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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24666012 |
|---|---|
| 쪽수 | 14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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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세이/시 >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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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
록 음악 속에 청춘이 있다
작가에게 록 음악은 기성세대의 획일화된 욕망에 반항하는 무기였고,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나침반이었다. 핑크 플로이드의 영상에서 교육 제도의 폭력성을 자각하고, 들국화의 뜨거운 공연에서 새로운 세계의 환상을 마음속에 담았으며, 밥 딜런과 비틀스, 그리고 1960년대 록과 블루스의 선율 속에서 삶의 진실을 치열하게 탐구했다. 억압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도 당대의 젊은이들은 음악이 빚어내는 자유와 저항의 정신을 굳건히 붙잡고 자신만의 주체적인 삶을 개척하고자 고군분투했다.
새로운 시대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낭만과 저항의 아날로그 시대가 저물고 오직 효율성과 자본만이 지배하는 현대의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저자는 세상과 융화하지 못한 채 짙은 고립감을 느낀다. 자본주의 경쟁 체제에서 밀려난 듯한 허무감, 공교육을 불신하며 가족과 함께 선택한 시골에서의 대안적인 삶을 찾아 나선다. 부모님과 지인들의 잇따른 죽음, 십여 년을 가족처럼 함께한 반려 고양이와의 슬픈 이별까지 겪게 된다. 인간이 살아가며 마주할 수밖에 없는 근원적인 상실의 시간 앞에서, 작가는 음악이 삶과 죽음을 넘어 과연 어떤 위로가 될 수 있는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또 어디론가 흘러간다
작가는 이 책에서 삶의 중심에 있었던 음악과 젊은 날의 뜨거운 신념이 나이가 들어가며 어떻게 내면으로 파고들고 수용되며 변화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면 세상에 분노하던 거친 반항아 소년이 어느덧 정원의 나무를 가꾸며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이는 중년이 되기까지, 음악은 언제나 그의 곁에서 묵묵히 삶의 본질을 되묻게 하는 거울이었다.
『말하라, 음악이여』의 쓰임은 과거를 추억하는 데 머물지 않는 데 있다. 음악을 통해 삶의 평범한 의미를 묻고, 상실과 고독의 시대를 힘겹게 견뎌내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젊은 날의 순수했던 열정과 꿈을 기억하는 이들,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던 마니아들, 그리고 지금 자신의 삶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방향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뙤약볕의 바람처럼 선선한 응원가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에게 록 음악은 기성세대의 획일화된 욕망에 반항하는 무기였고,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나침반이었다. 핑크 플로이드의 영상에서 교육 제도의 폭력성을 자각하고, 들국화의 뜨거운 공연에서 새로운 세계의 환상을 마음속에 담았으며, 밥 딜런과 비틀스, 그리고 1960년대 록과 블루스의 선율 속에서 삶의 진실을 치열하게 탐구했다. 억압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도 당대의 젊은이들은 음악이 빚어내는 자유와 저항의 정신을 굳건히 붙잡고 자신만의 주체적인 삶을 개척하고자 고군분투했다.
새로운 시대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낭만과 저항의 아날로그 시대가 저물고 오직 효율성과 자본만이 지배하는 현대의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저자는 세상과 융화하지 못한 채 짙은 고립감을 느낀다. 자본주의 경쟁 체제에서 밀려난 듯한 허무감, 공교육을 불신하며 가족과 함께 선택한 시골에서의 대안적인 삶을 찾아 나선다. 부모님과 지인들의 잇따른 죽음, 십여 년을 가족처럼 함께한 반려 고양이와의 슬픈 이별까지 겪게 된다. 인간이 살아가며 마주할 수밖에 없는 근원적인 상실의 시간 앞에서, 작가는 음악이 삶과 죽음을 넘어 과연 어떤 위로가 될 수 있는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또 어디론가 흘러간다
작가는 이 책에서 삶의 중심에 있었던 음악과 젊은 날의 뜨거운 신념이 나이가 들어가며 어떻게 내면으로 파고들고 수용되며 변화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면 세상에 분노하던 거친 반항아 소년이 어느덧 정원의 나무를 가꾸며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이는 중년이 되기까지, 음악은 언제나 그의 곁에서 묵묵히 삶의 본질을 되묻게 하는 거울이었다.
『말하라, 음악이여』의 쓰임은 과거를 추억하는 데 머물지 않는 데 있다. 음악을 통해 삶의 평범한 의미를 묻고, 상실과 고독의 시대를 힘겹게 견뎌내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젊은 날의 순수했던 열정과 꿈을 기억하는 이들,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던 마니아들, 그리고 지금 자신의 삶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방향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뙤약볕의 바람처럼 선선한 응원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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