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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판구조론과 대륙이동
- 볼프강 프리쉬, 마르틴 메쉐드, 로널드 블레이키
- 서민철, 남기수
- 좋은땅
- 2026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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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38867436 |
|---|---|
| 쪽수 | 447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자연/과학 > 지구과학
AI추천 이유
● “판구조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그것의 최신 연구 성과까지 담아낸 역작
● 5대양 6대주가 오늘날처럼 되기까지의 판의 운동을 섬세하게 그려내다
● 읽기 쉬운 번역어와 풍부한 참고 자료로 일반 대중 독자들에게도 다가가는 책
첨단 과학의 상식이 유튜브와 교양 도서로 유행하는 시대다. 물리학의 양자 역학에 대한 이야기, 천문학의 제임스 웹 망원경이 보여주는 우주의 새로운 면모, 생물학의 유전학 기반 인류학 이야기 등, 지금 도서계에는 첨단 자연과학의 교양 도서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지구과학에서의 첨단 이론이자 종합적인 이론인 판구조론에 대한 본격적인 도서는 찾기가 어렵다. 판구조론은 오늘날의 거대 산맥, 대륙의 형태, 화산과 지진, 대양저의 모습, 석유 유전의 형성, 그리고 금속 광물 자원의 위치 등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시도하는 이론이다. 판의 섭입 형태에 따라 압축력이 아니라 인장력이 작동하여 동해와 같은 배호 분지가 형성된다든가, 섭입이 깊숙이 이루어져 콜로라도 로키와 같이 내륙 깊숙이 형성되는 신기조산대라든가, 또는 북미 서부의 다채로운 지질을 작은 판들의 오랜 세월에 걸친 부가 현상으로 설명하는 등 많은 새로운 이론들이 다채로운 지질 및 지형 현상을 해석해내고 있다. 이러한 것은 한반도의 복잡한 지질과 지형을 이해하는데도 상당한 함의를 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반도의 산맥 체계를 이해하려 할 때에도, 한반도의 지질 분포를 이해하려 할 경우에도, 판구조론에 대한 이해는 필수이다.
이 판구조론을 이해함에 있어 가장 적합한 도서를 꼽는다면 이 번역서의 원저 “판구조론(Plate Tectonics)”(스프린저)를 들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판구조론으로 유명한 독일의 볼프강 프리쉬 교수와, 마르틴 메쉐드, 그리고 미국의 로널드 블레이키가 공저한 현대 판구조론의 결정판이다. 즉 이 책은 대학 교재용 도서로서 판구조론의 최신 연구 성과까지 잘 반영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해설서이다. 대륙이동설의 역사적 배경부터 판의 생성과 소멸, 조산운동, 화산활동, 지진, 그리고 초대륙의 형성과 이동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역동적인 진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세계 여러 지역의 사례와 풍부한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서로 무관해 보이던 자연현상들이 하나의 긴 지구 역사 안에서 이어져 있음을 이해하게 되도록 엮어졌다.
그러므로, 이 책이 번역된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로서, 우리나라 학생들도 이제 판구조론의 진면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이 번역서는 전문성이 높은 내용을 우리말로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세심한 번역과 용어 해설을 더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높여주었다. 심지어 수많은 참고 자료와 참고 그림을 덧붙여, 전공자들 이외에도 우리 지구에 관심이 있는 대중들로 친숙하게 판구조론에 다가갈 수 있게 하였다. 책을 읽다보면 전공자에게 익숙한 지식을 일반 독자의 언어와 감각으로 다시 연결해 낸 번역자의 공력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덕분에 독자는 어려운 개념을 억지로 견디기보다, 지구의 거대한 움직임을 발견해 가는 즐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자연과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덮은 뒤 산과 바다, 대륙을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대학 교재를 넘어 지구의 탄생과 변화, 산맥과 대양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지구과학의 저변을 확장할 수 있는 책으로서 이 책을 적극 추천해 마지 않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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