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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는 줄어도 소멸은 없다 - 축소시대 소멸을 이겨낸 작지만 강한 도시
- 전영수,장진호,정홍래,조인숙,오시연,김주희
- 라의눈
- 2026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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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4835400 |
|---|---|
| 쪽수 | 292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사회학 > 노동/사회문제
AI추천 이유

인구가 줄어도 잘살 수 있고,
로컬이 축소되어도 괜찮다는 선언!
★ 축소시대, 소멸을 이겨낸 작지만 강한 도시! ★
★ 성공적 축소전략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최신 사례집! ★
축소시대에 맞춰, 목표와 관점을 수정하다!
무리한 ‘증가’에서 창조적 ‘과소’로!
대한민국 229개 지자체 중 141곳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 10년 후에는 서울 강북구와 도봉구, 부산 해운대구와 동래구 등 대도시 시군구도 고위험 단계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은 섬찟할 정도다. 하지만 우리가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었다. 하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이쯤 되면 무언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우리보다 먼저 지방소멸을 맞닥뜨린 일본의 지방 창생 전략의 변화에서 그 힌트를 찾는다.
우선 목표의 변화다. 자연증가든 사회적 증가든 인구를 늘리는 데 더 이상 집착하지 않는다. 패배의 논리도 수세적 전환도 아니다. 확실히 할 수 있고 성과가 나는 일에 집중하자는 논리다. 축소 시대에 맞춰 인구증가보다는 감소의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고 ‘인구 재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도시에 희망이 없다고 믿었지만, 최근 일본의 경우 관점이 바뀌고 있다. 인구가 줄고 로컬이 축소되더라도 ‘소멸되지 않는다’라는 자신감이 읽힌다. 이런 변화는 작은 성공이 반복되면서 점점 강화되는 법이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7개 일본 기초지자체의 사례는 작지만 강한 도시라는 희망을 증명한다.
0엔 창업, 제로웨이스트 센터, 육아행복 1위 마을…
오지마을과 과소도시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 책이 다루는 로컬공간은 ‘작지만 강한 도시’로 요약된다. 그들은 지금도 소멸의 최전선에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험한 산악도로를 통해야 갈 수 있는 도쿠시마현 기토木頭는 결핍을 자산으로 바꾼 지역 경험 리더십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도쿄에서 가장 먼 거점도시인 시마네현 고쓰江津는 로우테크 창업, 민관 공진화 모델을 일궈낸 치열한 삶의 실험장이다. 가미야마神山는 초고속 광섬유망으로 빈집에 위성오피스를 유치했다.
소각장도 매립지도 없는 가미카츠上勝는 쓰레기를 45종으로 분류하는 역발상으로 ‘쓰레기마을’이란 오명을 ‘제로웨이스트’라는 브랜드로 바꾸었다. 전쟁으로 도시 전체가 잿더미가 된 후쿠야마福山는 장미를 심어 원도심을 되살렸다. 일본 평균보다 20년 빨리 초고령화를 겪은 운난雲南은 여성 중심의 관계인구와 공생사회로 지역이 작동함을 보여주었다. 오난邑南은 ‘일본 1위 자녀 양육 마을’과 ‘0엔 창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제 우리 차례, 위기감을 동력으로 새 판을 짜야 할 때!
성공이든 실패든, 모든 선험사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우리에게도 ‘가미카츠’가 가능할까? 우리에게도 ‘오난’이 가능할까? 물론 일본의 성공사례를 따라 할 필요도 없고 따라 할 방법도 없다. 로컬은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실험했듯이, 다양한 재생자원에 창의적인 재생모델과 열정적 추진체계가 더해지면 한국형 로컬리즘을 가동할 수 있다. 혁신적 체제 전환과 뉴노멀의 안착을 위해 하루빨리 시동을 걸어야 한다. 인구가 줄어도 잘살 수 있고 로컬이 축소되어도 괜찮다는 사실은 경험에서만 우러나는 희망이다. 작은 성공의 반복이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낸다.
지방소멸이란 절벽에서 살길을 모색하는 행정가에게
창조적 해법에 목말라하는 지역 활동가에게
이 책은 지방소멸의 현장에서 일하는 지역 활동가와 새로운 해법을 찾고 있는 행정가들에게 힌트와 영감을 제공해준다. 작은 단서라도 로컬의 자원, 인재와 결합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우선 필요한 것이 목표 수정이다. 확장보다는 유지에, 양보다는 질에,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음은 선제적 지원과 예방적 거버넌스 구축이다. 사후 대응과 지원 후 방치는 피해야 한다. 민간의 인재와 기업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도 참고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공간과 자원을 재해석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책의 7가지 사례가 소멸과 맞서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밝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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