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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인생수업 : 진정한 자유는 덜어내고 비우고 낮춰야 찾아온다(인생수업 시리즈)
- 조형권
- 하이스트
- 2026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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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3282953 |
|---|---|
| 쪽수 | 296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교양사상
AI추천 이유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이 살아도 왜 우리는 삶에 짓눌리는가
지금 노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다
3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을 시작으로 시리즈 누계 60만 부를 돌파한 ‘인생수업 시리즈’가 이번에는 동양 사상의 거장, 노자를 만난다.
인생수업 시리즈는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대표적인 문장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풀어내며,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생수업을 전한다. 어렵게만 느꼈던 고전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어내고, 철학을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로 바꾼다.
우리는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는 사회 속에서, 스스로도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이 무언가를 해내려 한다. 좋은 대학과 직장, 더 높은 연봉과 자리, 남들이 인정하는 성취를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목표가 생기고, 가진 것이 많아질수록 잃을까 금세 두려움을 느낀다. 남보다 뒤처질까 조급해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몰아세운다. 과거보다 훨씬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좀처럼 편안해지지 않는다..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말은 넘쳐나지만, 무엇을 그만두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말은 쉽게 만나기 어렵다. 바로 이 지점에서 노자는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오늘의 언어로 다시 만나는 노자의 지혜
『노자 인생수업』은 『도덕경』의 오래된 가르침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구체적인 고민과 연결해 풀어낸다. SNS 속 타인의 삶과 나를 견주며 뒤처지지 않으려 애쓰는 순간, 더 많이 벌고 더 성공해야 한다는 조급함에 사로잡히는 순간, 모든 일을 내 뜻대로 움직이려다 지치고 마는 순간처럼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마주하는 장면 속에서 노자의 지혜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런 순간마다 우리는 이런 질문과 마주한다.
나는 무엇을 삶의 중심에 두고 있는가?
왜 더 가질수록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가?
왜 모든 일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가?
남과 다투지 않으면서도 내 길을 갈 수 있는가?
이 책은 이 질문들을 4개의 장으로 풀어간다. ‘나의 중심’, ‘비움’, ‘순리’, ‘낮춤’, 네 개의 키워드는 나는 지금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도덕경』을 읽어보고 싶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사람, 경쟁과 비교에 지친 사람, 열심히 살아왔지만 어느 순간 삶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 사람, 이제 무엇을 더 채울지가 아니라 무엇을 덜어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노자의 문장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더하기보다는 덜어내기를,
더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
노자의 사상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말은 ‘상선약수’,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이다. 물은 무엇과 다투지 않지만 바위를 깎고 길을 만든다. 또한 높은 곳을 차지하려 하지 않고 낮은 곳으로 흐른다. 산속의 작은 물줄기에서 시작해 개울과 강을 지나 마침내 가장 넓은 바다에 이른다. 낮은 곳에 있기에 더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내세우지 않기에 모두를 이롭게 하며 생명을 살린다. 앞서려 하지 않으면서도 제 길을 잃지 않는다.
잘해보려 할수록 오히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노자가 말한 낮춤은 일부러 약해지라는 뜻이 아니다. 비운다는 것은 아무것도 갖지 말라는 뜻이 아니며, 다투지 않는다는 것도 그저 물러서라는 뜻이 아니다. 노자는 노력을 그만두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노자는 강한 것보다 부드러운 것을,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을, 억지로 이루려 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르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경쟁만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아니며 더 많이 소유해야만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도 아니다. 도리어 이런 것들에 매달릴수록 삶은 무거워지며 내가 가야 할 방향과 나에게 맞는 속도를 잃기 쉽다.
이 역설은 지금 우리에게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물처럼 낮은 곳으로 흘러갈 때, 삶은 오히려 더 넓고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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