 치료로 꾸준히 한 길을 걸으며 지역 환자와 전국의 러너들을 만나고 있다. 세계 7대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풀코스 마라톤 120회, 철인 3종 경기 30회, 울트라 마라톤과 100킬로미터 트레일 러닝까지 완주한 마라토너인 그도 처음부터 달리기 예찬론자는 아니었다. 2012년, 목 디스크로 부분 마비 증상까지 겪으며 수술을 고려해야 했던 그가 최후의 운동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달리기였다. ‘멀쩡한 두 다리를 믿어 보자’라는 심정으로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3개월을 달렸고 증상은 놀라울 정도로 호전되었다. 그때 이후로 달리기는 그의 삶에 들어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그는 한때 환자에게 “달리면 무릎 나간다”라고 무심히 말하던 의사였다. 하지만 8,000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달리기와 부상을 연구하고,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닥터남 부상 없이 달리기’ 채널을 운영하면서 러너의 고민과 진심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달리기가 인생을 통째로 바꿔 준다고는 믿지 않는다. 다만 멈춰 있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고, 저마다의 속도와 리듬을 찾아가게 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 담담한 믿음이 이 책 《달린다고 인생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에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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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하늘04
  • 2026.09.23

러너들의 주치의 되어 주시는 남혁우 원장님의 세번째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영풍문고에 가보았는데 재고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주문했더니 하루도 안되어서 받아보았어요^^ 요번엔 표지만 봐도 감성적이라 너무 기대됩니다 시원한 가을 바람 맞으며~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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