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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97763771 |
|---|---|
| 쪽수 | 248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수필
AI추천 이유
인생을 돌아보니 축복과 감사더라!
작가는 이 수필집 곳곳에서 끊임없이 축복과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가난하고 외진 전남 신안의 압해도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고, 새마을 운동 과정을 거치고, 목구멍이 포도청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면서 힘들었지만, 그마저도 축복과 감사였다며 이렇게 표현했다.
“이 세상에 온 지 벌써 팔십하고도 두 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그동안 내 속에 또 다른 나는 어린아이처럼 어디서 왔다가 어디 로 갈까 하는 생각과 환상을 헤매며 궁금했다. 그러면서 민들레 홀 씨처럼 날아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살짝 앉아 태어남이 축복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작가의 생각은 많은 것을 움켜쥐고 풍족하게 살면서도 끊임없이 힘들고 불행하다고 푸념하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큰 경종을 울린다.
인간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따뜻한 글
이 수필집에서 작가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요양 보호사로서 모신 어르신들과 자녀들, 오랜 친구들, 목사와 신도를 비롯한 교회 사람들, 부모형제와 조카, 병원에서 만난 환자 등 현생에서 인연으로 맺어진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과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자연스레 가슴이 훈훈해지고, 살 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이 수필집에는 여든이 넘은 작가가 현대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우리를 과거로 소환하는 글도 상당수 있다. 이러한 글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는 읽는 이들에게 경험하지 못한 간적 경험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불러오기도 한다.
‘담쟁이문학회’ 이영순 회장이 ‘추천사’에서 밝혔듯이, 작가는 “사적인 자리나 문학회 에서나 선생님은 늘 먼저 사랑과 행동으로 베푸시는 가슴이 따듯한 분이시다.” 이 수필집은 그 따스함이 녹아들어 있어 읽고 나면 저절로 마음속에 따뜻함이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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